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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회의록

GANGBUK DISTRICT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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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3년 11월 11일 (화) 10시

장        소  :  강북구의회 본회의장


  1. 의사일정
  2. 1.제79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3. 2.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4. 3.서울특별시강북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1. 부의된안건
  2.     ㅇ보고사항
  3. 1.제79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 제의)
  4. 2.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의장 제의)
  5. 3.서울특별시강북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운영위원장 제안)

(10시06분 개의)

○의장 박종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9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임시회 개회에 따른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보고사항 
○사무국장 이동명   사무국장 이동명입니다.
    임시회 개회에 따른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제79회 강북구의회 임시회는 2003년 11월 5일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김종삼의원외 다섯분 의원님으로부터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2003년 11월 5일 공고하여 오늘 임시회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안의 접수 회부사항을 보고드리면 2003년 11월 5일 강북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강북구도시가스사업기금설치및운용조례폐지조례안, 서울특별시강북구도로점용허가및점용료등징수조례중개정조례안, 2004년구유재산관리계획안 이상 3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각각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제78회 임시회 폐회후 의회 활동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제1차 운영위원회가 11월 5일 개회되어 제79회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및의사일정협의의건, 서울특별시강북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대한동의의건을 논의하여 원안대로 의결 처리하였습니다.
    2003년 10월 24일 관내 14개 초등학교 학생 28명이 참석한 모의의회를 개최하였으며, 10월 27일부터 2박 3일간 13분 의원님이 비교시찰을 다녀오셨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종환   이동명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1.제79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의장 제의) 

(10시08분)

○의장 박종환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 제79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79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에 관하여 운영위원회와 협의를 하였는 바 이번 회기는 2003년 11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8일간으로 하며, 11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6일간은 본회의를 휴회하여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의사일정 내용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건을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79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에 대하여 의원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의장 제의) 

(10시10분)

○의장 박종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강북구의회 회의규칙 제4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제79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김현주의원님과 백중원의원님을 선임코자 하는데 의원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서울특별시강북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운영위원장 제안) 

(10시10분)

○의장 박종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서울특별시강북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그러면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운영위원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원장 정수민   안녕하십니까?
    운영위원장 정수민의원입니다.
    구민의 복리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변함없이 노력하고 계시는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께 먼저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78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된 의안번호 100번 서울특별시강북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37조 및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회의규칙 제65조의 규정에 의해 강북구 행정전반에 대하여 질문하여 답변을 듣고자 제80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중 제1차 및 제2차 본회의 기간중인 2003년도 12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2일간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을 출석하도록 요구하는 것으로 2003년도에 추진한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2004년도 구정계획 등 구정전반에 관하여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에게 질문을 하여 답변을 듣고, 2004년도 본예산 심의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여 의회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구민을 위한 행정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고 본 안건이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제안설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서울특별시강북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부록에 실음)

○의장 박종환   정수민 운영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 답변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서울특별시강북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질의하실 의원이 안 계시므로 질의 답변을 종결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안건을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의안번호 100번 서울특별시강북구청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하여 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코자 하는데 의원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여러분!
    허종엽의원님, 정수민의원님, 신승호의원님, 유군성의원님으로 신상발언 통지서가 접수되었습니다마는 지난 제78회 임시회 배봉수의원님께서 제2차 본회의시 신상발언을 통하여 도시관리공단 관련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하셨으므로 배봉수의원님의 신상발언에 대해 집행부의 답변을 먼저 들은 후 조금전 신상발언 신청하신 의원님들께 발언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구청장 먼저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현풍   존경하는 박종환 의장님 그리고 유군성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불철주야 강북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1,000여 공무원을 대표하여 구청장으로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10월 14일날 열린 제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복근의원님과 김현주의원님 그리고 배봉수의원님께서 구정현안에 대해서 질책과 우려 그리고 진지한 대안을 가지고 많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의원님께서 간담회 석상에서도 저에게 혜안을 가지도록 권고와 건설적인 대안을 주셨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주신 고귀한 의견은 저에게 진심으로 구민들을 위해 일 잘하라는 충고로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과 아울러 주요내용에 대하여는 구정에 반영하고 저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로 삼아서 처음 구청장에 당선되었던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 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먼저 지난번 제78회 임시회시 배봉수의원님께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인사문제와 이사장 장기공석에 대한 감독관청인 강북구청의 입장과 대처미흡에 대한 질책이 있으셨고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답변을 올리겠습니다.
