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사무국장 김영모  사무국장 김영모입니다.
  제232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개회에 따른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232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에 따라 최미경의원 외 네 분의 의원으로부터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2020년 3월 3일 공고하여오늘 제232회 임시회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안의 접수·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최미경의원 외 다섯 분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강북구청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등 3건, 2020년도 제1차 서울특별시 강북구 구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등 4건 이상 총 8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각각 소관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위하여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제231회 임시회 폐회 후 의회 활동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3월 3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32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논의하여 본회의에 부의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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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장 이인영  마스크를 쓰고 보고드리게 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보건소장 이인영입니다.
  존경하는 이백균 강북구의회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강북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의원님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재 우리구 확진자, 유증상자 등 관리현황과 감염증 대응을 위해 그 동안 추진한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코로나19 위기 경보단계는 2020년 2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심각단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20년 3월 8일 기준 7,134명이며, 그 중 사망자는 50명입니다. 우리구 현재 확진자 4명, 자가 격리자 33명으로 의사환자 유증상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는 3월 8일 18시 현재 없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4명은 지정병원인 목동 서남병원으로 이송 완료하였으며, 역학조사관이 파악한 강북구 접촉자 13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방문장소 30개소는 동선 파악 즉시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으며, 강북구 홈페이지에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동 동선 공개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4조의2에 근거하여 이동경로, 이동수단, 진료의료기관 및 접촉자 현황 등 국민들이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알아야 하는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동선 공개 목적은 찾지 못한 다른 노출자가 있을 수 있다는 방역 목적으로 추가 환자를 빨리 찾아 진단하고 조치하여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데 있습니다.
  CCTV, 카드사용 내역, GPS 등의 정보를 이용하여 동선이 파악되면, 서울시 특사경과 함께 동선을 방문하여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대상자를 찾아내고, 서울시 역학조사관이 접촉자 유무를 확정하고, 그 동선에 접촉자 유무를 결정합니다.
  확인결과 접촉자로 분류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그 시점, 그 공간에 신원 미상의 추가 접촉자가 없다는 뜻이므로 동선 공개 목적에 부합하지 않아 동선을 공개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확진자가 밝혀진 시점은 이미 여러 날이 지나 감염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고, 또한 즉시 방역소독을 완료하였기에 더 이상의 감염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래서 업소명을 공개하는 것은 오히려 개인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고, 이용에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여러 구에서 모든 동선을 공개하였으나 최근에는 많은 구에서 접촉자가 발생한 곳만 상호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서울시 역학조사관들도 더 이상 의미를 두지 않아 동선 자체를 파악하고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구에서도 정보공개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지자체별로 동선 공개의 기준이 달라 많은 민원이 있어 3월 6일 질병관리본부장은 공개기준을 곧 마련하여 내려주겠다고 하였습니다. 향후에 이 기준에 따라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이점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1월 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6개반 32명으로 구성하여 비상근무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1개소를 운영해 오다가 검사 대상자 증가로 인해 2월 28일부터 컨테이너를 이용한 선별진료소 1개를 추가하여 의사 4명, 간호사 12명, 안내요원 4명이 근무 중에 있습니다. 주말에는 강북구 의사회가 선별진료소 운영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 동안 역학조사 516건, 전화상담 3,203건, 선별진료소 방문한 구민이 1,358명이며, 자가 격리자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구청 직원이 1:1로 매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구 관내에 있는 학교, 시장, 숙박업소, 정류장, 어린이집, 종교시설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1,434개소에 대해 2,561건의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숙박업소, 어린이집, 복지관 등에 마스크 10만여 개를 제공하였으며, 손소독제 또한 1만 2,600개를 배부하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주민들에게 홍보한 현황은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로당, 복지관 등 복지시설 201개소, 어린이집, 육아종합센터 등 영유아 시설 154개소, 체육시설 6개소 등을 휴관 조치하였으며,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회의와 교양강좌를 중단하고, 구에서 주관하는 행사도 최소화하거나 보류하였으며, 주민들의 행사도 자체를 요청하였습니다.
  서울시에서 2차 격리시설로 추가 지정한 수유 영어마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격리시설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인 사람 중  증상이 없고, 보호자가 없거나 독립된 생활공간이 없어  시설격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입소할 수 있습니다.
  격리시설은 숙식이 가능하며, 전문 의료인이 상주하면서 발열체크나 증상을 확인하고, 격리자는 생활동선이 객실 내부로 제한되고, 24시간 모니터링 하기 때문에 일반인과는 동선이 차단되는 상태입니다. 격리시설은 현재 인력개발원이 운영 중인데 인력개발원은 30실 중에서 현재 26명이 입소한 상태이고 4개소가 비어있습니다. 3월 14일 토요일 입소 전원이 퇴소 예정이고 대기자가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 우리구 영어마을에 입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 잘 설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이백균 강북구의회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구에서는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구청장님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강북구민의 안전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구민 여러분의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추진사항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