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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1.03.15) 5분자유발언-구본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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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의원 안녕하십니까? 미아동, 송중동, 번3동이 지역구인 구본승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안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2020년 강북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지역의제로 추진한 ‘우리동네 길 위의 어르신 쉼터사업’이 완전히 무산되는 것을 막고 소기의 성과로 마무리되기 위한 대책 시행이 필요함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준비한 사진을 보겠습니다.
(준비된 자료화면을 보며)
이 사진들은 삼양동 22곳, 송중동 2곳, 번2동 2곳, 번3동 1곳 등 4개동 27곳에 길 위의 어르신 쉼터 설치검토 대상지입니다. 이 사진들에는 장소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아 동네 곳곳을 살핀 위킹그룹의 노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사진은 삼양동 곳곳의 사진입니다. 삼양동 자체가 넓기도 하고 가파른 곳이 많습니다.
다음. 이 사진도 곳곳에 워킹그룹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음 사진입니다. 마찬가지로 특이한 점은 횡단보도 주변에 제가 그 전에도 장수의자, 건강의자로 칭하는 횡단보도에 접이식 의자를 설치하자라는 것도 같이 제안하고 있습니다.
다음이요. 여기는 송중동 사진입니다. 미아사거리 2번 출구역 밖에 마을버스 대기하는 곳의 모습도 있고, 한영교회 밑 사거리 모습도 있습니다.
다음이요. 여기는 번2동 번동사거리 장수의자 설치이고, 또 하나는 148번지 산 쪽의 모습입니다.
다음이요. 여기는 번3동 해모로아파트 앞 쪽에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는데 반대편 쪽 더 많은 분들이 통행하는 곳에는 의자가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이 어르신 쉼터 한 곳도 설치하지 못한 채 작년 말로 종료되었습니다. 본 의원은 작년 가을경 워킹그룹에 참여하는 번3동 주민과 통화하면서 해모로아파트 옆 길에 어르신 쉼터의자가 설치될 수 있겠다는 말씀을 들었고, 현장도 둘러보자고 했었는데 해가 바뀌어도 설치가 되지 않기에 올해로 이월되었겠지 생각했었습니다.
그 후 지난 3월 9일에 강북구 협치회의 서면회의 자료를 읽다가 문득 떠올라서 그 번3동 주민에게 전화해서 여쭤보니 아무런 성과없이 끝났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본 의원은 워킹그룹의 노력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무척 죄송하였고 어찌된 일인지 황당할 뿐이었습니다.
곧바로 마을협치과, 도로관리과, 어르신복지과 담당자와 통화하여 경위를 살폈습니다. 그 결과 민관협치가 강북구정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 워킹그룹의 노력을 소기의 성과로 매듭짓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질문드립니다.
첫째, 길 위의 어르신 쉼터 설치검토 대상지 27곳 중에 설치가능한 번3동 1곳과 추가 협의가 필요한 4곳이 작년 12월 중순 이전에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설치를 위한 행정행위를 하지 못한 원인은 무엇입니까? 또한 향후 민관협치 의제 실행에 있어서 이와 같은 잘못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은 무엇입니까? 이에 대해 답변바랍니다.
둘째, 설치가능하다고 확인된 번3동 1곳과 추가 협의가 필요한 4곳에 대해 민관협치 의제를 끝까지 실행하는 차원에서 올해 재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데 어느 부서가 담당할 것이며,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해당부서에서는 서면답변 바라면서 그 내용을 부구청장님과 구청장님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