    강북구 도시관리공단 인사문제에 대하여는 앞에서 경흥식 이사장직무대행이 의원님들의 질책에 대해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한 점에 대해서 공단의 관리, 감독권을 가진 구청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의 이사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주요팀장의 공개적이고도 투명한 인사가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질책한 여러 의원님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 그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감독권을 활용하여 공단을 견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의 인사에 있어서 투명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도록 더 한층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사장의 공석이 1년이 도래한 상황 또한 배봉수의원님께서 잘못되었다고 지적하신 바 이점 또한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발생한 현안에 대해서 사후조치를 하고 의원님들께 강북구도시관리공단후보추천위원회 조례를 처리해 주시도록 해서 이사장을 진작에 임명하였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마는 그렇게 처리하지 못한 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넓으신 아량으로 강북구 발전을 위해 이해해 주시고 지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러한 일련의 공단운영을 매끄럽게 처리하도록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박종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관련조례를 의회에서 처리해 주신다면 관련규정에 의거하여 신중하게 이사장을 선임하고 각종 인사에 있어서 투명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의원님들께서 심려하고 계신 점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의원님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에 최근 한겨레신문 및 일부 지역신문에 보도된 우리구 업무추진비 집행의 잘못된 부분에 대한 보도와 관련하여 구정을 책임진 구청장으로서 의원님들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당시 상황을 조사한 바 구청 업무추진비 95만원을 2002년 12월 7일에 47만 5,000원, 12월 30일자에 5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집행결정자인 전 박상기 비서실장과 식당주인의 주장이 서로 상이하여 사실확인이 어려운 실정이기는 합니다마는 적절치 않은 지출로 판단되어 10월 21일 95만 5,000원을 박상기 전 비서실상으로 하여금 변제하도록 하여서 전액 환수 조치한 바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이 건을 부당하게 처리한 것은 누가 행위를 하였고 어떤 이유든간에 궁극적으로는 구청장인 제 책임입니다.
    이로 인하여 강북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구민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머리숙여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 이 건과 관련된 신문보도와 관련하여 의원님들과 사실관계가 있는 것 같이 표현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신문기자의 전화를 받고 원론적으로 대답하는 과정에서 잘못 전해진 부분으로써 의원님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결과가 되었습니다.
    업무추진비 집행보도에 관하여 17분 구의원님들의 명예에 누를 끼친 점을 인정하고 의원님 여러분들께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한 구정을 펼쳐 나가고 그래서 구민들이 편안하게 느끼고 신뢰할 수 있도록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 구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이 되도록 심기일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02년 7월 1일 제가 강북구청장으로 취임한 이래 부족한 제가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여러 가지로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그동안 박종환 의장님 그리고 유군성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지혜를 모아 채찍질해 주시고 지원해 주신 덕분에 구정의 개혁과 발전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저도 구정전반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보고 구청장이 중심이 되거나 공무원이 행정 편의적인 입장에서 일을 처리하는 점은 없는지 다시 한번 초심으로 되돌아가 겸허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의 제반문제와 구청 업무추진비 부당한 집행으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 구민 여러분들과 의원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종환   김현풍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배봉수의원님께서 도시관리공단이사장직무대리의 답변도 요구하셨습니다.
    직무대리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관리공단이사장직무대리 경흥식   안녕하십니까?
    도시관리공단이사장직무대리 경흥식입니다.
    먼저 저희 도시관리공단 문제와 관련해서 구청장님께서 이 자리에서 사과의 뜻을 표하게 된 것에 대해 공단이사장직무대리로서 정말 무거운 책임감과 죄송하다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평소 저희 공단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존경하는 박종환 의장님, 유군성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0월 7일 제78회 임시회의때 배봉수의원님께서 신상발언을 통해서 저희 도시관리공단 전 기획관리팀장 임용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질책과 염려의 말씀과 함께 충고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배봉수의원님 말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이 자리 빌려 의원님 여러분께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저희 공단 인사문제와 관련해서 의원님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이 문제와 관련해서 그동안 여러 가지 충정어린 고언을 마다 하지 않으셨던 평소 존경하는 신승호의원님 그리고 이백균의원님, 이복근의원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께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박종환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바라건대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이 같은 저의 뜻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이 문제를 원만히 매듭지어 주실 것을 희망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오늘 이후 저를 포함한 이 사안의 당사자는 물론 우리 공단 직원 모두가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종환   경흥식 도시관리공단이사장직무대리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신상발언 신청하신 의원님들의 순서에 따라서 신상발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종엽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종엽 의원     안녕하십니까?
