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민원처리 관련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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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21-07-21 | 조회수 | 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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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어디에 이야기를 해야하나 하다가 글을 남기게된 강북구 주민입니다. 처음엔 사소한 일이기에 도서관 측에 문의했으나 무성의한 답변에 부딪혀 막막하던 차에 결국 주민의 편인 의회를 찾게 됐습니다. 코로나로 온 국민들이 힘들게 버텨온지 벌써 1년 반이 다 돼갑니다. 국민뿐 아니라 행정인력들도 특히 보건쪽 인력들은 폭염속에 쓰러지기까지 했다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그 분들의 노고에 편승해 코로나가 행정편의주의의 핑계거리가 돼서는 안될것입니다. 도서관 이야깁니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리모델링으로 오랜 기간 닫혀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문을 연지 4-5개월 가량된것 같습니다. 그마저도 5시, 6시까지 개관하는 단축운영이었고 중간에 또 리모델링으로 시설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시절, 그 분들도 나름대로의 고충이야 있겠지만 코로나 이전보다 힘들게 일하고 계신지는 의문입니다. 때문에 저의 요청이 고생하시는분들에게 무리한 요구는 아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요구는 이랬습니다. 도서관 운영 시간은 원래 7시-11에서 단축운영으로 현재 9시-6시입니다. 9시쯤 문을 열때 도서관에 가면 원하는 자리를 못앉게 됩니다. 리모델링으로 자리가 반토막나서요. 그래서 8시 50분쯤 가서 줄을 서곤 했습니다. 그러면 늦어도 55분쯤에는 열어주시니까 들어가곤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새로운 아저씨께서 출입을 담당하게 되셨고 그 분은 59분까지 열어주지 않으십니다. 문을 닫는건 6시 전에도 종을 치던데 말이죠. 하필 이제 여름이고 열돔현상으로 아침부터 더워서 푹푹 찌는데 야외에서 잠긴 현관문만 보고 있습니다. 그 아저씨가 아니면 보통은 밖에서 사람들이 땀을 뻘뻘 흘리고 있으면 안쓰러워서라도 열어주십니다. 그런데 그 아저씨의 나름대로의 원칙인지 고지식함인지 들어와서 기다리라는 말씀도 안하십니다. 이런건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해서 도서관에 문의했습니다. 그 답변을 보고 이건 단순히 고지식함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답변 내용은 코로나 때문에 출입관리를 해야돼서 안된답니다. 불과 그 아저씨가 오기전 일,이주전만 해도 55분에는 두세명이 들어가서 발열체크와 QR코드체크를 하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코로나 방역당국 핑계를 댑니다. 폭염에 기다리는 사람 몇 명 들어오게 하는게 출입관리에 무슨 지장을 줍니까? 출입관리래봤자 기계가 하고, 공공일자리 하시는 아주머니가 그 시간쯤이면 와 계신데 별도로 관리가 안될게 뭐가 있습니까? 코로나로 정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코로나를 이런식으로 편리하게 써먹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리모델링이다, 거리두기다 해서 단축근무하면서, 코로나 핑계로 어려운척 주민들에게 불편을 감수하게 하는 이런식의 행정은 의회가 분명히 구분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꼭 이 문제만이 아니라도요.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미 방역을 위해, 공동체를 위해 개인적인 부분을 비교적 순순히 희생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제가 도서관측에 원하는건 문을 일찍 열어달라는게 아닙니다 더이상. 이제 그 문제는 됐습니다. 폭염도 곧 지나갈것이고 참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가의 보도마냥 코로나 핑계로 무성의한 답변을 지속하는건 참을 수 없습니다. 그건 주민을 바보 취급하는것입니다. 이런 청원은 처음이라 형식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소관 사항이 아니면 강북구청에 다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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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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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 | 작성일 | 2021-0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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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님께서는 강북구의회 <의회에 바랍니다> 게시판을 통하여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민원처리에 관련하여 문의를 주셨습니다. 강북구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강북구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문의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김○○님께서 신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 업무 처리 중 다소 유연하지 못한 대응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구민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강북문화정보도서관과 해당 관리부서인 교육지원과에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구민의 불편사항에 항상 귀를 기울이며 더 나은 강북구를 위하여 노력하는 강북구의회가 되겠습니다. 그 밖의 궁금하신 점에 대해서는 구의회사무국(☎02-901-4531)으로 연락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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