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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회의록

GANGBUK DISTRICT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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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1년 06월 20일 (수) 10시11분


  1.    의사일정
  2. 1.제56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3. 2.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4. 3.구정에관한질문 답변의건

  1.    부의된안건
  2.     ㅇ보고사항
  3. 1.제56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4. 2.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5. 3.구정에관한질문 답변의건

(10시11분 개의)

○의장 최규범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56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임시회 개회에 따른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보고사항 
○사무국장 박진석   사무국장 박진석입니다.
    임시회 개회에 따른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번 제56회 강북구의회 임시회는 2001년 6월 12일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에 의거 김지환의원외 다섯분 의원님으로부터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2001년 6월 13일 소집공고하여 오늘 임시회를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안의 접수 회부사항을 보고드리면 2001년 6월 15일 강북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강북구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강북구지방별정직공무원인사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강북구행정권한위임조례중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강북구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및운용조례중개정조례안과 2001년 6월 19일 강북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서울특별시강북구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이상 5건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었으며 오늘 본회의에 상정되었습니다.
    다음으로 폐회기간중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01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2001년도 의원세미나를 열두분의 의원님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으며, 2001년 6월 2일 향토방위부대인 육군 제2188부대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 격려하였으며, 2001년 6월 15일 자매결연중인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하여 가뭄 극복에 여념이 없는 농민을 격려하고 양수기를 지원하였으며, 제55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운영위원회가 개의되어 제56회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및의사일정협의의건 등을 논의하여 원안대로 의결처리하였습니다.
    이어서 집행부 전보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001년 5월 11일자로 경흥식 감사담당관이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으로 파견되었으며, 2001년 6월 18일자로 감사담당관에 이병래 보건행정과장, 보건행정과장에 김근영 미아제9동장, 미아제8동장에 구인회 수유제2동장, 미아제9동장에 김주선 수유제5동장, 번제1동장에 이근섭 미아제8동장, 수유제5동장에 유재광 번제1동장, 수유제1동장에 정행기 지방행정주사가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발령되었으며, 미아제6 7동장 직무대리에 고일규 지방행정주사, 수유제2동장 직무대리에 이찬우 지방행정주사가 전보 보임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규범   박진석 사무국장 보고에 수고하셨습니다.

1.제56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10시15분)

○의장 최규범   그러면 오늘의 의사일정 제1항 제56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제56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에 관하여 운영위원회와 협의를 하였는 바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위원회별 안건심사 등을 위하여 2001년 6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6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일정내용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안건을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56회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박문수의원 의석에서 - 잠시만요. 이의를 제기하기 전에 신상발언을 하겠습니다)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방금 박문수의원님으로부터 신상발언통지서가 접수되었습니다.
    박문수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문수 의원     박문수의원입니다.
    오늘 각 의원님들 자리에 의사일정안이 배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좀전에 의장께서도 서두에 의사일정과 관련해서 말씀하셨듯이 의사일정은 기본적으로 의회의 운영위원회와 협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협의하지 않은 부분이 오늘 의사일정안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제3차 본회의 의안번호 254번 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입니다.
    행정위원회 소관인데요, 본의원도 행정위원이기 때문에 어제 이 안에 대해서 통보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안이 무엇이냐, 여러 의원님들도 다 아시겠지만 일명 이 건이 동기능 전환과 맞물려서 우리구에 새로운 과가 작년 연말에 탄생된 과가 하나 있습니다. 일명 자치행정과이지요.
    자치행정과가 왜 생겼느냐, 동기능 전환과 관련해서 과가 하나 생겼습니다.
    본의원은 지난 회의에 동사무소가 동기능 전환이 되면서 명칭이 개정함에 있어서 청장과 각 구의원들이 각 동사무소에 참석을 했을 것입니다.
    본의원은 그 당시 분명히 참석하지 않고 이런 발언을 전달한 바가 있습니다.
    무슨 얘기이냐, 현재 이 동기능 전환이 시기적으로 맞느냐, 본의원은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동기능 전환이라는 것은 그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제 이 상황속에서 과연 중앙에서 생각했던 동기능 전환이 시대적으로 맞고 있느냐, 아마 여러 의원님들 또한 지역주민들 대다수가 부정하고 있을 것입니다.
    또한 문화복지센터 실제적으로 우리가 또한 집행부에서 의도했던 대로 현재 그렇게 정착되어 가고 있느냐, 아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본의원의 판단입니다.
    동기능 전환과 문화복지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과가 바로 자치행정과인 것입니다.
    좋습니다. 의안은 접수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지난 ’99년도 당시에 운영위원회에서는 조례안이 최소 1주일 이전에 도착해야지만 심사를 하겠다 라고 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바가 있으며 또한 집행부에 통보한 바도 있습니다.
    우리 행정위원회가 언제 열립니까?
    물론 집행부에서 행자부와 서울시 과정중에서 어쩔 수 없이 뒤늦게 한 것은 본의원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청에 룰이 있듯이 우리 의회도 룰이 있지 않습니까? 지켜 주셔야지요.
    세부적인 것은 우리 행정위원회에 아마 안이 상정될 예정에 있습니다마는, 그때 가서 따지겠습니다마는 일단은 본의원이 어저께 분명히 이 안에 대해서 상정하지 말도록 요구한 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의원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일정안에 집어넣은 부분에 대해서는 참으로 유감을 표명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최규범   의원님! 제가 간략하게....
    제가 답변 안 해도 되겠지요?
    (○박문수의원 의석에서 - 예)

2.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10시21분)

○의장 최규범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을 상정합니다.