    허종엽의원입니다.
    존경하는 2만 7,000여 미아3동민 여러분과 36만 강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강북구 행복만들기에 여념이 없으신 강북구의회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강북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께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방청해 주시기 위해 오신 지역언론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이 이 발언대에 나온 것은 지난 10월 한겨레신문과 북부신문에 보도된 일련의 내용에 대해 논평을 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 정도밖에 안 됩니까?
    그 내용은 구민의 질타를 받아야 마땅하나 그동안 여러 날의 과정에서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 여러분들의 진실한 뉘우침과 잘못을 알고 두 번씩이나 사과의 말씀과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는 약속과 김현풍 구청장님의 강북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정상 참작하여 한번만 용서를 하자라는 의원님들의 뜻이 모아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살아온 그리고 그동안의 의정활동 중에 한 가지만 간단하게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지난 2002년 10월 행정사무감사때 감사기간 중에 지역에서 접수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동사무소 직원에게 자료를 뽑으라 했습니다.
    그 후 담당과장에게 그 자료를 내놓는 순간 엉터리 같은 지번이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번이었기에 얼른 지번 수정을 하여 민원처리는 하였습니다마는 지적도 보고 뽑은 지번인데 그렇게 틀릴 수가 있을까, 의원신분으로서 담당직원에게 질타를 하는 것이 마땅하나 어떻게 하는 것이 낳을까 생각하다가 좋은 말로 깨우쳐 줘야지 생각하고 동사무소에 가서 당시 동장 직무대행을 했던 동장에게 “지적도 갔고 와보세요” 해서 그 민원서류를 내놓고 확인을 시켜 주었습니다.
    틀린 지번이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묻자 “제가 이야기하겠습니다” 하기에 ‘그래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지’, 내가 이야기하면 섭섭히 생각할 것이고 그래서 그 일을 동장에게 일임했습니다.
    그 이후 담당직원은 저를 보면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왜 그러세요? 잘 하세요”하고, 그렇게 그 일을 끝났습니다.
    지금 그 직원 잘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자식을 키우고 있지요,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 회초리를 들고 왜 잘못을 했는지 묻고 나서 잘못을 뉘우치는 아이에게 매를 때립니까?
    때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잘못은 감싸주고 옳은 길로 갈 수 있도록 선도하는 것도 우리 사회 지도층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우리 강북구의회는 36만 강북구민의 여론도 많이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나 중앙무대의 정치 현실이 남의 탓만 하고 남의 잘못만 지적하는 오늘의 정치 행태를 우리 모든 국민들은 식상해 하고 있습니다.
    강북구의회는 그러한 정치모습을 담지 않고 타이르는 행정, 화합하는 정치를 하자는 결론을 선택을 했습니다.
    존경하는 36만 강북구민 여러분, 우리 강북구의회는 놀고 있는 의회가 아닙니다. 무력한 의회가 아닙니다.
    36만 강북구민 여러분의 복리증진을 위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4대 의회 2년을 지내고 있습니다마는 강북구가 많은 발전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묵묵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잘 하겠습니다.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열심히 잘하십시오.
    17명 의원님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지역현실을 중시하십시오.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적극적인 자세로 그리고 정의와 의리가 있는 당당한 자세로 해결하십시오.
    부하 직원이 잘못을 했을 때 상급자가 실질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현실에서 상급자가 곤경에 처했을 때 본인과는 무관한 사안일지라도 제가 한번 해결해 보겠다는 용감한 행동이고 우리가 바라는 오늘날의 정치현실이고 행정 현실입니다.
    그리고 우리 남자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눈치만 보는 무사안일한 행동은 우리 남자들의 자세가 아닙니다.
    원칙과 소신을 갖고 행정을 열심히 해주십시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종환   허종엽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수민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수민 의원     안녕하세요.
    정수민의원입니다.
    순서가 조금 뒤바뀐 것 같습니다.
    우리 의원님들이 한겨레신문 보도에 대해서 먼저 신상발언을 통하여 질문을 드리고 난 다음에 구청장이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이 아니고, 구청장이 먼저 사과의 말씀을 해주시네요.
