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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3.10.12) 구정질문-허광행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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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행 의원   
  사랑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최치효 의장님과 유인애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이순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허광행의원입니다.
  아이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는 것에 있어 기본적인 생활상의 안전은 물론 각종 위험요소 및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비로소 미래가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회기 자유발언을 통해 「헌법」 제10조를 근간으로 하여 아동에 대한 권리를 말씀드린 바가 있습니다. 
  오늘은 구체적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아동복지법」을 기반으로 보호하고 있는 강북구의 사업들에 대하여 건의드리고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순희 구청장님, 답변대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이 자리에서 마주하게 되니까 아주 새롭고 반가운 것 같습니다. 오늘 청소년과 관련된 구청의 정책에 대해서 간략하게 물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강북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동친화도시와 관련된 정책에 대한 실효성 확보가 상당히 중요하다.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아동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실무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생각인데요. 금년도 강북구 정책방향을 설정하실 때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강북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안전이나 권리 보장에 대해서 고려하셨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순희   
  제가 들어와서 보니까 2017년부터 강북구에서는 아동과 함께하는 건강한 강북구라는 그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작년에 취임하면서 ‘내 삶이 따뜻해지는 안심도시 강북’ 그리고 ‘내 삶이 달라지는 교육도시 강북’이라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아동의 안전과 권리 보장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으로는 잘 아시겠지만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해서 아동안전 분야 사업으로 첫 번째로 아동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서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유지를 관리하고 있고,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서 아동학대 예방 U-강북구 통합관제관리센터도 운영 중에 있고요. 아동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아동학대 조사 및 보호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허광행 의원   
  말씀 감사합니다. 좀 전에 말씀주신 대로 본 의원이 확인해 본 결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의해서 예방하는 아동 안전에 대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좀 전에 말씀주신 부분이 중점사업인 것 같은데 스쿨존 유지관리,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사업, 아동학대 예방 사업, 강북구 통합관제센터 운영 그리고 아동학대 조사 및 보호 또 어린이 생활안전인형극 공연에 대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더라고요. 
  좀 전에 구청장님께서 답변을 잘 해주셨는데요. 그런데 본 의원의 생각은 어린이 생활안전극 공연, 이 부분은 교육적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 수 있겠으나 실질적인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 부분에서는 중점사업으로 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오히려 아동보호구역 지정과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 중점사업에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구청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청장 이순희   
  동감하고요. 그래서 제가 매니페스토에도 약속했던 부분들이 있는데, 아동 안전과 관련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강북형 복지로 모두가 평등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 삶이 따뜻해지는 안심도시 강북’ 분야에 있어서 치안과 관련해서 아이들의 치안봉사단체를 지원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녹색어머니회 활동이라든지 방법용 CCTV 설치라든지 이런 것들을 하고 있고요. 또한, 영·유아 보육서비스에 관련해서 어린이집 환경개선비도 저희들이 지원하고 있고, 지원만 하고 또 이것들을 확대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안전’이라는 것은 안심과 관련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찌 보면 지속적으로, 법적·제도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지금 현재 하는 것 이상으로 더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된다는 생각은 같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허광행 의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안전 부문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보다 내년에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계획이 혹시 있으신지도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청장 이순희   
  사실 지난 8월에 의원님이 발의하신 내용이 있습니다. 의원님이 발의하셨으니까 잘 아시겠지만, 저희들이 9월 22일 시행된 「서울특별시 강북구 아동안전관리 및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에 따라서 2024년도에 강북구 아동안전관리 및 아동보호구역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을 가지고 현재 준비 중에 있고, 예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아동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위험도가 높은 관내 40여 곳 지역을 선정해서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하고 또한 아동보호구역 내에 안내시설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정형 영상정보 처리기기를 설치할 예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구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와 협력체계도 저희들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더 굳건하게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아동안전지킴이 등 인력을 활용해서 아동보호구역 내에 순찰을 강화할 예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광행 의원   
  말씀 감사합니다. 경찰서하고 협력체계 관련해서는 이따 다시 한번 여쭤보고요.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아동안전관리 및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에 대해서 말씀하셨으니까 제가 좀 더 당부드리면, 부서에서 얼마 전에 저도 보고를 받아보니까 내년에 40개소 구역을 지정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 그리고 또한 아동보호구역 중에서 위험한 곳에 CCTV를 설치하겠다. 그런데 그것이 1개소더라고요. 