    강북구의회 회의규칙 제4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제56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의록서명의원은 유군성의원과 김종삼의원을 선임코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구정에관한질문 답변의건 

(10시22분)

○의장 최규범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구정에관한질문 답변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주민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하여 행정의 잘못된 부분과 문제가 있었던 분야에 대한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하고 강북구에 대한 발전지향적인 방향제시로 지역주민에게 만족과 보람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구정질문은 회의규칙 제32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30분 이내에 발언하여 주시기 바라며,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간결하고 명확하게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정질문 및 답변에 대한 진행방법은 6월 13일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바 오늘과 내일 양일간에 걸쳐 오전은 질문, 오후에는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듣는 방법으로 결정되어 의원님들께 통지하여 드렸습니다.
    질문서를 제출한 열분의 의원님들의 접수순에 따라 오늘은 다섯분의 의원님이 질문하시고 내일 회의시에는 다섯분의 의원님이 질문하도록 하겠으며 질문순서는 의석에 배부해 드린 구정질문 순서지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회의는 질문순서에 의해 구정질문을 마치고 구정답변을 청취한 후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보충질문을 통하여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정질문에 대하여 답변에 임하시는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께서는 의원님들의 질문에 대하여 성의있는 자세로 정확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문서 제출순서에 따라 먼저 장동우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동우 의원     안녕하십니까? 수유5동 출신 행정위원회 소속 장동우의원입니다.
    36만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발전과 구민의 민원해결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또한 장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강북구 도시기반시설이 고루 구비된 서울 동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건설하고 구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며 녹색도시로 가꾸어 활기차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데 대하여 구민의 대표로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또 지방언론인 및 방청객 여러분!
    바쁘신데도 불구하시고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참석하여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다행히도 엊그제 비가 내려 가뭄으로 고통받은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주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노사간의 갈등과 계속적인 구조조정 등 안정되지 못한 형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 지방자치의 현실을 살펴보면 지방자치에 대한 비록 짧은 기간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현시점에서 볼 때 지난 20세기말부터 부활된 민선자치는 자율과 분권, 참여와 가치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선자치는 우리 생활에 적지 않은 변화를 초래하였고 선거제도와 문화가 많이 바뀌었고 지역마다 창의적인 지방개발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었으며 주민중심의 행정을 위한 다각적인 개혁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제 지방자치는 그 성과와 함께 우리 사회에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지만 운영은 시행착오로 인한 낭비와 부작용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직은 심각하며 중앙정부간 집행기관과 지방의회 그리고 정부와 주민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는 제도와 능력이 여전히 미숙한 수준에 머물러 있고 선심성 행정에서 비롯되는 재정적 낭비 등은 민선자치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제기하고 풀어나가야 할 지방의회는 그 운영이 아직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해서 주민의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지방재정의 취약성, 중앙중심적이고 졸속적으로 추진되는 행정개혁, 위축되어 있는 자치권, 권리의식만 팽배한채 책임의식이 결여된 주민들의 자치의식은 현재까지 민선자치가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21세기는 세계화, 지식정보화라는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장악하고 있는 권력과 기능을 지방에 과감히 이양시켜서 이들 분야가 활성화되고 단체장들에게 집중된 결정권을 아래로 이양시켜서 공무원 사회단체가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자치의식 고양을 위한 꾸준한 교육과 정보교환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먼저 강북구청의 책임자이신 장정식 구청장님께 구정에 대한 본의원의 의정생활을 통하여 느낀 바를 질문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청장님의 공약사업의 추진사항과 거기에 대한 총 대상사업중 완료사업과 추진사업은 몇 건이고 계획변경사업과 취소사업은 몇 가지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요즘 우리들은 대기오염속에 정말 숨이 막힐 지경인데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 등 단속과 대기오염 배출업소 및 오존관리대책은 무엇인지 답변바랍니다.
    다음 금년 들어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하여 광고물 정비 등 우리 구청에서는 대대적인 것으로 추진되고 있어 간판 및 입간판 정비로 구민들의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바 현재 단속하고 있는 광고물 정비가 우리구가 가지고 있는 월드컵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인지 거기에 대한 답변을 바랍니다.
    다음 수유5동사무소옆, 즉 수유5동 605번지 일대, 우이초등학교 409-104호앞 부지, 본의원의 의정생활을 통해서 누차 이 지역에 어린이공원 및 주민휴식 공간을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금 이 부분에 대해 진행이 얼마만큼 되고 있는지 관계관께서는 답변을 소상히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국립공원 출입시 북한산 자락에 살고있는 우리 구민들이 아침으로 조기회원이 엄청나게 많이 다니고 있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금 이것과 관련해서, 제가 이 자리를 통해서 여러번 질문한 바가 있습니다.
    청장께서는 단체장협의라든가 아니면 다른 채널을 통해서 적어도 지역주민들이 뒷산에 오를 때 부담없이 산책을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그 추진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구 청소대행업체 및 관리현황과 또한 번동 재활용센터 위탁운영 현황에 대해서 직영의 장단점을 밝혀 주시고, 이 부분 본의원이 구정질문을 준비하면서 전시장 판매 위탁운영계획서 등 거기에 따른 제반서류를 검토한 바가 있습니다.
    담당관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를 충분하게 본의원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제출했지만 본의원이 검토한 바에 의하면, 제가 목적을 한번 읽어드릴까 합니다.
    목적은 전시판매나 위탁계약과 관련해서 목적이 위반되는지 아닌지 관계관의 소상한 답변을 구하기 위해서 본의원이 낭독을 하겠습니다.
