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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회의록

GANGBUK DISTRICT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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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9년01월29일 (목) 10시

장 소 : 본회의장


  1.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2. 1. 제13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3.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4. 3. 2009년도 구정업무보고의 건

  1.    부의된안건
  2.   ㅇ보고사항
  3. 1. 제13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의장 제의)
  4.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장 제의)
  5. 3. 2009년도 구정업무보고의 건

(10시07분 개의)

○의장 안광석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임시회 개회에 따른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보고사항 
○사무국장 김주선  사무국장 김주선입니다.
  제130회 임시회 개회에 따른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130회 임시회는 2009년 1월 22일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에 의거 김용욱의원 외 일곱분 의원님으로부터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2009년 1월 23일 공고하여 오늘 임시회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의 접수·회부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월 22일 강북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미아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 의견청취안, 1월 23일 한동진의원 외 네분 의원님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이 접수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에 심사를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제129회 임시회 폐회 후 위원회 활동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지역경제위기극복특별위원회에서는 1월 19일부터 1월 22일까지 제2차 및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지역경제 위기극복대책 업무보고 및 특별위원회 현장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운영위원회에서는 1월 22일 제129회 임시회 폐회 후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제130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을 논의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안광석  김주선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13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의장 제의) 

(10시09분)

○의장 안광석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 제13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13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에 관하여 운영위원회와 협의하였는 바 이번 회기는 2009년 1월 29일부터 2월 10일까지 13일간으로 하며,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11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여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의사일정은 의석에 배부하여 드린 의사일정안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13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 조)
ㅇ제13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의장 제의) 

(10시10분)

○의장 안광석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강북구의회 회의규칙 제45조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제130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백중원의원님과 윤영석의원님 두분을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09년도 구정업무보고의 건 

(10시11분)