○구청장 이순희   
  2개소. 
허광행 의원   
  제가 보고받기로는 1개소였는데 하여튼 2개소요.
  그런데 본 의원의 생각은 이런 것이지요. CCTV 예산이 제가 알기로는 보통 2,500만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청소년과에서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내년에 40개소를 지정하고 확대해 나갈 텐데, 물론 그중에는 공원도 있을 수 있고, 학교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골목길이나 취약지역이라고 하는 데는 대략 예상하기로 한 10개소 미만일 수도 있고, 10개소가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CCTV 2개소를 설치하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인 것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을 해보니까 디지털정보과에 매년 60개소 이상 CCTV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교부금을 받으면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제안드리고 싶은 것은 내년에 우리 부서에서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이 있으면, 아마 13개 동이면 동별로 대략 1개소 내지 이렇게 나올 것 같은데요. 
○구청장 이순희   
  한두 개씩 있습니다. 
허광행 의원   
  예. 그리고 디지털정보과에서 설치하는 CCTV도 마찬가지로 60개 이상이면 동별로 평균적으로 봤을 때 5개 정도씩 설치되는 것이잖아요? 
○구청장 이순희   
  예.
허광행 의원   
  그 중에서 우선적으로 아동보호구역이 지정된 곳은 CCTV를 우선순위로 해야 된다 판단을 한 것입니다. 동별로 다섯, 여섯 군데 하는 곳에 있어서 한 군데니까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년도에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하고, CCTV 설치하는 것이 동별로 1개소씩 열 군데 정도는 되지 않겠냐 판단인 거예요.
  청소년과에서 예산을 세우면 2,500만원이니까 이번에도 보고받기로는 보니까 내년도 예산에 5,000만원 정도로, 그러다 보니까 CCTV가 1개 아니면 2개거든요. 그런데 어차피 디지털정보과에서는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으로 60개소 이상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설치되어야 된다는 판단에서 오늘 질문을 드리고 있는데, 구청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청장 이순희   
  좋은 의견 주신 것 감사하고요. 디지털정보과에 60개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지금 말씀 주신 내용대로 일단 아동과 관련되어 있는 시설 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먼저 시행하는 것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허광행 의원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인데요. 우리 강북구 관내 아동들이 이용하는 시설물들이 잘 점검이 되고 또 실태조사까지 잘 이루어져야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또 우리 상위 법령에 어린이 안전관리에 대한 법률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것이 체계적으로 강북구 관내에서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이순희   
  현재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정기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고요. 2024년부터는 아동 전용시설 내에 아동의 위협을 초래할 만한 상황에 대해서는 연 1회 이상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동과 관련되어 있는 공원들은 공원녹지과에서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예를 들어서 아파트라든지 주택에 있는 공원들은 주택과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율방범대에도 지속적으로 저희들이 다니면서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자율방범대와 관련해서는 잘 아시겠지만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지원사업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청소년 유해환경 지역인 수유역 및 미아역 그리고 학교주변 위험지역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이나 이런 데서 자율방범대와 정기적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내 취약지역에 대해서 청소년범죄 예방 및 일탈행위에 대한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서도록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허광행 의원   
  자율방범대 얘기는 다음에 제가 여쭤보고요.
  아까 공원 같은 경우 법률에 의해서 정기안전점검을 하고 있을 텐데요. 물론 어린이집 같은 데는 마찬가지로 부서에서 잘 진행하고 있을 텐데, 얼마 전에 기사를 보니까 다른 자치구에도 20인 미만의 어린이집인가요? 그런 데는 화재 나면 바로 소방서로 자동 연결되는 그런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동이 적은 어린이집 같은 경우는 그런 설치가 잘 되어 있지 않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는데요. 그런 것도 한번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일단 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이순희   
  예.
허광행 의원   
  그리고 좀 전에 말씀하신 자율방범대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지원과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올해 실질적으로 활동지원 예산은 한 2,100만원 정도 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파악해보니까 자율방범대 인력 구성이나 또 전문성, 운영 시간대, 운영방식 등에 문제가 있고 이것은 보완이 필요하다. 본 의원은 생각했습니다. 또한 우리 13개 동에 균형적으로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더라고요. 예를 들면 없는 동도 있고 또 어느 동은 숫자가 현저하게 적은 동도 있는데요.