    “1조 목적 서울특별시 강북구 관내에서 발생되는 대형 폐기물을 무료로 신속하게 수집 운반 수리후 재활용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에 있어 대형 생활폐기물이 감량 재원의 재활용 및 구민에게 근검절약과 환경보호의 정신을 고취시키고 쾌적한 환경과 구민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목적을 본의원이 굳이 여기에서 질문하자면, 본의원이 여러 가지 검토한 바에 의하면 실제적으로 목적외에도 계약에 위반되는 사항이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구청사 서측 증축사업 취소와 관련해서 본의원도 금년도 예산집행 위원장으로서 이것을 가지고 위원들간에 많은 고심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사업이 취소가 됐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취소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사료되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고, 아울러서 본회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서나 구민회관 앞에 있는 직능단체 사무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의회사무실도 과거 2대때 우리가 우이동에 있었을 때 새마을회관으로 쓰던 곳입니다.
    그곳은 강북구가 아니고 도봉구이고 임대비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임기중에 이리로 옮겨서, 새마을회관 뒤에 지어진 것을 장정식 청장을 비롯한 우리 의원들이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구민회관 개관을 앞두고 직능단체, 새마을단체, 바르게, 민통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단체들을 나름대로 집행부에서 고민하고 고생하고 여러 가지 대책이 수립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본의원은 그분들 몇분을 만나 최근에 아는 바에 의하면 지금 구청에서 정해주는 미아2동 임시청사 이런 데가 매우 불편해서 가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다른 대책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보는데 구청장님의 진솔한 향후대책을 소상히 이 자리에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미아8동, 즉 체력센터라고 하지요.
    본의원도 최근입니다마는 거기를 여러번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본의원이 최근 자료를 통해서 봤더니, 이용이 저조하다는 그분들 얘기를 듣고 거기에 관심있는 사람들 얘기를 들어 자료를 통해 봤더니 실제적으로 체력센터를 움직이는 주민들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개관을 앞둔 구민회관 청사에 지금, 거기 전세금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 판단이 되는데 그렇게 저조하다면 구민회관 개관전에 수립해서 체력센터가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민회관을 유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구청장의 답변을 바랍니다.
    다음 동사무소 기능전환에 따른 문제이지만 이 부분은 본의원이 자료를 통해서 드리고 또 상임위원회를 통해서 우리가 여러 가지 고민한 바가 많습니다.
    기능상에 따른 모든 제반의 문제점들이 운영을 6개월 해보니까 아마 집행부 관계관께서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본의원이 이 부분은 질문을 안 드리고 자료를 통해서 드리도록 하고 이 부분과 관련해서 본의원은 구정질문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최근에 인사가 있었지만 인사제도의 구청장의 기준이 무엇인지, 또한 거기에 병행되는 직원들이 얼마전에 직장협의회가 탄생되는 이런 부분들을 종합해서 본의원이 이 질문서를 드릴테니까 답변은 나중에 서면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조병옥박사 묘소입구, 즉 대우땅 그 지번이 수유5동 123-13번지 약 1만 5,000㎡를 대우가 소유하고 있는 땅이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 구청에서 이 땅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토한 바가 있다고 기억이 납니다.
    최근에 본의원의 의정생활을 통해서 그 지역에 적어도 찌들어가는 구민들이 뭔가 활기찬 그런 장소를 찾기 위해서 최근에 에어로빅장 등 약수터 또는 탁구장 등 많은 시설을 유치했으나 앞으로 그밖에 체육시설 등 여러 가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청장님이 선거공약사업은 아니지만 이런 천해 북한산 자락에 가능하다면 이런 곳을 체육공원으로 유치해서 적어도 수유동 주민들이, 강북구 구민의 1/3이 살고 있는데 이 지역을 체육공원으로 할 계획은 없으신지 거기에 소상한 답변을 바랍니다.
    다음 우리구에 구민복지 향상과 문화 및 건강생활을 위하여 번동에 장애인복지관, 구민운동장, 보건소, 최근에 개관한 문화정보센터 등이 있고 또 앞으로 향후 구민체육관 등 계획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시설들 모두 구민이 문화와 정서함양에 의한 공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너무 번동지역으로만 편중되어 있어서 실제로 수유동이나 미아동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이 불편합니다.
    여러 가지 교통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불편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의원이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지금 현재 운영중인 수유4동에 청소년수련관 또한 10월 개관을 앞둔 구민회관, 또 미아8동에 개관을 앞둔 작은도서관 등 연결하여 문화정보센터 번동에 구민운동장, 보건소 등을 정기적으로 순환해서 적어도 이 시설 등을 이용하는데 우리구의 셔틀버스를 움직여서 정말 다양하게 주민들이 그곳에 가서 자기 격에 맞는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이런 셔틀버스 내지는 구의 직영버스를 운영했으면 하는 바램인데 청장의 책임있는 답변을 구합니다.
    다음 끝으로 지방의회에서의 질문은 우리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의 전반 또는 일부에 대해서 집행기관의 장래계획 및 현황 등을 묻고 답변을 구하는 것인데 해마다 맨날 우리가 구정질문을 통해 보면 구태의연하게 검토를 해보겠다는 등 그런 경우가 많았다고 저는 이번 구정질문 준비를 통해서 느꼈습니다.
