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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22.10.20) 5분자유발언-노윤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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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상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30만 강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국민의힘 노윤상의원입니다.
  허광행 의장님과 유인애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이순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13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북구청장님 및 집행부를 대상으로 강북구 주민자치회 운영 전반에 대하여 구정질문을 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북구 주민자치회 전반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이 일부 미흡하다고 생각하여 보충질문을 통하여 잘못된 내용에 대하여 지적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대안과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집행부에 요구하였습니다.
  강북구 주민자치회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22조제4항을 근거로 주민자치사업단에 위탁하였으며, 연간 구비 4억 5,000여 만원을 지원하며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와 주민자치사업단의 관리감독 소홀로 인하여 주민자치회장 이름과 동 직인이 찍힌 통장 사본을 지역 정치인에게 보내어, 행사비가 부족하다며 협조를 바란다는 공문을 실명과 함께 문자로 발송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이 공직선거법 제257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확인 요청과 함께 조치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지역행사 참여 요청에 대하여 답이 없다고 하여 ‘주민을 위한 자치회인데 이러한 무례한 행동 잘 기억하겠다’는 내용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에게 보내온 것에 대하여 사실여부를 확인 요청하고, 위 내용에 대하여 사실이라면 주민자치사업단과 주민자치회를 관리하는 집행부의 입장과 사실관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바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집행부의 행정적인 조치를 강력하게 요청하는 바이며, 또한 구에서 지원하는 각종 행사비에 대하여 전수 감사를 실시하여 줄 것과 이에 대한 조치 결과를 조속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감스럽게도 본 의원이 질문과 보충질문까지 했던 다음 날 모 동의 ‘주민 한마당 축제’ 행사에서 관례적으로 지역구 의원을 먼저 소개하고, 인사를 하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구가 아닌 의원을 먼저 소개하고 인사말을 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집행부에 묻겠습니다. 
  주민자치회가 주관하고 구비가 지원되는 지역행사에서 이렇게 비상식적인 행사절차가 진행되는데도 집행부에서 방관하였다면, 주민자치회에 대한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는 본 의원의 요구를 소수 정당인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이라고 무시하는 처사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집행부에 다시 강력하게 유감을 표하며, 「서울특별시 강북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22조제1항에 의하여 구청장은 주민자치회 구성원의 의욕 고취, 역량 강화 등을 위하여 교육 등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주민자치회 위원은 조례 제8조에 따라 구청장이 위촉하고, 제12조2항에 따른 해촉사유가 발생 시, 구청장은 주민자치회의 의결을 거쳐 해촉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강북구는 지금 여러 가지 어려운 난제에 있습니다. 구청장님과 집행부의 의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본 의원은 구청장님에게 제안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강북구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하여 서울시 및 중앙부처와 관계 교류를 위하는 일에 매진하여 주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본 의원이 구정질문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야를 떠나30만 강북구민만을 위하여 전·현직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원로 정치인 등 지역사회 덕망 있는 각계 인사들과도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도 제안합니다.
  이순희 구청장님과 우리 강북구의회 의원, 지역 정치인 모두는 이런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힘을 합쳐 향후 4년간의 베스트 비전을 만들어 그에 따른 실천계획을 면밀히 세움으로써 구민 여러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할 것을 감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강북구는 지난 12년간 인접 자치구인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에 비해 주거환경이나.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노윤상 의원    역세권 개발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다는 것이 구민 여러분들의 중론이라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접하면서 저는 오늘 이순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강북구의회 의원 여러분과 지역 정치인 여러분들에게 각별한 각오와 각고의 노력으로 구민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면서, 오늘 본 의원이 집행부에 요청하고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의 조치결과를 추후 구민여러분께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