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장직무대리 박기달  사무국장 박기달입니다.
  임시회 개회에 따른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105회 임시회는 2006년 7월 11일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에 의거 최선의원 외 다섯 분 의원으로부터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2006년 7월 12일 공고하여 오늘 임시회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의안의 접수 회부사항을 보고드리면 2006년 7월 7일 강북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 강북구 영·유아보육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06년 7월 12일 강북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 강북구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강북구재활용품판매대금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06년 7월 13일 강북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 강북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상 4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제104회 임시회 폐회후 의회 활동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위원회 활동사항으로는 7월 11일 16시에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부위원장 선임의 건, 본회의장 의석배정 협의의 건, 제105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논의하여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청장 김현풍  제5대 강북구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윤영석 의장님과 박영복 부의장님을 중심으로 한 이번 5대 의회는 강북구민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강북구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 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이번 제5대 강북구의회에 진출하신 의원님들께서 새로운 선거 제도하에서 지역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받아 선출되신 분으로 개인적인 역량이 뛰어나신 의원님들로 알고 있습니다. 높으신 식견과 강북구에 대한 애정, 전문지식이 강북구민의 행복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윤영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돌이켜 보면 우리 동네 행복 만들기라는 구정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했던 지난 4년은 많은 분야에서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고 봅니다. 미아뉴타운과 미아3거리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으로 품격 있고 경쟁력을 갖춘 주거환경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멀리 시내에 나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유통, 병원, 공연장 등 상업과 업무기능을 갖춘 경제, 문화중심지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우이동과 신설동을 연결하는 미아삼양선 지하경전철은 강북구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2011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민자사업자 선정을 위해서 서울시와 중앙부처가 협의 중에 있음을 말씀 올립니다.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유치와 행복중·고등학교 신설, 원어민 영어교실운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했던 강북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영어특구로 거듭나는 시점에 우리들은 와 있습니다. 
  지난 4년은 주민생활과 직결된 개발과 성장, 문화와 환경,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눈에 뜨는 띄는 성과를 이룬 시기였습니다. 앞으로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강북구를 21세기 서울의 강북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 거점도시로 자연이 살아 숨쉬는 환경도시로 건설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역사와 문화, 교육의 중심에서는 으뜸 강북구로 살고 싶은 동네, 이사 오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서 36만 강북구민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윤영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행복을 만들고 나누며 느끼는 강북을 건설하기 위해서 21세기 서울의 강북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 거점도시, 맑고 푸른 자연이 살아 숨쉬는 건강 환경도시, 으뜸 강북을 만들어 가는 역사, 문화,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구정의 주요 과제와 운영방향을 말씀드리고 의원님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서울 동북부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미아뉴타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서 2009년부터 입주를 시작하고, 이번에 추가 편입된 미아5동 지역도 개발에 힘을 더하는 한편 미아1동, 미아2동, 미아8동, 수유1동 일대 일명 삼각산 뉴타운지구의 추가지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축 후 20년이 지난 주택에 대해서 노후도와 안전도를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으로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강북구를 서울 동북부의 상업, 업무, 문화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서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에 대규모 업무시설과 공연장, 백화점, 명문학원을 유치하고 수유동, 번동 등 수유역 일대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삼각산 입구이면서 미아삼양선의 종점이 될 우이동유원지가 체계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많은 구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삼각산 인접지역 최고고도지구 완화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둘째로, 미래를 소중히 하는 교육 일등구로 만들겠습니다. 
  미아1동에 추진중인 행복중·고등학교는 2008년에 개교하고, 미아뉴타운지구 내에도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해 우리구의 우수한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받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와 연계해 현재 6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10개소로 확대하고, 우리 자녀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서관도 새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해서 지원비를 해마다 늘려나가고 학교 내 체육관 건립과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고쳐나가는 지원대책은 물론,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에도 힘쓰겠습니다. 
  셋째,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함께하는 보금자리 강북을 건설하겠습니다.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겠습니다. 소외계층 결연사업으로 각 동별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자를 통한 저소득층자녀 멘토링제도와 맞벌이가정 자녀를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고 여유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센터 2곳과 실버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찾으시는 어르신과 일터를 전산화 해 어르신의 취업을 적극 돕는 실버인재관리센터를 운영하겠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목욕봉사센터를 더 활성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의 높은 사회참여는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합니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리향상을 위해 여성정보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심리상담치료센터 등을 내실 있게 꾸려나가겠습니다. 
  사람에게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보건소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보건소에 화상진료시스템을 도입하고, 기능을 구민의 평생건강을 지원하는 체계로 강화해서 믿고 찾는 보건소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문화는 그 자체로 삶이고, 삶을 담아내는 그릇입니다. 21세기 문화창조를 위해 삼각산축제, 진달래축제, 우이령 마라톤대회 등 각종 향토문화축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삼각산의 역사와 문화가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순국선열묘역 정비와 더불어 탐방코스와 무궁화공원을 조성해서 애국의 고장 강북구의 이미지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심어 도시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삼각산을 역사, 문화, 관광 등의 다양한 테마로 마케팅 해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지역경제를 살찌우도록 하겠습니다. 
  강북구 공동상표인 리노빌 홍보와 판매를 보다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융자와 신용보증을 확대해서 기업하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겠습니다. 
  재래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에 따른 맞춤형 상품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미아8동 큰 마을길을 테마거리로 만들고, 4·19사거리와 덕성여대 길을 젊음의 거리로 조성하는 등 지하경전철의 역세권을 특화상권으로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친환경 자연생태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우이천을 항상 물이 흐르는 친수하천으로 복원하고, 우이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우이천 각 구간 별로 인라인스케이트장, 자연관찰 생태학습장을 만드는 한편, 재난경보와 음악, 구정소식 등을 청취할 수 있는 안내방송시스템을 구축해 청계천 수준의 지역 명소로 가꿔나가겠습니다. 
  일상에서도 깨끗하고 푸른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접경부에는 테마공원을, 오동근린공원에는 강북구를 대표하는 도시 숲을, 일반주거지에는 자연친화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일곱 번째,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강북구를 만들겠습니다. 
  우이～신설동간 지하경전철 사업이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지하경전철 추진지원단을 구성하고 공사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사방식을 터널식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주택과 주차문제는 근린파킹사업과 쌈지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학교와 종교단체, 공공시설의 야간개방도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미아삼거리를 비롯한 상습 교통 정체구간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미아역과 번동을 관통하는 동서간 도로개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영석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살고 싶은 강북구, 행복한 강북구를 만드는데 의원님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구민의 행복이라는 최상의 가치를 향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한마음이 되어 나가는 강북구의회, 강북구청이 되기를 빕니다. 
  성공적인 삶을 꿈꾸고 행복을 창조하는 데 더 많은 긍정적 에너지를 쏟으면 쏟을수록 그 에너지는 더 큰 행복으로 나와 내 이웃에게 돌아옵니다. 숨쉬는 순간마다 다른 사람을 어떻게 행복하게 할까 고민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자신이 원래 가졌던 재능을 넘어 더 큰 힘을 발휘하게 됨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강북구의회와 강북구청, 윤영석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과 저, 강북구민의 행복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쏟고 고민하고 움직여서 더 큰 결실을 얻는 36만 강북구민의 대변인, 심부름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