    이번 구정질문에도 본의원 및 우리 의정생활에 정말 무보수, 지역에서 열심히 뛰는 의원들의 충정어린 마음을 가슴깊이 새겨두시고 장정식 청장 및 관계공무원께서는 진솔하고 명확한 답변을 거듭 구하면서 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규범   장동우의원님 구정질문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지환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지환 의원     안녕하십니까? 미아1동 출신 김지환의원입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자치제도 10여년을 지나고 있고 본격적인 민선자치제가 6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강북구는 장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관들의 노고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다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수도 서울에서 가장 저소득 밀집지라고 할 수 있는 삼양동 일대가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봉구와 분구 이후 문화복지시설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구민회관, 정보화도서관, 다목적운동장, 오동그린공원,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건립하거나 유치하여 우리 구민의 취미생활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자치구 행정실적평가에서도 세무, 청소 환경, 보건의료분야 등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우리 구민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장정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강북구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오늘 구청장님의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그동안 본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하여 우리 주민의 대표자 입장에서 질문하곤 하였으나 재3대 의회 임기 1년 남짓 남은 현재까지도 미흡하고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다시 한번 질문을 드리는 바이니 우리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확실하고 소신있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도시가스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리구는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자연발생적인 도시확산으로 지역여건상 도로가 협소하고 기존 지장물로 인한 장애물이 많고 또 계단, 구옥 등 공사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한 여건으로 있기 때문에 미아1동 703번지, 791번지, 836번지, 839번지 일대 거주주민들이 도시가스의 혜택이 전혀 주어지지 않아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도시가스사업은 구청장 직접 소관이 아니고 도시가스사업법에 의거하여 서울시장으로부터 허가받은 한진도시가스에서 독점으로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가스사업의 특수성을 감안 경쟁을 하지 않고 독점사업을 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공사가 수월하고 영업수익이 많은 지역만 골라서 공사를 해주지 않느냐 하는 불만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공기업이라면 당장의 영업수익보다는 오히려 주민의 복리증진과 저소득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시가스의 시혜를 줄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구청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면 우리 지역에서 소외된 주민들은 어디 가서 하소연 할 것입니까?
    그리고 2000년 12월 정례회의시 관계국장의 답변과정에서 미아지역의 번동, 수유동보다 도시가스 보급율이 저조한 이유는 지역여건상 도시가스 배관공사시 어려움이 있고 공급자인 한진측 입장에서는 기업체 선정으로 볼 때 도로여건이 취약한 미아지역에 대해서는 가스공급 시설설치를 미루고 있으며 수요자측에서도 일부 가옥주가 노후주택의 경우 가스설치후 재개발시 이중경비 부담의 우려가 있어 꺼리고 있기는 하나 2001년도에는 이러한 난공사 지역에 대해서도 한진도시가스회사와 적극 협조하여 최대한 우선적으로 보급하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현재의 진행사항과 추진실적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두번째 지역내 치안문제입니다.
    서두에 언급했습니다만 미아1동 지역은 지금 한창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유동인구의 증가와 공사차량의 빈번한 통행 등 무질서한 상태에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주 야간을 불문하고 치안수요는 높아가고 있는 현실이며 앞으로 대단지의 아파트 건립과 함께 인구는 폭증할 것이고 그만큼 범죄발생요인은 많이 제공될 것인데 경찰인력을 증가시키기는 커녕 있던 파출소마저 폐쇄해 버렸습니다.
    지방자치를 하면서도 지방경찰제 도입이 되지 않아 지방정부의 기본적인 기능과 역할인 경찰, 교육의 통합운영제도가 개선되어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소되겠지만 파출소 폐쇄에 따라 피해를 입는 주민은 우리 구민인데 이 문제 역시 구청장님 영역을 벗어난 문제라 하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구청장님의 견해는 어떠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민통행이 빈번한 대로변에 폐쇄된 파출소 건물이 방치되고 있고 셔터문은 고장이나 한쪽이 주저앉은 채로 있는가 하면 먼지로 가득 쌓여 있어 이 역시 주민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조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청소년 선도 보호대책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청에서는 청소년 선도 및 유해업소 단속을 위해 상설단속반을 운영하여 청소년 출입, 고용 및 주류제공, 담배판매행위 등 청소년 유해행위 및 퇴 변태영업행위 등을 단속하고 구청내에 청소년 유해업소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아리, 삼양동 뒷골목에서는 초 중학생을 상대로 등 하교시에 소지품과 금품을 빼앗는가 하면 구타행위가 자주 일어나 학부모들의 근심걱정이 대단하고 특별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본의원에게도 수십차례 제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신고센터는 이러한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현장중심의 보완대책 강구와 유관부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형식적인 대책이 되지 않도록 하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할텐데 구청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솔샘길 확장에 관한 문제입니다.
    솔샘길 확장공사는 ’98년 12월 18일 서울시에서 삼양사거리 생활권 중심도시 설계안이 승인되고 강북구에서도 도시설계확정공고를 한 것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준공과 더불어 확장공사의 필요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막대한 공사비가 소요되는 사업이고 내년도 월드컵을 대비하여 많은 투자재원이 필요한 서울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사업 우선순위가 지연된 사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이 사업을 추진하도록 강경하게 협의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제 월드컵 경기장도 준공단계에 있고 행사준비 등 월드컵 예산에 많은 투자요인이 감소되었으므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편익사업에 매진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중 장기적이나마 솔샘길 확장공사에 대한 계획을 착수하여 이 주변 주민들에게 장래비전을 제시하여 주실 용의는 없으신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서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본의원이 구정질문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속히 해결할 과제라고 강조했던 질문입니다.
    10여년이나 20년을 도시계획시설로 묶어놓고 사업을 하지 않으면서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것이며 이렇게 개인의 재산만 장기적으로 묶어 놓은채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다는 지방자치를 어떻게 할 것입니까?
    본의원이 이 문제를 질문할 때마다 청장님께서는 “우리구 재정형편이 어렵다, 서울시에 보조금 증액을 건의하겠다, 타당성 없는 도시계획 도로는 폐지를 적극 검토하겠다” 라고 답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구의 현재 미집행 도시계획 도로는 총 110건에 연장 2만 8,000여m로 사업비는 1,600억원 상당이 소요되는데 앞으로 도로나 지목별, 소유자별, 면적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합리적인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정비계획을 세우겠다고 하셨는데 현재 진행사항과 추진실적에 대하여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청사 건립에 관한 사항입니다.
