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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8만 강북구민 여러분, 김명희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번1·2동, 수유2·3동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박철우의원입니다.
4년 전, 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섰던 그날의 뜨거운 초심을 다시금 가슴에 새겨봅니다. 오늘 저는 제9대 의회 전체 임기를 마무리하며, 급변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 강북구 민생 경제의 내실을 기하고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으로 인한 고물가와 금리 변동 변수가 우리 서민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산 규모가 작고 유동성이 부족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은 경제 변동성이 커질수록 경영 위기에 가장 먼저 노출될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지기에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고 정교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우리 강북구의 대표적 3대 산업인 봉제산업, 전통시장 그리고 공예산업은 현재 이러한 변화를 흡수할 완충 지대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소비심리 위축이 가계 지출 감소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구민의 삶을 지탱하는 뿌리 산업의 활력 저하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우려됩니다.
본 의원은 매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러한 민생 경제의 위기 대응 방안을 끊임없이 지적해 왔습니다.
강북구의 산업 전반에 걸쳐 단순한 소모성 물품 지원이라는 임시방편을 넘어 작업환경 개선과 스마트 설비 도입 등 실질적인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함을 강조해 왔습니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은 강북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생존 과제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회기를 마치며 집행부에 두 가지를 당부드릴까 합니다.
첫째, 일회성 예산 지원의 한계를 넘어 ‘산업별 체계적 육성’에 집중해 주십시오. 봉제업의 현대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공예산업의 고부가가치 브랜드화 등 우리 구 3대 산업의 중장기 계획을 보다 구체화해야 합니다. 상인과 장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생력 강화 로드맵’을 촘촘하게 보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현장 밀착형 ‘선제적 행정’을 강화해 주십시오. 경제 여건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특히 정보 부족이나 복잡한 행정 절차 때문에 지원에서 소외되는 영세 사업자가 없도록 ‘찾아가는 행정’에 행정력을 집중해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저 또한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4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달려왔지만 구민 여러분의 기대를 다 채우기에 부족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겸허한 마음으로 되돌아봅니다.
비록 9대 의회의 회기는 여기서 마침표를 찍지만 강북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향한 저 박철우의 절실함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늘 현장에서 계속될 것입니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강북구민의 대변인으로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북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