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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3.03.10) 5분자유발언-조윤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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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섭 의원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허광행 의장님과 유인애 부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님 여러분, 이순희 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의원 조윤섭의원입니다.
  자유발언 시작하겠습니다.
  강북구는 산과 하천이 많아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의 접근이 편리하도록 산책로 조성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만, 여름철과 늦가을에 모기와 깔따구로 주민들께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하수관이나 도로변 빗물받이, 물웅덩이, 정화조는 월동 모기 유충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겨울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2월에서 4월 해빙기에는 해충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면 성충 500마리 이상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은 강북구민으로서 누려야 할 보편적 공공서비스입니다.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공하수관, 공공건축물 정화조,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본 의원은 덧붙여 정화조 청소 시, 모기 유충 방제작업을 함께 실시하기를 제안드립니다.
  주민의 불편을 유발하는 주택가 해충과 모기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의 원스톱 체제를 긴급하게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구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단독주택과 소규모 다가구 건물 등을 포함한 관내 약 2만 7,335개소를 대상으로 정화조 청소 신청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정화조 청소를 신청하면 별도의 유충 구제작업 신청 없이도 정화조 내부 청소가 끝난 후 약품을 투여하고 안전하게 뚜껑을 닫아 유충구제 작업이 마무리되면, 올 여름부터는 우리 강북구민의 삶의 질이 조금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두 달간 선제적 방역을 통해 살기 좋은 강북구, 살맛나는 강북구를 기대합니다. 
  작은 실천에 으뜸 행정을 원하는 구민의 질의에 구청장이 답해야 합니다.
  합리적인 대책을 세워 구민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점철되기를 바랍니다.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 후, 방역에 대한 대책을 보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