    2000년 하반기부터 동사무소가 문화복지센터로 전면 기능이 전환되어 우리구는 동청사를 개선하고 주민복지 요람으로서의 기능을 활발하게 찾아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동청사의 건립년도가 오래되고 또 면적이 너무 협소하여 이용상태가 불량한 노후청사가 몇 개 있습니다.
    우리구 재정형편상 여러개의 청사를 한꺼번에 신축하기에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전면적인 동 기능 전환시대에 타 지역과의 형평성 있는 문화공간 확보를 위한 이 문제는 역시 시급하다고 봅니다.
    특히 미아1동 청사는 그 중에서 가장 노후 협소한 청사로서 내방민원인들 조차 불편을 호소하는 처지에 있습니다.
    미아1동 청사를 비롯한 우리구 동청사 건립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질문드린 사항은 본의원이 구정질문시마다 구청장님이나 관계국장 답변에서 긍정적으로 답변되었던 문제들이나 그때마다 시간이 지나가면 실현이 가시화 되기는 커녕 예전의 상태보다 발전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주는 것만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했다고 하겠습니다.
    구호만 요란하게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다고 해봤자 주민들은 피부로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본위원이 질문한 문제에 대한 성실하고 소신있는 답변을 기대하면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규범   김지환의원님 구정질문에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회의를 시작하신지 1시간이 경과하였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휴식후 11시 15분에 회의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02분 회의중지)

(11시20분 계속개의)

○부의장 이윤직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구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군성위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군성 의원     미아4동 출신 건설위원장 유군성의원입니다.
    금년도 정례회의 석상에서 구정질문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을 합니다.
    2001년도는 현재의 지방의회가 구성된지 만 10년이 되고 민선자치제가 출범한지도 만 6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과 환경속에서도 현재의 수준까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선배, 동료의원님과 자리를 함께하신 장정식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오늘의 구정질문을 통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불합리한 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 보완하며 생산적이고 건전한 우리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금년 한해는 착실한 제도정비와 기반구축 그리고 발전적인 우리구의 운영과 여건조성을 마련하여 1년후의 차기 민선자치제가 정상적인 궤도상에서 알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할 중요한 시기적 차원에 놓여있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오늘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은 36만 구민에게 확실한 희망과 꿈을 담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본의원의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올바른 구정방향의 설정문제입니다.
    본격적인 민선자치제도 실시이후에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잘했다” 라는 말만 앞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장정식 구청장님도 주민이 모인 행사장에서의 인사말 중에는 “어떤 어떤 우수표창을 받았고,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되고, 전국 모범구로 뽑혔다”는 등등의 공적을 내세우는 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장정식 청장님 정말로 열심히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민선자치단체장들이 서로 잘했다고 자랑만 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25개 구청장 중 모 구청장이 발간한 ‘이것은 잘못되었습니다’ 라는 제목의 책자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의 9개 항목에 걸쳐 관선시대인 1994년과 2000년말을 비교 평가하고 민선자치 5년 6개월동안 펼쳐온 구정에서 잘못된 부분은 도출해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체적으로 평가한 것은 민선 1, 2기 구청장으로 지내면서 잘못된 부분은 반성하고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후에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분석결과를 보면 선심성, 전시성 행위가 크게 증가해 주민표창장 수여는 3배 이상 급증을 했고 반면에 각종 행정규제 단속건수도 많이 감소해 불법 주 정차 단속의 경우 33%나 줄었으며 환경업소 행정처분도 50%나 감소했다 라고 분석했으며 서울시와 구 공무원의 인사교류가 1대 1 원칙에 따라 대폭 축소되어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막고 있고 보조금 증가에 따른 의무부담 구비예산이 늘어나 자치구 재정여건이 악화되고 신규사업 투자가 감소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도 발생되어 개선이 시급하다 라고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장님께서는 우리구에서 관선 구청장과 민선 1, 2기 구청장님을 역임하시면서 잘한 부분만을 내세우는 민선자치시대의 분위기에서 과연 잘못된 부분은 무엇인가 라는 자책과 혹시 반성을 해보신 적은 없으신지요.
    관선시대와 민선시대를 비교평가하여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하여 올바른 구정방향을 설정하고 건강한 민선자치와 참여행정 정착을 위해 기틀을 다져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구청장님의 소신있는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동사무소 기능전환에 따른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이루어진 동기능 전환이 당초 취지와는 다르게 오히려 주민불편을 가중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습니다.
    초등대응, 기대에 못 미치는 청소, 주택, 토목건설 등 현장민원에 대한 주민불만은 날로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결국 문화복지센터로의 기능전환도 제자리를 찾지 못한 형국이고 주민불편과 동사무소 직원의 업무량 폭증만 불거졌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구 이관업무를 구청장 지시명목으로 동사무소에 재이관시키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동에 추가인력 배치 없이 구청업무를 떠맡긴다면 그 불편은 모두가 주민들의 몫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동사무소 인력만 축소한채 기존업무는 여전히 동사무소에서 처리해야 하는 부당한 현실은 마땅히 시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동기능 전환 이후에 구청에서 시달된 지시공문을 2000년 12윌 1일에서 금년 5월 1일까지 6개월동안 전자문서와 사송 및 우편으로 시달된 것을 본의원이 파악해 본 결과 전자문서는 무려 2,117건에 이르고 있고 많이 보낸 부서는 총무과가 363건, 자치행정과가 451건이었습니다.