○의장 안광석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09년도 구정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현풍 구청장님 나오셔서 2009년도 구정업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현풍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안광석 의장님과 이기황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제130회 강북구의회 임시회를 맞아 강북구민과 여러 의원님께 2009년에 추진할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드리는 시간을 갖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해도 저는 기축년의 첫 태양을 삼각산 시단봉에서 강북구민과 함께 맞이하였습니다. 밝게 빛나는 태양을 눈으로 맞은 다음 가슴 깊숙이 들이마시며 기축년 새날에 대한 새 희망을 품었습니다. 
  2008년은 유난히도 힘들었던 해입니다. 미국발 경제위기로 우리의 경제 또한 휘청거렸고 그만큼 힘든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숨과 좌절보다는 꿈을 키우고 희망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 강북구는 구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강북구 예산 중 투자사업은 상반기 중에 조기 집행하도록 추진 중이며 추가경정예산 또한 3월 중에 앞당겨 편성할 예정입니다.
  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기금을 지원하고 자금난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육성기금을 지원하여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전통시장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의 신용카드 가맹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공공근로사업과 행정서포터즈사업을 운영하고 행정인턴제를 실시하여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동네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도와야 합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강북구에서 구입하고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한마음, 한뜻일 때 이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한뜻으로 소망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직접 경험한 바 있습니다. 
  먼저 지난 10월 20일 강북구민은 물론 서울시민에게 꿈의 동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언제부터인가 버려진 땅이 되었던 드림랜드가 ‘북서울 꿈의 숲’으로 재탄생하는 감격의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2002년부터 서울시에 수십차례 개발을 제안하고 전문기관에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의뢰하는 등 수많은 노력 끝에 얻은 결과이기에 그 기쁨은 더울 컸습니다.
  총 90만㎡ 부지에 약 3,500억원이 투입되는 ‘북서울 꿈의 숲’에는 호수와 공연장, 테마공원 등이 조성됩니다. 전통건축물인 창녕위궁재사가 복원되어 자연,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북서울 꿈의 숲’은 강북구민은 물론 서울 동북부지역의 270만 주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 10월 31일은 강북구민의 오랜 염원이자 강북구 교통체계에 큰 획을 그을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 건설의 첫 삽을 뜨는 기쁨의 날이었습니다. 
  우이동에서 출발해 미아, 정릉을 경유하여 신설동에 이르는 총 연장 11.4㎞의 구간으로 1호선, 2호선, 4호선, 6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어느 지역으로든 편리하게 갈 수 있게 됩니다. 
  서울 동북부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우리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삼각산으로의 접근이 쉬워져 강북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서울 꿈의 숲과 우이~신설선 지하경정철의 착공은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꿈꾸고 희망하면 반드시 결실로 맺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강북구가 서울동북부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데에 변함없이 함께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그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온 힘을 다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 주십시오, 그리고 힘을 합쳐 주십시오.
  강북구는 2009년의 구정지표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청정도시 강북, 웃음과 활력이 넘치며 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 강북’으로 정하고 다시 한번 비상하려 합니다. 
  날씨만큼이나 차가운 경제여건으로 마음까지 얼어붙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더불어 사는 삶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야 할 때라고 믿습니다. 
  우리 강북구에는 자신이 가진 작은 것이라도 나누려는 마음 따스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 마음은 매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서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강북구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사회로 만들겠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에게 생계, 주거, 교육을 위한 기초생활보장급여를 지원하는 한편 교육경비 및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여 저소득주민의 자활을 지원하고 자립의욕이 있는 저소득주민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자금을 드리기 위한 생활안전기금 융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 마련사업과 기초노령연금사업을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사회활동을 위한 노인복지지금을 조성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삼양동에 어르신정보센터와 어린이정보센터, 강의실을 갖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종합복지센터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미아동에 노인복지시설 복합단지, 수유동에 노인복지복합관 건설을 위한 부지매입과 설계발주를 실시하겠습니다.
  여성이 행복한 고을,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기 위하여 보육 및 여성정보센터, 영·유아플라자, 공연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및 공사발주를 할 계획이며 산모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는 출산양육비 지원 또한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또한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우리 아이들이 좀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인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가 진정한 선진도시입니다.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확대하고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자립을 돕는 한편 장애수당, 의료비 지원으로 생활안정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강북구에는 1만 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계십니다. 자원봉사자 육성 및 활동지원을 위하여 자원봉사일파만파물결운동을 펼치고 은퇴자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더욱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로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료를 지원하여  언어와 문화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대한민국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북구가 가진 최고의 자산은 바로 자연입니다. 또한 깨끗한 자연환경이 삶의 질을 결정하며 경제이익을 만들어 내는 시대입니다. 우리 강북구를 맑고 깨끗한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어르신의 특징을 고려한 웰빙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벌말어린이공원 외 8개소에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 및 사업시행을 계획 중입니다.
  또한 번동에 숲체험장, 수유동에 숲속 산책길을 조성하고 오동근린공원, 솔밭근린공원, 도시자연공원에 생태연못, 생태관찰로 등을 갖춘 자연학습 생태학습장을 조성하여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오던 오동근린공원 정비사업, 수유1동 쌈지마당 조성사업 등을 원활히 추진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살기 좋은 자연환경에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물입니다. 우이천 생태하천을 복원하여 사계절 내내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고 수질관리를 강화하여 물고기와 수생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에서 가장 깨끗한 강북구의 공기를 보호하기 위해 온실가스 효율적 저감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중앙버스정류장에 전국 최초로 소나무를 심는 한편 우이동 4·19길에도 그 이름과 걸맞는 기상 높은 소나무를 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우리가 ‘청정강북’으로 거듭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연과 어우러진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천혜의 자연을 보호하는 것과 함께 강북구를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건설하겠습니다.