    의장님께서는 회의진행을 왜 이러한 형태로 하시는 것인지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고, 오늘 이 자리에는 36만 강북구민의 중차대한 사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케이블TV를 이 자리에 오지 못하도록 한 배경, 여기에 오지 못하도록 한 배경이 어디에 있는지 거기에 대한 답변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난달 10월 17일 일간지인 한겨레신문을 통하여 만천하에 밝혀진 김현풍 청장의 옳지 못한 행위에 대해 답변을 듣고자 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의 “구청장 선거 빚 혈세로 갚아”라는 관련보도를 보고 저는 무척 놀랐습니다.
    과연 이러한 일이 있어서 되겠는가 합니다.
    기사내용을 보면 지난 6 13 지방선거 당시 번2동 김현풍 구청장 선거운동원들이 먹었던 외상 밥값 97만 5,000원을 구청장으로 당선된 뒤 구민의 혈세로 갚았다는 어처구니없는 보도에 접하고서 입니다.
    본 의원은 과연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현실로 다가왔고 청렴결백을 앞장서서 몸소 실천하여 1,000여 구청 직원의 표상이 되어야 할 구청장께서 공직자로 도덕성을 하루아침에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선거운동원의 외상 밥값을 갚는데 사용한 신용카드는 강북구민의 혈세로 만들어진 강북구청 법인카드로 외상 밥값을 지불하였다니 더더욱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0월 28일자 북부신문의 기사내용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여론이 들끓었음에도 불구하고 구청장께서는 공식적인 의사표명이 없었으며 오늘에야 본회의장에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를 구청장께서는 퇴직한 박 모 실장에서 책임을 전가하는 이러한 모습을 계속 보여왔습니다.
    외상 밥값을 의회 의원들에게 사준 밥값으로 둔갑하여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는 여론을 호도하려는 것이 아닌가 매우 의심스러우며 본인의 잘못을 마치 의원들을 위하여 한 것처럼 하는 처사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구청장님, 우리 의원들은 이번 일로 최대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케이블TV가 와 있으면 더욱더 좋았고, 이러한 부분을 36만 강북구민 앞에서 청장님께서 허심탄회하게 충정어린 마음으로 이야기를 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번에 서면질문을 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이치에도 맞지 않고 애매모호하게 부실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과연 그래서 되겠습니까?
    저 오늘 이 자리에 나와서 이야기를 안 하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 법인카드로 결제하신 그러한 외상 밥값이 과연 구청장의 선거운동원들 전체의 밥값이었는지 그것도 또한 의문시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지역주민들에게 또는 주변에서 흘러가는 풍문으로 듣기에는 구청장의 외상 밥값은 60여 만원 그리고 그 지역의 모 의원께서 20여 만원은 그 의원의 어떤 개인적인 사유에서 쓰여진 밥값 또한 거기에 포함시켰다는데 그것이 정말인지 거기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주셔야 되겠습니다.
    이런 부분을 좋게 덮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마는 이상스럽게 오늘 순서가 다 바뀌고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구의원들 우롱하는 것이지요.
    여기에 대해서 그 지역출신 의원님께서도 과연 22만원인가 29만원인가 하는 그 금액이 어떤 돈이었는지 과연 구청장이 그 돈을 갚았어야 되는 돈인지 말씀을 해주시고 구청장님께서도 그 당시에 먹었던 그 외상값이 정말 선거운동원들이 먹었었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여건에서 먹었는데 그러한 모든 부분을 구청장이 덮어쓰고 있는 것인지 거기에 대해서 명확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듣기로는 구청장 선거운동 2명에다 다 다른 분이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의회에서까지 이것이 거짓이 되고 감추고 호도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정확하게 밝히고 그것에 대해서 진솔하게 의원님들에게 아니 36만 강북구민에게 허심탄회하게 내용을 밝히고 사과할 부분은 사과해야 될 부분이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또한 이해를 구해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청장님께서는 다시 한번 충정 어린 마음으로 답변을 해주시고 그 지역출신 의원께서도 그 내용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라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의장님께서도 오늘 케이블TV가 이 자리에 오지 못한 경위를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종환   정수민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답변합시다」 라는 의원 있음)
    지난 임시회때 배봉수의원님으로부터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구청장의 직접적인 답변을 요구하셨습니다.