    현재 동사무소에서 동장과 계장이외에 순수한 민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직원은 결근, 연가, 휴가 ,파견 등 결손직원을 제외하고는 불과 4, 5명의 직원들에게 할당된 업무이외에도 별도의 업무지시를 내려서는 소화하기란 대단히 불가능한 실정에 있습니다.
    이러한 동기능 전환의 취지와 맞지 않게 운영되는 현실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평가하여 본래의 취지에 맞는 주민들 문화활동 효과를 기대하고 직원들의 불만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본의원은 생각을 하는데 구청장께서의 견해는 어떠한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인사제도를 우리구에서 처음 시도된다는 보도와 관련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즉 인사발령시에는 예고제 업무전문실적제, 크로스 보직제, 정기적인 근속승진 운용 등을 말함인데 인사발령예고제는 심도있는 업무의 인수인계와 근무환경의 조기극복의 일환으로 인사발령 3일전에 예고하는 것이며 또한 설문조사후 전공분야와 자격증 등을 고려하여 전문보직을 부여하고 남성위주의 조직운영에서 탈피해 여성공무원의 능력개발과 참여를 추진을 시키며 매월 7급이하 일반, 기능직 공무원들에게는 정기적인 근속승진을 실시하여 매주 금요일을 가정의 달로 지정 표창제도를 정례적으로 확보하여 신명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다는 이런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혁신적인 인사제도의 시행결과에 대하여 질문코자 합니다.
    금년 인사발령시 사전예고제를 실시한 결과 직원들의 반응은 어떠했으며 전공분야와 자격증 등을 고려하여 전문실적을 부여한 직원은 어떤 분야에 몇 명이나 되며 매월 근속승진을 한 인원과 근속승진에 따른 예산액은 얼마나 되고 매주 금요일 포상직원의 선발방법기준 인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청장께서는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지방자치단체장의 판공비 문제입니다.
    그간 시장 판공비를 놓고 시민단체들의 공개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었으나 서울시측은 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거부하여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작년도 고건시장의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가 1억7,6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판공비 사용내역을 보면 격려금 및 성금으로 3,300여만원, 시정협조 간담회 등 외부행사에 2,500여만원, 자체행사에 1,160여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청장께서는 이러한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에 대하여 공개할 용의는 없으신지요.
    그래서 서울시 25개 구청장중에서 가장 투명한 행정의 본보기를 보여주실 의향은 없으신지 답변바랍니다.
    다섯 번째, 공무원 성과금 지급에 관한 사항입니다.
    금년 들어 서울시를 비롯한 25개 구청이 지급한 성과금 문제로 공무원 사회에서 갑을론박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강남구가 지난 2월 28일 지급했고 도봉구는 3월 30일, 우리 강북구는 4월 4일 지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금에 대하여 우선 선정기준 등이 애매하고 대상에서 제외된 공무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능한 조직원인가, 아 오늘도 통장에는 아무 것도 찍히지 않았다” 등등의 회의적인 반응부터 “성과금 지급기준, 평가기준을 공개하라”는 등의 강경파 등 자책과 반발이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구에서는 우수한 직원을 양성하고 경쟁력 있는 공무원을 만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고 업무실적을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실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지급기준을 마련하였는지?
    혹은 성과금을 받지 못한 공무원들은 오히려 적대와 불신으로 자책감에 빠지고 있지는 않고 있는지?
    나름대로 부작용을 파악해서 어떤 대처를 하였는지 등등을 시행결과에 대한 답변을 해당 주관부서 국장께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섯 번째, 미아삼거리 교통대책에 관한 문제입니다.
    수도 서울 동북부 관문이며 강북구의 유일한 간선도노인 도봉로는 의정부,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과 도봉구와 노원구 등 인접지역에서 유입되는 교통량이 도로용량을 엄청나게 초과하고 있어 서울에서 가장 극심한 정체지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기 시행중인 미아지역 4개 지구의 재개발사업과 6개 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고 서울 도시계획중 11개 중심지구의 하나인 미아삼거리 일대에 준공될 현대백화점과 앞으로 건립 예정인 롯데부지에 백화점이 건설된다면 이 지역은 그야말로 교통대란의 대혼잡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지역이외에 주민들은 잠시 이러한 정체에서 이동하면 그만이지만 미아삼거리 일대에 영구적으로 거주하는 주민들은 출 퇴근시간대와 공휴일 등 모든 시간대를 초월하여 끊임없는 차량홍수와 수많은 차량에서 내뿜는 매연과 배기가스속에서 1년 365일을 지새워야 하는 고통을 받아야 합니다.
    앞으로 이러한 교통문제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심각하다는 정도를 이미 넘어섰다고 보아지는데 그동안 구청장님께서 약속을 하신 교통대책에 대한 추진사항을 질문하고자 하오니 구체적인 답변을 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새롭게 건립할 제3기 지하철노선이 우리구 관내를 통과하도록 서울시에 건의하며 삼양로를 따라 우이동 교통광장을 통과하는 경전철 노선건설의 구청장님 공약사항은 현재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요.
    두 번째, 이 지역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는 미아삼거리 고가 차도를 철거해 주도록 서울시에 건의한 결과는 어떠하신지요.
    또한 신세계백화점 진 출입차량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하여 신세계앞 85m의 자체 예비차선을 개선해 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한다고 한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요.
    또한 다음은 월계로 방향 차량소통을 촉진하기 위하여 미아삼거리에서 창문여고 앞까지 도로를 8차선으로 확장해 주도록 서울시에 건의를 하셨는지, 하셨다면 그 결과는 어떠한지요.
