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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20.06.02) 구정질문 - 최미경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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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경의원 오전에 구정질문 드린 것에 대한 답변을 성실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는데, 그중에 강북구의 제일 큰 일자리로서 강북구청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현재 나아지고 있다’는 답변을 주셨지만 좀더 궁금한 점이 있어서 추가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살고 있는데 여성이 노동현장에서 함께 일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어서 일·가정 양립에 대한 제도적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출산휴가, 육아휴직 또 유산이나 사산의 경우 휴가를 받는 것, 임신기·육아기에 단축근무를 하는 것, 유연근무제 등의 사용은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하는 고민이 많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출산휴가, 육아휴직이 단지 여성 노동자들, 여성 근로자들을 위한 정책만이 아니라는 것을 함께 고민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산 시 배우자 휴가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육아휴직도 남성 노동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재 강북구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한 경우를 성별로 구별해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도 남성 노동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좀더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돌봄이 또한 자녀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령화시대에 가족돌봄을 위해서 유연근무제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강북구에 일·가정 양립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에 선도적 실천을 부탁드리면서 답변은 서면으로 주셔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