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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3.07.10) 자유발언-유인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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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애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번1·2동, 수유2·3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유인애의원입니다. 
  최치효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순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강북구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야 하는 필요성과 이에 따른 기업유치 전담부서의 신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강북구의 다양한 기업을 유치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기업들이 지역에 들어오면 지역 내 소비와 생산 활동이 활발해지며, 지역 내 자금 유입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킬 것이고, 우리 지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입니다. 즉, 주민과 기업의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일자리 창출입니다.
  기업을 유치하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가 늘어납니다. 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하고 산업기반시설을 설치, 지원한다면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실업률 감소와 소득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기술 및 지식 이전 기회의 창출입니다. 
  새로운 기업들이 들어오면 현지 직원들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지식을 전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 내 인력의 역량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우리 지역의 산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나아가 지역 자립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수 증대입니다.
  새로운 기업들이 지역에 진출하면 지방세 수입이 증가할 것이며, 이는 강북구의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여 공공서비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기업을 통해 직접적으로 얻는 이익 외에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강북구에 다양한 기업이 유치된다면,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을 토대로 강북구는 성장할 것입니다. 
  현재 강북구청에서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 현재 강북구청의 정책들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방향과는 다소 멀어 보입니다. 
  올 1월, 강북구청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지원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일자리경제과를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지원과로 분리하였지만, 어디에도 우리 강북구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문적인 조직은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기업유치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기업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에게 프로그램 개발, 재정 확보, 인프라 구축 등 기업 유치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춘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강북구에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순희 구청장님께서 취임하신 지 약 1년이 경과하였습니다. 
  1년 전 취임사에서 민선 8기 강북구는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비전으로 삼고,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강북구를 더 이상 산업의 불모지로 남게 하지 않고,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인프라를 유치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구는 풍부한 문화자원과 북한산을 비롯한 무한한 지리적 이점 등 미래 지향적인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잠재적인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적극 홍보하고 활용하여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가지고 강북구에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기업유치가 강북구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위해 기업유치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강북구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서 본 의원의 제안에 대하여 집행부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이에 대한 의견을 긍정적인 답변으로, 서면으로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