    그리고 이렇게 상습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는 미아삼거리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코자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신다고 하였는데 그 계획은 수립하셨는지, 그리고 수립하셨다면 어떻게 언제 시행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곱 번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에 대한 예방대책과 관련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매년 기상악화로 집중호우가 내려 우리 지역은 물론 전 국토가 수해피해를 입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최근 몇 년간 수해예방을 위하여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는 토목치수과장을 비롯한 관계직원의 노고에 그동안의 치하를 진심으로 본의원은 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사소한 예방을 소홀하여 크나큰 피해를 입는 사례는 너무 많이 의원님들로부터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우리구 지역은 북한산 자락으로 하여 주거지역이 형성되어 있는 관계로 집중호우시 높은 지역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하수관과 이면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 등이 미처 소화를 해내지 못하고 낮은 지역으로 흘러내릴 소지가 다분히 있는 지역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수해없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하여 노후 하수관, 불량 하수시설물, 하수도 관경 협소, 병목현상 등의 사유로 인하여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하수시설물을 일제조사하고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타당성, 필요성, 시급성을 종합판단하여 토목공사를 함이 재해를 사전대비하고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하수관 시설물에 대한 사업 우선순위와 사업계획에 대한 진행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토목공사시 해당업체에 대한 현장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상층부와 하층부의 구배가 맞지 않아 또 다시 재시공하는 등 민원이 제기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그동안 본의원이 미아8동 현장을 답사해 보았고 본의원의 출신지역인 미아4동의 역후부 하수관 신설과정에서의 문제점 등등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러한 토목 하청업체에 대한 현장감독 및 방안에 대하여 잘 대처하도록 본의원은 전년도 구정질문에서도 촉구한 바 있으나 그동안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이니 현장감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덟 번째, 옥외광고물 정비와 관련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2001년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도 월드컵 행사를 대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을 위해 행정관리국 산하에 광고물 특별정비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불법광고물, 입간판, 각종 첨지류 등에 대해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미이행시 과대료 부과 강제철거 및 수거를 통하여 광고물을 정비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6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되었지만 우리는 눈을 들면 거리를 혼잡하게 만드는 간판공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가건물은 분양이 반도 안되었는데 간판으로 덮여 건물은 이미 어디로 가버리고 간판인지 건물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입니다.
    현행법상 가게는 간판을 3개까지 허용하고 있다는데 가상 20개 점포가 간판을 낸다면 벌써 60개의 간판이 붙게 됩니다.
    크기의 제한도 애매하여 옆 가게에서 큰 간판을 달면 다른 집에서는 더 큰 간판을 갖다 달고 원조간판을 갖다 달면 다른 집에서는 시조간판을 내다 건다는 것입니다.
    입간판 역시 앞쪽에서 나오니까 뒤쪽간판이 나오게 되고 단속요원이 오면 들어가고 지나가면 나오고 그것 때문에 다툼이 일어나고 문제가 한도 끝도 없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간판이란 벽에 하나 있을 때는 사람들이 쳐다보지만 그 이상 되면 전혀 쳐다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광고의 효과가 없다는 뜻입니다.
    서울시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조형물 제작과 가로수 식재에 대한 막대한 돈을 쓰기보다는 어지러운 간판정비가 더 시급하다고 보도된 바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구에서는 광고물 정비특별반을 운영하는 것을 계기로 하여 제도적으로 광고물 정비에 대한 단속현황과 앞으로의 특단대책은 어떻게 세우셨는지 그 방안에 대하여 관계국장께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홉 번째,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단속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청소년보호법 제15조 규정에 의하여 청소년통행금지제한구역지정및운영에관한조례를 제정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또한 청소년 통행제한지역 등을 표시하고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며 경찰관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청소년을 유해업소에서 보호하기 위함인데 이러한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계속하고 있는 것인지?
    단속을 위한 공무원, 경찰관 등의 단속반은 어떻게 편성되었으며 단속된 업소에 대한 사법고발, 과징금 부과와 함께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 내용과 실적을 소상하게 관계국장께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열 번째, 노점상 정비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구에 가장 번잡하고 주민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무단점유 등으로 통행과 차량소통에 지장을 줄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노점상 정비는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인지?
    아예 허가를 받은 것처럼 당당하게 영업을 계속하는 것을 보면 구청 소관과에 가로정비팀이 과연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정입니다.
    물론 생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점상도 있지만 상권이 잘 형성된 도로변의 노점상들은 문제가 있는 것이 강북구의 현 사실입니다.
    인도상에서 난잡한 노점행위, 상습적으로 인도상에서 일세를 받는 행위, 차도를 점거하는 노점행위, 도로과다 점용행위, 차량 및 주민통행에 불편을 주는 행위 등에 대하여 그대로 방치만 하고 있을 것인지, 이제 고질적이다 못해 노점상들이 완전히 정착된 인상마저 드는데 이 노점상 정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밝혀 주셔야 되겠습니다.
    단속공무원이 정보를 주러 가는 것인지 이것 또한 자세하게 밝혀 주십시오.