    저 또한 사회석에서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답변을 79회 본회의장에서 답변을 하셔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면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답변을 하시도록 발언대 허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나오셔서 본인의 신상에 관한 부분까지도 말씀을 하셨는데 거기에는 저의가 없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요.
    케이블TV 또한 항상 1차 본회의는 방영을 했습니다. 오늘 의회에 출근해서 본회의장에 올라오는 과정 속에서 본인도 알았습니다.
    거기에 대한 어떠한 과정은 의장으로서도 지금 정말 케이블TV가 큐릭스방송이 방영을 하지 않게 된 동기는 자세히는 모릅니다.
    그것에 대한 것은 제가 다시 회의가 끝난 다음에 한번 큐릭스방송에 문의를 해서 독려하는 과정을 밟도록 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승호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승호 의원     방금 전에 동료의원이신 허종엽의원님과 정수민의원님께서 문제를 제기하셨습니다마는 본 의원도 연장선상에서 구청장님께 질문을 드리면서 정수민의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답변 순서가 잘못, 짜고 친 고스톱 형태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분명히 잘못됐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의원 역시 신상발언대에 선 이유는 얼마전 구청장께서 연루하신 언론에 나타난 구민 혈세 97만 5,000원이 구청장 선거운동원들의 밥값이라는 또 그것이 미불됐다고 하는 10월 17일자 한겨레신문 보도와 10월 28일자 북부신문 보도내용 때문입니다.
    이러한 보도내용이 정말로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사실이라면 공직자로서 행하면 안 될 일이 발생되었고 돈의 액수가 많고 적음, 그것에 따라서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인 문제로서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직접 간접으로 관련된 공무원과 그리고 구민은 법적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구민 앞에 정말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죄를 하고 스스로 자신을 책임 질줄 아는 용기를 내시기를 충고합니다.
    이러한 결단만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그것이 실현되지 않을 시 구민 모두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적당히 넘어가거나 시간만 끌면 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게된다면 36만 구민에게 또 다른 죄를 지은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얼마전 구청장께서 해명하셨지만 구민 모두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한겨레신문과 북부신문을 당국에 고발하여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에 구구한 변명이 무슨 필요가 있습니까?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인간이란 살아가면서 수많은 실수를 범하게 되고 또 그것을 거울삼아 우리는 내일을 위해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상할 수도 없는 초유의 불법행위가 정말로 사실이라면 36만 구민을 대표하는 의회에서는 간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시적인 효과가 없을 시는 사실 여부를 가리기 위해 구민 전체를 대표하는 의회에서는 법적인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히는 바입니다.
    본 의원을 비롯한 16명의 의원님들께서는 구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집행부의 감시, 감독, 견제기능을 부끄러움 없이 행사할 것입니다.
    구청장이 방금 얼마 전 변명으로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시지 말고 가시적인 조치가 있기를 기대하는 냉철한 답변을 요구하며 본 의원의 신상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종환   신승호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군성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군성 의원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아4동 출신 유군성의원입니다.
    먼저 구민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항상 애쓰고 계신 김현풍 구청장 이하 전직원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신상발언을 통해서 여러가지 발언이 나왔습니다마는 우리 강북구의 일련의 상황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먼저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료의원의 신상발언에 동료의원의 답변 또한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됩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집행부를 보호하면서 잘하는 일들과 못하는 일들에 대해 기회 있을 때마다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2003년 금년 한해도 일할 날들이 사실 50여일밖에 남지 않아 금년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잘 착실하게 마무리되어서 알찬 결실을 얻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일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본 의원이 업무 협의를 위하여 집행부 해당과를 가끔 가게 되면 몇몇 일을 열심히 하는 직원을 제외하고는 직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책상의 빈자리가 너무나 많아 의아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우리 강북구의 오늘의 현실입니다.
    한마디로 직원들의 근무태도가 엉망이 되어서 나사가 풀어질 대로 풀어진 듯한 그런 현상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근무하여야 할 근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책상에 빈자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직원의 근무의욕이 해이해질 대로 해이해졌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다시 IMF 때보다도 더 악화되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나타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연료 기름값의 인상으로 60년대, 70년대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연탄난로가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재등장하고 있는가 하면 노숙자 또한 IMF 때보다 2배가 증가하고 있으며 카드신용불량자가 무려 381만명이 넘어서 계속 증가하는 등 경제회복을 위협하는 먹구름들이 서서히 향해 몰려오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일간지에서 현직에 공무중인 어느 부처차관이 집필한 한권의 책 내용이 기억납니다.