  본 의원의 생각은 아무래도 예산이 좀 더 있어야 자율방범대 모집도 가능한 것이고, 이분들이 좀 더 열성적으로 전문성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을까 이런 의견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방안도 꼼꼼하게 신경 써주셨으면 하고요.
  또 지금 서울시에서 확대해 나가는 안심마을보안관 그리고 본 의원이 제정한 조례에 의해서 아동보호인력도 내년에 생기게 될 텐데, 그와 같이 자율방범대가 함께 연계돼서 운영되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구청장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구청장 이순희   
  그래서 우리구에서도 서울시에서 하고 있는 안심마을보안관과 의원님이 발의하셨던 아동 보호구역과 관련해서 구와 연계해서 할 계획이고요. 지금 예산이 사실 타 구에 비해서 많은 편은 아닙니다. 물론 저희보다 적은 구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구 같은 경우는 서울 외곽 지역에 있는 지역이고, 공원도 많은 지역이라서 더 그럴 수 있는데요. 지금 예산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에서 아마 어려운 자치구에 예산을 조금 늘려줄 것 같아요. 50 대 50으로, 제가 어제 아침에 서울시 구청장협회의에 가서 서울시와 회의 중에서 나왔던 이야기인데요. 그러면 우리구에 예산이 대폭 확보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부족한 예산들을 체계적으로 나눠서 자율방범대 예산을 좀 늘려나갈 계획이고요.
  그리고 지금 지적하신 것처럼 없는 동이 1개 동이 있습니다. 12개 동이 자율방범대를 운영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삼각산동만 지금 빼고 다 있기는 한데, 그래서 168명이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각산동 같은 경우도 저희들이 내년에는 같이 논의해서 의원님이 주신 내용대로 체계적으로 다시 자율방범대 구성을 해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허광행 의원   
  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자료 영상 공개)
  저 자료화면에 보시면 노원구 사례인데요. 구청장님이 내년부터 하시겠다는 방법대로 우리 경찰서 또 자율방범대, 안심마을보안관, 아동보호 인력 합동으로 연계해서 이렇게 범죄 예방 합동순찰을 하고 있습니다. 구청에서는 생활안전과라고 하는데 저희도 이번에 조직 개편이 되면 내년에 안전과가 생기니까 그 부분을 놓치지 말고 좀 챙겨주시기를 당부드리겠고요.
  이번 회기에도 입법예고된 것을 보니까 ‘강북구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이 구청에서 의회로 부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잘 활용하셔서 내년에도 구민의 안전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우선으로 실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구축사업 운영에 대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 위탁해서 청소년센터 내에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료 영상 공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화면에 보시다시피 심리 상담, 학교폭력, 흡연 예방 등의 교육, 가족역량강화사업, 부모교육, 위기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 사랑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금 저 자료화면에서 보시다시피 학교 및 교육청, 경찰관, 보건소, 공공의료기관 여러 가지 유관기관들이 있습니다.
  제가 살펴보니까 저것이 우리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 체계인데요. 저기에 명시되어 있는 유관기관과의 연계사업이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청장 이순희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 말씀하신 것처럼 관내 유관기관이 연계 협업하고 있기는 한데요. 주요사업으로는 잘 아시겠지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 학교폭력 등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강북성북교육지원청이나 경찰서 등에서도 정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비스 안내를 해줌으로써 위기청소년 발굴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북부고용센터에서 직업훈련과 관련해서 청소년에 대한 직장지원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또한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을 위해서도 신속한 개입을 통해서 청소년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러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어느 부분은 잘 되고 있지만 또 어느 부분들은 미비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관에서 조금 적극적으로 나서서 함께 한다면 지금보다 좀 더 나아지겠죠. 의원님이 발의하셨던 내용과 관련해서 앞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청소년과 관련해서 이 부분을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함께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광행 의원   
  그렇게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파악을 해보니까 거의 상담 위주로. 
○구청장 이순희   
  상담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허광행 의원   
  상담 위주로만 이루어지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타 구의 사례를 보니까 청소년안전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서 경찰서, 구청 또 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면서 교통비, 식비 등의 긴급비용 지원도 하고 있고, 의료 및 법률 지원 등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학부모님들한테 민원을 받은 것 중에 등교도우미 사업이나 희망동행교실 같은 것이 노원구나 도봉구는 있는데 강북구는 없다.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요. 이번에 확인해 보니까 실제로 그렇더라고요. 그러니까 그것도 내년부터는 청장님 말씀대로 경찰관과 교육청하고, 유관기관과 연계되는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서 또 우리 청소년과를 통해서 잘 말씀해 주시고 정책을 펴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이순희   
  예.
