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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6.02.27) 자유발언 - 유인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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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지역발전에 늘 애쓰시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이순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번1·2동, 수유2·3동 국민의힘 소속 유인애의원입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러닝’과 ‘마라톤’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사회적 트렌드이자 생활체육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 강북구 역시 우이천을 중심으로 매일 수많은 구민이 달리며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이천에 이분들을 위한 거점 공간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이에 오늘 본 의원은 강북구 육상연합회의 제안을 전달하고, 우리 구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우이천 마라톤 휴게공간 부스 설치’를 제안합니다.
    (준비된 자료화면을 보며)
  우리 구와 인접한 노원구와 중랑구는 이미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먼저 노원구는 컨테이너형 지원 공간을 설치하여 운영 중입니다. 해당 공간은 육상경기연맹 모임 장소, 간단한 장비 보관,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안정적인 동호회 활동과 러닝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중랑구 역시 중랑천 변에 천막형 부스를 설치하여 ‘중랑구마라톤센터’ 등 동호회 활동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모임 집결지, 마라톤 준비 공간, 물품보관, 홍보 및 안내 거점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내 체육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강북구의 우이천은 러너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집결지나 휴게 거점이 없어 동호회 활동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북구 육상연합회는 우이천변에 작은 부스 하나만 마련되어도 회원들의 소속감이 비약적으로 높아지고, 강북구의 건강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여기에 덧붙여 휴게공간 설치 시 더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째,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 거점 역할입니다. 러닝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나 탈수 상황에서 휴게 부스는 구급약품을 비치하고 수분을 섭취할 수 있는 ‘안전 쉼터’가 될 것입니다.
  둘째, 생활체육 교육과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부스를 거점으로 초보 러너들을 위한 안내교육이나 올바른 달리기 캠페인 등을 운영함으로써 구민들이 안전하고 에티켓 있는 운동 습관을 기르는 교육적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입니다.
  셋째, 지역 공동체 회복과 활력 증진입니다. 동호회의 활성화와 함께 일반 구민들도 같이 모여 운동할 수 있는 문화의 확산은 이웃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우이천을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활기 넘치는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시킬 것입니다.
  이미 인근 자치구에서 운영 사례가 존재하는 만큼 제도적·행정적 검토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우이천은 자연의 하천일 뿐만 아니라 구민의 건강과 일상이 흐르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작은 부스 하나가 강북구의 건강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강북구청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하며, 이상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