    공무원이 바로 서야만 나라가 바로 선다고 한 이 말은 무엇을 뜻하는 말입니까?
    지금 우리 구 집행부 공무원들은 구민을 위하여 과연 얼마만큼 열심히 일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 78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선배동료의원님들께서는 우리 구의 발전을 위하여 도로개설, 환경정비 등 각종 사업들이 금년 안에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예산을 한푼이라도 아껴 써야 할 곳에 쓸 수 있도록 밤늦게까지 아니 새벽까지 고심을 거듭하면서 골고루 짜임새 있게 편성을 하여 집행부에 구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줄 것을 당부한 바가 있습니다.
    각종 사업장의 현장을 지휘 감독할 직원이 부족해서 현안사업들이 금년 안에 마무리하기가 벅차다고 고충을 토로한 부서도 있습니다. 속기에도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 달 우리 강북구는 대대적인 인사이동으로 각과는 물론 동사무소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업무파악을 하기 위해서라도 업무를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보고 눈여겨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장, 동장을 팀장으로 줄을 이어서 1인당 120만원의 우리 강북구의 예산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시기적으로 절대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물론 선진 외국의 앞선 행정을 배낭여행을 통해서 배워온다는 데에는 본 의원도 동감을 합니다.
    그러나 방법이 문제인 것입니다.
    배낭여행 내용을 종합해 보면 10월 한달 동안 5회에 걸쳐 1조에 10명씩 50여명의 직원이 배낭여행을 떠나 일부 직원은 귀국을 하고 나머지 직원은 뒤늦게 귀국을 하였습니다.
    배낭여행을 떠난 내용에 대하여 일일이 지적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해야 할 일들이 많고 또한 진행중인 일들이 하나하나 마무리하여야 할 시기에 10월에 일은 뒷전으로 미루고 한꺼번에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어느 누가 보아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36만 구민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50여명의 직원이 배낭여행을 떠나서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이 시기에 우리 구청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한다는 명분으로 한마음워크숍 또한 한번쯤 시기를 조정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구청장 견해는 어떠하십니까?
    가을에 반드시 한마음워크숍을 해야만 하는지, 지금 당장 각과에 전화를 걸어보십시오. 대답은 한결같이 “담당직원이 순찰중입니다.” 또한 “출장중입니다.” 일관되게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과에 들어가면 그 직원은 있습니다. 동료직원의 무성의한 답변이었습니다. 동료직원이 화장실을 갔었는데 순찰중입니다. 이렇게 답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사무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구청에서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행복을 만드는 강북을 외치고 있습니다마는 구호에만 그쳐서는 안되겠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앞으로 어떠한 각오와 방법으로 집행부의 기강을 바로잡아 구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서 구청장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종환   유군성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윤영석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영석 의원     번2동 윤영석의원입니다.
    정수민의원께서 얘기 안 했어도 제가 나와서 우리 번2동에서 일어났던 일이기 때문에 답변을 드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10월에 한겨레와 북부신문에 난 부분이 모두 사실 그대로입니다.
    여기서 거짓말 할 수도 없고, 제가 그런 사실이 있느냐 해서 전화 한번 한 것이 제 이름까지 우리 동까지 다 났습니다.
    이것은 잘못했으면, 제 이름이 안 났으면 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오히려 난 것이 화가 복이 된 그런 입장에 있었습니다.
    선거직에 있는 의원 입장에서는 지역에서 반대파는 항시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선거를 하다보면 구청장님의 선거운동원은 몇 명 안되지만 구의원의 선거운동원은 많습니다.
    밥값이 10, 20만원 나올 수가 없습니다. 훨씬 많이 나옵니다. 또 6개월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제가 밀린 밥값이 30만원이 들어 있었다.
    우리 지역주민들이 어떤 식의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사실이 없음을 말씀드리고, 난 그대로 북부신문에 자세히 났기 때문에 더 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단, 그것도 제가 자꾸 얘기를 하게 되면 우리 구청장님께 누가 되는 것 같아서 한마디 표현을 잘 안해 왔습니다.
    저는 단 몇 번 강조하지만 “그런 사실이 있느냐?” 해서 “있다”라고 했을 뿐인데 그것이 기사화된 것뿐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그런 사실은 우리 지역에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종환   윤영석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우리 허종엽의원님.