허광행 의원   
  그리고 청소년안전망의 의미가 지자체마다 다르더라고요. 우리 강북구에서 생각하는 의미와 타 구마다 현실적으로 다른 면이 있는데, 청소년 안전의 공백을 막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의미를 설정하고 정책과 사업을 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 청장님께는 질문을 마치려고 하는데, 하실 말씀 있으시면 답변해 주실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구청장 이순희   
  지금 의원님이 걱정하시는 부분들, 의원님이 발의하셨던 아동친화도시와 관련된 그러한 조례나 이런 것들 또한 지금 말씀 주셨던 청소년안전망과 관련되어 있는 유관기관과 협력관계 이런 것들이 우리구에도 시설들과 기관들이 다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홍보 면에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보니까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협력이나 이런 부분들은 부모들 입장에서 많이 모르는 그러한 내용들도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홍보나 또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청소년과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해서 강북구에 있는 청소년들이 정말 외톨이가 되지 않고, 또 소외되지 않고 모든 시설로부터 잘 보호받을 수 있고 안전하게 강북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허광행 의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청장님께는 일단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본 의원은 아동의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세부적인 사업을 통해서 아동의 안전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강북구 아동안전관리 및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 했습니다. 앞으로 청소년과에서 계획한 아동보호구역 설치 및 시설물 점검 그리고 아동보호 인력 운영 방안에 대한 예산계획을 면밀하게 세워주시고 검토 또한 부탁드리겠습니다. 
  나아가 실제 실행에 있어서도 세심한 접근을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정책 간의 종합적 판단과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안전 확보라는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실무적 사업 또한 본 의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대해서 우리 구청장님과 강북구청 공무원 분들께서도 아동의 실질적 안전 담보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일괄 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우이동 청소년문화센터 조성사업에 대해서 질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의 프로그램 운영과 차별점 내지 특별함이 없는 경우, 동일한 행정동에 설치 위탁하여 운영해야 하는 별도의 당위성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동북권역 마을배움터의 운영이 종료되고, 우이동 청소년문화센터 조성계획을 세웠을 때 어떠한 성과를 기대했으며, 운영한 결과 기대했던 효과성은 입증되었는지도 같이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올해 9월 1일에 총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해서 우이동 청소년문화센터 관리 및 운영을 위탁하기로 결정하고, 9월 27일에 관리 운영에 대한 위탁 및 수탁 협약체결을 했습니다. 우이동 청소년문화센터 위탁운영체 선정심의위원회의 회의록을 살펴보니, 수탁기관 심사항목 및 지표의 내용과는 다르게 제대로 된 청사진이나 구체적인 효과성에 대한 판단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위탁운영을 신청한 법인 관계자도 원론적인 이야기로 청소년 스스로의 행복한 문화, 네트워크 형성, 문화 플랫폼, 청소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우리 사회가 청소년에게 필요하다는 것의 접점 등에 대해서 아주 모호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본 의원이 파악했습니다. 
  본 의원의 생각은 애초에 우이동 청소년문화센터 조성에 대한 큰틀에서 방향성 그리고 그 방향성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가지고 위탁운영체를 선정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집행부는 정책적인 계획에 대한 추진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책임감 있고 선도적인 행정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제가 드린 질문에 함께 내일 답변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아동보호 전담요원 운영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요보호대상 아동은 어떻게 선정되었고, 양육상황 점검은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담 및 보호조치 여부와 더불어 사후관리는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까지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아동보호의 효과성에 대한 평가지표나 구체적 자료가 있다면 함께 제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유사한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와의 차별점은 무엇이며, 별도로 운영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지도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 구정에 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하지 못한 사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본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행복을 누리는 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기에 위험하고 힘든 곳이 아니라 사람을 낳고 사람이 살 만한 안전한 사회로 더욱 변화되기를 희망하겠습니다. 그것을 강북구에서도 당연하게 실현시키는 것, 그것이 미래를 위해 지금 세대의 우리들이 해야 될 역할입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