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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3.07.10) 자유발언-박철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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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최치효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강북구의 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순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번1·2동, 수유2·3동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철우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풍수해 예방대책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는 등 여름철 재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6월 25일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고, 올해는 슈퍼 엘리뇨 현상으로 역대급 장마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4일에도 108mm 가량의 많은 비가 강북구에 내렸습니다.
  풍수해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와 그에 따른 침수방지시설의 설치는 완료되었습니까?
  지난해와 같이 침수 피해를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 우리 강북구의 의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집중 호우를 견디기에 현장은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잠시 화면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자료 공개)
  수유역 주변의 일부 골목길입니다. 빗물받이에는 각종 쓰레기와 낙엽, 담배꽁초 등 집중호우 시 하수관을 막아 큰 참사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물이 거리 곳곳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자료 공개)
  저런 곳이 또 주차하게 되면 차가 막고 있다보니까 쓰레기들을 치울 수 없는 작업환경에 놓여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골목길 같은 경우는 잘 처리가 안 되고, 그 골목길의 경우 반지하 주택이 많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시 화면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공개)
  지난 6월 26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구는 아직 통합플랫폼, 스마트서울 안전망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긴급 상황이 접수되더라도 경찰, 소방관이 관내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된 지자체는 경찰과 소방 당국이 신고 접수와 동시에 입력된 주소 인근의 CCTV가 자동 연결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긴급상황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상황파악과 대처입니다. 재난 특성상 현장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CCTV를 이용한 실시간 상황 파악은 매우 중요합니다.
  철저한 재난 대비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이유는 막을 수 있는 사고는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구도 통합플랫폼 구축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각 시설의 안전점검을 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 지자체는 이미 풍수해 대비방안과 피해 발생 신고처를 현수막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풍수해 대비 방안과 피해 신고처 등을 우리구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인명, 재산 피해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피해 발생상황이 구청에 접수된 경우 구의회와 함께 공유하여 피해 구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취합과 조기 복구를 함께 진행하기를 바란다는 요청도 드립니다.
  올해도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처로 아무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가기를 기원하며, 이상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