  얼마전 우리 강북구는 서울시 경관협정 대상지로 우이동 584번지 일대가 서울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인수동 535번지 일대 능안골이 선정되는 기쁨을 맞보았습니다. 이 두 곳에 녹화사업을 벌이고 소공원 등을 조성하여 자연이 숨쉬는 강북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강북구 개발의 중심인 재정비촉진지구 주거용 6구역과 12구역, 8구역의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여 빠른 시일 안에 행복이 오는 도시 ‘래오미아’를 완성하겠습니다.
  미아삼거리 일대의 상업지역을 당초 2만 5,000㎡에서 7만 1,000㎡로 확대 지정되도록 하고 올해 안에 롯데백화점에 영화관을 개관하는 등 미아리고개를 넘지 않고도 문화, 쇼핑, 금융, 학원 등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동북부와 경기도 북부를 아우를 수 있는 상업지역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강북구의 고른 발전과 개발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결과와 강북구청사거리에서 우이교까지의 구간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닌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었고 이곳을 포함한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지역의 면적 또한 36만㎡에서 44만㎡로 확대되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수유·번동 지구단위계획지역이 수유·번동 재정비촉진지구로, 미아동 791번지 일대가 삼각산재정비촉진지구로 신규지정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수유사거리에서 강북구청사거리까지 이르는 길에 강북구의 특성을 담은 랜드마크를 설치하고 가로시설물의 디자인을 통합하는 디자인 서울거리를 조성하여 품격있는 강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한 17곳의 주택 재건축, 재개발 지역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조화롭고 환경 친화적인 주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멋진 건물의 기본은 튼튼한 골조이며 명품도시의 기본은 탄탄한 인프라입니다. 강북구에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과 함께 강북구 교통문제를 해결해 줄 번동~월계선 지하경전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 유치 지원 및 적격성 검토를 의뢰하여 빠른 시일 안에 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통, 환경, 건강문제를 한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수유역 주변에 750대의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을 건립하겠습니다.
  또한 자전거 무료대여소와 자전거보관소,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설치하고 화계사길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자전거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도로는 도시의 동맥입니다. 구청사거리에서 4·19국립묘지 앞 1,870m 구간을 역사·문화거리로 조성하고 수유2동 273~318번지와 인수동 440~447번지 도로를 확장하는 한편 우이동 154~161번지와 산 37~117번지 도로를 개설하여 좁은 도로로 인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겠습니다.
  계속 발생하고 있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하여 번2동에 공영주차장 건설을 위한 투자심사를 시행하고 미아동 222번지 일대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겠습니다.
  세계적 기업가인 빌게이츠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교육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미래를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강북구는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여러 의원님께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35억원으로 늘려 우리 아이들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동안 강북구의 아이들이 다른 구로 등교하는 현실에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교육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입니다.
  삼양동에 친환경학교인 미양중·고등학교가 올 3월 개교할 예정이며 미아뉴타운 내에 고등학교 건립을 위하여 설계용역과 착공에 들어갑니다. 
  또한 수유1동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수유1동 작은도서관이 건립되며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내에 동북권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의 학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이 완료된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만큼 중요한 교육 인프라인 학원가 조성을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요즘 나이를 잊고 공부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생교육을 통해 강북구와 강북구민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기초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평생교육 포털시스템을 구축하여 다양한 사이버강좌를 제공하겠습니다.
  문화는 행복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이며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가장 좋은 아이템입니다. 우리 강북구는 국경일이면 역사와 전통을 담은 축제가 열리는 문화의 고장입니다. 강북구민은 물론 인근 지역의 주민까지 강북구의 축제를 찾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4·19기념 소귀골음악회, 진달래축제, 삼각산축제 등 우수한 볼거리를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여 강북구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우리구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강북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239개 자치단체 중 3위,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창의적인 열린행정을 실현함으로써 구민과의 신뢰를 쌓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구에서 시행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시설공사나 물품구입에 대하여 사업시행 전, 분야별로 전문성을 가진 구민을 일상감사에 참여시켜 사업시행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착오를 최소화하고 예산 낭비요인을 방지하는 구민감사관제를 운영하겠습니다.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하여 복합민원에 대한 민원후견인제도를 운영하고 테마순찰시스템을 운영하여 구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처리부서 및 처리절차를 안내하는 무인안내시스템 3대를 설치하여 편리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창의와 혁신의 행정은 더 나은 서비스로 구민께 행복을 드리고자 하는 강북구의 노력입니다. 강북구 제안제도 운영조례 시행에 따라 강북구민과 공무원의 적극적인 혁신제안을 장려하고 창의구정 지식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창의활동 동기부여를 위한 우수부서 선정, 혁신선도그룹운동, 창의혁신마일리지를 운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안광석 의장님과 이기황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독야청청 푸른 소나무와 섬세하게 가지를 드러낸 은행나무가 제 속살을 내밀어 시린 겨울을 견디는 모습을 바라보자면 대견한 마음이 들다가도 지혜롭고 위대한 자연의 섭리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나무는 늦여름부터 새 봄에 자라날 어리고 여린 미래의 꽃과 잎들을 겨울눈에 담아두고 모진 겨울을 준비합니다. 겨울이 오듯이 인생에 찾아드는 어려움에 나약하게 흔들리는 인간들에게 예측하고 준비하는 지혜를 가지라는 가르침을 주듯이 말입니다.
  나무는 이른 봄, 따스한 날이 온 줄 알고 방심해서 연한 조직을 내놓았다가 해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편의에 따라 원칙을 무너뜨리고 조급증에 시달리는 우리들에게 언제나 신중해야 하며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몸소 가르쳐 주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나무는 모든 어려움을 견딘 겨울 끝에 반드시 희망의 새 봄이 오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겨울눈 속에는 찬란한 봄의 연둣빛 희망들이 담겨 있음을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가슴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미래를 준비하여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북구, 항상 낮은 자세로 신중함을 가지고 원칙을 지키는 강북구, 그러한 강북구가 되는 데에 저희 혼신을 다하여 강북구와 강북구민의 연둣빛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우리동네 행복만들기’를 완성하겠습니다.
  재능을 가진 사람은 다른 이의 머리 속에 기억되지만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을 가진 사람은 다른 이의 가슴 속에 각인됩니다. 저 김현풍, 강북구민과 여러 의원님들의 가슴 속에 각인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강북구민과 의원님들을 더욱 배려하겠습니다.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장 안광석  김현풍 구청장님 구정업무보고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구청장님께서 2009년도 구정업무보고를 통하여 강북구의 운영에 관하여 알차고 심도있는 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구청은 강북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하여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계획과 정책들이 구정에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제2차 본회의는 2월 10일 오전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5분 산회)


강북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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