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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3.03.10) 5분자유발언-윤성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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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자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허광행 의장님과 유인애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순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윤성자의원입니다.
  지난 상임위원회 일정 중 행정보건위원회에서는 동주민센터의 시설 및 운영현황을 확인하고자 수유2동, 삼양동, 송중동을 방문하였으며, 본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한 것을 토대로 몇 가지 사항을 발언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수유2동 주민센터의 경우 건물 옥상에서 텃밭을 운영하여 많은 야채를 수확하고 나누는 것이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었으나 많은 양의 흙이 물을 머금고 있어 그 무게가 상당하고 건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보였습니다만, 흙나눔 행사로 옥상 흙을 치운 후 옥상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공사가 완료되면 건물 안전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두 번째로 삼양동 주민센터의 경우 새로 개청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으나 비가 오면 누수가 된다는 설명을 듣고 개선방침이 필요해 보였으며, 누수와 관련된 부실시공은 없었는지 확인이 필요해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중동 주민센터입니다. 
  첫 번째 자료화면을 띄워주십시오.
    (사진 자료 영상 공개)
  지금 보시고 있는 장소는 1층 사무실입니다.
  1층 사무실에는 공무원을 비롯한 약 3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서로 다닥다닥 붙어있어 업무공간이 매우 비좁아 보였습니다. 방문 민원인이 자리에 찾아가서 대화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근무환경이 열악해보였습니다.
  송중동 주민센터 건물에는 1층 사무공간, 2층 어린이집, 3층 문고 및 동장실, 4층 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당이 같이 있습니다. 그래서 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은 1층밖에 없으나 앞서 언급하였듯이 1층 사무공간은 비좁고, 지하에 창문 하나도 없는 회의실은 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행사공간과 문화강좌 공간으로까지 사용되고 있어 직원들이 제대로 회의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아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도 비좁은 공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영아를 등원시키기 위해서는 유모차를 끌어야 하는데 유모차를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건의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건물옥상에 어린이집의 야외놀이터가 있지만 건물 구조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없어 옥상 놀이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2층에서 5층까지 40명의 영유아들이 좁은 계단을 사용하여 위험하게 올라가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 자료화면을 띄워주시길 바랍니다.
    (사진 자료 영상 공개)
  지금 보시고 계신 사진은 건물 앞 주차장을 찍은 모습입니다.
  현재 송중동 주민센터는 총 5대를 주차할 수 있는데 공용차량, 장애인주차공간, 전기차 충전공간으로 인하여 여유주차 면수가 1면 밖에 없어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도 차량을 운영할 수 없어 응급상황에서 병원에 데리고 갈 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송중동 주민센터를 새로 건립함이 최선이겠으나 차선책으로 2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이전하고 1, 2층을 직원들의 업무공간과 회의실로 사용하여 쾌적한 업무공간을 조성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송중동을 선거구로 두신 의원님들과 관련 부서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