    (「정회를 요청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원만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정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03분 회의중지)

(11시30분 계속개의)

○의장 박종환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허종엽의원님, 정수민의원님, 신승호의원님, 유군성의원님, 우선 허종엽의원님, 정수민의원님, 신승호의원님의 신상발언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들은 후 이어서 유군성의원님 신상발언에 대한 답변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현풍   존경하는 허종엽의원님, 정수민의원님, 신승호의원님, 유군성의원님 저에 대한 질책과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까 그 순서가 바뀐 점은 큰 의도없이 말씀 올린 점을 먼저 사과드립니다.
    이번에 이런 모든 일들이 부덕의 소치로 일어나서 다시 한번 36만 구민들께 그리고 17분의 구의원님들께 사죄말씀을 올리고 나머지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답변을 올리도록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박종환   아까 회의를 진행하기 전에 구청장님께 제가 당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78회 답변과 오늘의 진행되는 사안을 분리해서 의원님들의 어떠한 말씀이 계실지 모르니까 거기에 대한 답변을 분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저도 우리 동료의원님들의 질책을 받았습니다마는 신상발언에 대한 답변이 아까 말씀하신 제78회 도시관리공단 답변과 같이 한 것으로 이렇게 청장께서는 생각하신 것 같은데 저도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청장의 진솔한 그러한 답변이 서면으로 될 수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요.
    유군성의원님의 답변도 남아 있는데, 그러면 최규범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해 주시고 다음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규범 의원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대단히 죄송합니다.
    본 의원은 4대 의회에 들어와서 이제 발언대에 두 번 선 것 같습니다.
    다만, 오늘도 여러 의원님들이 아시다시피 제3대때 제가 의장을 했기 때문에 될 수 있는한 이 발언대에는 서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청장님께서 과연 우리 의회를,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관으로 보는지, 아니면 그분이 데리고 있는 공무원으로 보는지 참으로 한심스러워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못에 대해서 분명히 사과는 있어야 됩니다. 사과도 정중해야 됩니다.
    다만, 우리 의원님들간에 오늘 사과를 들어야 되느냐, 답변을 들어야 되느냐, 아니면 제2차 본회의에서 어떠한 사과를 들어야 되느냐 했습니다마는 결국 사회를 하시는 의장님께서 오늘 답변을 주셨으면 하고 요구했습니다.
    지금 이 사안이 정말 중대한 사안입니다.
    왜냐하면 의원 모두의 신상에 우리 구민 모두가 걸려있는 이런 사안입니다.
    이것을 과연 오늘 케이블TV도 없는, 큐릭스방송도 없는 이 자리에서 담 넘어가는 식으로 답변을 해놓고 다음에 서면으로 답변을 한다, 이것은 서면으로 답변할 사안이 아닙니다.
    의원님 여러분!
    이것은 오직 우리 구민이 다 알아야 됩니다.
    한가지 구민의 혈세를 약 100여만원 정도를 낭비했습니다. 그것도 선거기간의 음식값입니다.
    그것을 또 언론에 뭐라고 했습니까?
    다 아시다시피 의원과의 간담회라고 했습니다.
    간담회때 쓴 돈인가, 이렇게 해도 되겠습니까?
    오늘 큐릭스방송이 나와서 녹화가 됐다면 그 정도 답변으로서도 됐겠지요.
    또 그후에 여러 의원님들이 추궁했던, 질문했던 그것도 또한 이 자리에서 답변하게 되면 그것으로 끝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36만의 구민은 우리 의원 17명을 과연 집행부로부터 밥이나 먹고 간담회에 어떠한 용돈이나 얻어 쓰는 이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는 청장님께 요구합니다.
    물론 제2차 본회의에서 과연 큐릭스방송 앞에서 사과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오늘 청장께서 사과했던 부분이 우리 방송실에 녹화되어 있습니다.
    그 테이프가 큐릭스방송에서 과연 사과방영이 되면 다행이겠습니다마는, 아니면 어느 채널로 해서 어떻게 36만 구민이 과연 “의원들이 그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의원들의 명예회복을 시켜줄 것인지, 아니면 구민들의 혈세 낭비 건에 대해서 구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떻게 다가서서 사과할 것인지 답변을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종환   최규범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배봉수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봉수 의원     배봉수의원입니다.
