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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2.01.14) 5분자유발언-이상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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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이용균 의장님과 동료·선배의원 여러분,   박겸수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수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가고   2022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임인년 희망찬 새해에는 우리 모두 코로나19가 빼앗아 간 일상을 되찾아 밝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하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북한산 둘레길을 걸어보셨습니까?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로서, 총 길이 71.5㎞ 스물한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스물한 번째 우이령길은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 교현리를   연결하는 작은 길로 도봉산과 북한산의 경계입니다. 이 곳은 1968년 무장공비 김신조가 청와대를 습격한 1.21 사태로 인해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2009년에 탐방 예약제로 개방되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둘레길 중 인기가 많은 구간입니다.
화면 한번 보시죠.
(사진자료 시청)
우이령길에는 맨발로 걷기 가능한 길이 있어 어른, 아이 누구라도 부담없이 걷기가 좋습니다. 맨발 걷기 체험 후 발을 씻고 쉴 수 있게 만든 세족시설입니다.
본 의원이 2022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시 건의했던 시설입니다.
세족시설은 이용자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공간입니다. 그런데 이 시설은 우이동 쪽에는 없고 양주시 쪽에만 있습니다. 우리구에도 본 시설의 설치를 건의합니다.
지난 연말 2022년도 예산안 심의 시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산 우이동 1박2일 관광코스 프로그램 관련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으로 인해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2017년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개통되었고, 지난해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조성되어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만큼 예전에 비해 관광지로 우이동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또한 우이령길을 찾는 사람들도 어디서 출발하여 어디로 도착하느냐에 따라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됩니다. 우이동에 도착하여 주변 시설을 이용하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가족캠핑장을 둘러본 후 다시 한 번 우리구를 방문한다면 이는 자연스럽게 관광코스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우리구에서 가지고 있는 관광지를 되돌아보고 재정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족시설 및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북한산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