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용균  존경하는 30만 강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박겸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춘분을 지나 점점 완연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에 제255회 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특히 오늘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8대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니 여느 임시회와 달리 감회가 새롭습니다. 
  실로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참 실감납니다. 
  2018년 7월 현장중심의 구민과 함께 하는 강북구의회라는 목표로 구민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던 제8대 의회가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민생현장에서 구민의 의견을 대변하여 구정에 반영하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한 소중하고 바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제8대 의회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합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으로 구정이 구민을 위하여 올바르게 실현되도록 노력해 왔으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펴왔습니다. 구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살펴보고, 이해당사자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구정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여 지방의회의 발전방향과 구정 현안 사항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왔습니다. 
  아울러 강북구의회 의원 열네 분 모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매진하여 성실히 구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현장중심의 지역활동 등을 통하여 수시로 구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소통하는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강북구의회가 강북구 발전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구민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신뢰와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며, 우리 의원 모두는 구민 여러분의 응원에 적극 화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점 구민 여러분께서 깊이 감사드리면서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제9대 의회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박겸수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제8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여러 의원님들을 대표해서 의회와 집행부의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 구정발전과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실현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30만 강북구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강북의정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지역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 다가오는 6월 1일은 임기 4년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지방분권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새로운 일꾼들을 뽑는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지난 4년간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위해 땀 흘린 노력을 평가받는 이번 선거에서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올바른 선거문화를 정착시켜 보다 성숙한 지방자치를 꽃 피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8일 동안 개최되는 제255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심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항상 해오신 대로 열과 성의를 다하여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초심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지난 2년 동안 의장직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구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