    앞에서 청장께서 업무추진비 사용과 관련해서 미리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것이 아마 논란이 된 것 같고, 두 번째는 케이블TV가 나오지 않아서 의원님들간의 질책이 의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쪽에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에 따른 사안에 대해서는 17분 의원님들께서 심히 집행의 부당성과 보도과정에서 의원님들이 입은 명예손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대표로 나오신 세분 의원님들의 질책에 대해서 다같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안을 여러 의원님들께서 나오셔서 발언하시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됐고, 대표로 하신 의원님들에게 사실 위임한 그런 내용으로 보고 저는 오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이 업무추진비 부당집행의 보도 자체가 일차적으로 구민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고 두 번째로 구의회 위상에 상당한 손상을 끼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청장께서 사과는 하셨지만, 아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 중에 과연 오늘 분위기가 주민들에게 이런 의사전달이 제대로 안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상당히 의원님들께서 사과의 분위기가 제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지 않느냐, 이것이 진실로 사과하는 모양새이냐 아니면 분위기이냐 이런 점에 상당한 의구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진실로 구청장께서 그리고 집행부의 주요간부들이 이 사안의 본질을 제대로 해결하려고 한다면 한 가지 대안을 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나왔습니다.
    뭐냐하면 어차피 이 사안이 한겨레신문하고 우리 지방신문에 보도됨으로 인해서 상당히 강북구 구민들의 자존심에 누를 끼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의회의 명예에 손상을 끼쳤기 때문에 의회의 사과와 별도로 저는 케이블TV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전체 매체에 물론 상당한 영향은 미치지만 그 부분은 결국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도 아니고 협조를 요청하는 정도의 매체로 되어 있는데 결국 그 부분에 우리가 집중해서 모든 사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청장께서 진실로 이 사안을 구민들에게 잘못됐다 라는 사과를 공개적으로 하실 수 있는 장은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하나 이 달에 발행되는 반상회보에 구의회 소식란이 있습니다.
    우리가 전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따라서 오늘 이 본회의 상황을 운영위원회와 운영위원장이 중심이 되어서 반상회 게재될 논란의 내용들을 상세하게 기록해서 구청에다 넘겨주어서 기본적인 현재의 상황을 알리고, 두 번째 청장께서 이 보도와 집행과정에서 일어난 구민들의 자존심과 강북구의 명예에 누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같은 난에 구민들에게 사과문을 게재해야 된다고 봅니다.
    따라서 오늘 사과한 그런 내용의 전모를 알리고 구청장께서 구민들에게 사과하는 장을 일차적으로 반상회보를 통해서 알리고, 여기 또 우리 지방신문의 주요 간부님들이 다 나와 계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늘 분위기는 반영되리라고 보고, 그 점에 대해서 저는 적극적으로 운영위원회와 구청 집행부에서 상세하게, 진솔하게 구민들에게 사과하는 하나의 장을 공식 기관지인 반상회보를 통해서 충분하게 장을 만들어 가자.
    따라서 나머지 부분은 의원님들께서 개별 판단을 하셔서 또 자유발언을 통해서 미흡한 부분은 문제제기를 하시되 일차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겠느냐.
    따라서 그 점에 대해서, 또 발행일이 25일이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았고, 따라서 오늘 부분을 운영위원회에서 어떤 식으로 간추리고 요약해서 거기에 싣고 또 구청장은 충분히 구민들이 볼 수 있는 그런 지면을 할애해서 사과문을 게재하고 그렇게 해서 구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의회에서 사과한 점을 충분히 보여 줘서 일정부분 성의를 다하고 나머지는 의회에서 자유로운 의원님들 활동을 통해서 이 부분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대안을 말씀드리고 그 부분에 대한 구청장의 의지를 이 자리에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박종환   배봉수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규범의원님과 배봉수의원님의 신상발언을 통한 답변을 청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김현풍   최규범의원님 그리고 배봉수의원님 저를 사랑하시는 따뜻한 마음 잘 받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배봉수의원님이 말씀하신 반상회보에 내도록 하고 사과문을 지역언론에 보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박종환   오늘 구청장의 답변은 지금 들으신 대로 그렇게 의원들께서 오늘은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앞으로의 문제는 또 우리 서로 묻어가는 강북구의 자존과 모든 것을 만들어 가는 그러한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유군성의원님, 오늘 답변을 받으시겠습니까?
    (○유군성의원 의석에서 - 서면으로 해 주십시오.)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1월 18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48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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