    열한 번째, 부정불량식품 단속에 관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하절기를 맞아 식품판매업소 등에 대한 유통중인 부정불량식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적극 색출하여 안전한 식품을 공급, 구민건강 부응에 주력하고자 단속반을 별도 편성하여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점 단속대상은 햄류, 과자류, 건포류, 쥬스류 등 20여종으로 유통기간의 경과제품판매, 무허가 무신고 식품판매, 식품의 보존 보관상태 및 위생적 취급상태 등 전반적인 유통과정에서 식품위생상의 문제점을 조사하고 수거된 식품은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하여 부적합 식품은 폐기하고 업소에 대해서는 관계규정에 의거 강력조치를 취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금년도에 강북구의회 해외연수지인 호주국의 어떤 여행귀국보고에 의하면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한 자에게는 살인의 해를 끼친다는 무거운 형벌을 처한다고 하는데 금번 단속결과 불량식품 적발건수와 업소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소상하게 관계국장께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정불량식품이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할 수 있는 발본색원 할 대책은 없는지에 대한 견해도 함께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도시관리공단에 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경영되는 공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언론에서 많이 보도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난 6월 7일자 한국경제 일간지 1면에 ‘위기의 지방재정’이란 제하(제하)의 내용을 보면 곳곳이 돈 안되는 사업만 벌리는 부실덩어리 공기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 지자제가 출자 출연하거나 직접 운영중인 지방공기업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년동안 지방공기업의 절반이상이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적자가 누적되어 파산이 될 경우에는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자제에 넘어와서 지방재정의 불씨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정자치부에서는 ’99년 공기업법 개정으로 공기업 설립인가법, 정관변경, 예산권 승인 등이 자치단체로 이양된 후에 무분별하게 지방공기업을 설립하고 정실인사에 따른 과다한 공무원 특채 등의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경영평가를 일원화하고 기초단체에서 설립한 공기업에 대하여 시 도지사의 지도감독권을 명시하는 등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공기업법을 다시 개정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기업에 대한 평가와 제도가 문제점이 많고 지역주민에게 복리증진은 커녕 재정부담만 가중을 시키고 있는 것인지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본의원이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에 대하여 자료를 입수하여 검토를 충분히 해보았습니다.
    도시관리공단에서의 주요 사업내용은 주차사업, 구민운동장 관리, 보안등 관리, 청사관리, 먹깨비 보급사업 등이며 이러한 사업을 위한 인건비는 정규직 49명을 포함하여 111명에 대하여 연간 32억 5,000여만원이 지출되고 있습니다.
    공단의 주요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주차사업을 살펴보면 민간위탁 시점보다 공단직영 이후에 수익이 많이 감소되었음을 자료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하우스는 노상주차장의 경우 민간위탁시에 4,800만원의 수익금이 직영의 수익금은 3,670만원으로 1억 1,30만원 감소되었고, 수유 벽산아파트의 경우 민간위탁시 ’96년도와 ’97년도 1년간의 수익금은 8,200만원이며 직영수익금은 2000년도와 2001년의 5월 30일 1년간 현재 3,400만원으로 4,800만원이나 격감되었습니다.
    그리고 관내 17개소에 주차장 관리를 위해 정규직 9명과 일용직 34명, 총 43명의 인건비는 9억 9,000여만원을 지출하고 수입액은 11억원으로 나타난 바 이 수입금은 민간위탁을 하여도 그 정도의 수입금을 충분히 올릴 수 있는데 관리공단으로 흡수됨에 따라 불필요한 인건비만 12억원 지출됨에 따라 그것이 곧 적자로 이어지는 것이며 우리 재정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국가적 당면과제인 음식물처리장인 먹깨비판매사업은 음식물쓰레기 반입금지 등 여러 가지 여건상 많은 수량이 판매될 것이 예상되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면서 우리구 역점사업으로 판매활동을 하였으나 2000년 5월 현재까지 1년반동안 불과 9개밖에 보급하지 못하여 새로운 전략과제로 남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안등 고장에 따른 보안등 관리에 있어 신규신청은 토목치수과로 하여야 하고 수리신청은 관리공단으로 하여 이원화된 행정 때문에 주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단편적인 사례를 들었습니다마는 우리 공단도 그동안 각 언론에서만 우려했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는데 구청장님께서는 우리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하실 의향은 없는지 우리 관리공단에 대한 소견과 견해를 확고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질문하였습니다마는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노점상 정비, 옥외광고물 정비, 부정불량식품 단속문제들은 우리 주민들과 직 간접적으로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이니 근절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며 단속이나 행정지도의 일회성이나 형식적으로 그치고 있어 행정에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구 행정에 신뢰를 보낼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명확한 답변을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부의장 이윤직   유군성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수민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수민 의원     안녕하십니까? 번3동 출신 정수민의원입니다.
    낙후된 지역의 발전과 36만 강북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밤낮으로 헌신하고 계시는 선배, 동료의원님 그리고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보다 나은 강북행정을 위해 애쓰시고 계신 청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하게 된 것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주민을 대신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36만 강북구민 여러분!
    우리구는 놓여진 많은 여건이 타구보다 상당히 낙후된 것이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이같은 구의 형편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배, 동료의원님들의 활동과 노고가 발전하는 강북구의 바탕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하면서 구정에 대하여 몇 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강북구민의 날 변경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구는 개청일에 맞추고 3월 1일자로 구민의 날을 제정하였습니다.
    구민의 날 제정이유를 보면 구민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여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보다 나은 지역발전을 위하여로 되어 있으나 3월 1일은 국경일로서 공휴일이 되며 기념행사 등을 다음날인 3월 2일에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화, 체육 등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하기에는 날씨마저 추워 적절하지 못하여 4월이나 5월 또는 9월이나 10월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청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우리구 저소득 틈새계층의 보호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구는 재정이 열악하고 저소득 주민이 많아 복지행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겠으나 청장님의 복지행정에 대한 남다른 의지와 구민들의 협조정신이 높아 복지행정에 인정이 넘치고 있는 강북구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가정을 꾸려 나갈만한 힘과 능력이 없고 생활이 너무 어려우면서도 여러 가지 주변사정으로 인하여 기초생활 수급권자에서 제외된 저소득 틈새계층의 보호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며 불치병 또는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중 가진 재산을 모두 털어모아도 수술비와 치료비에 미치지 못하여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어렵사리 찾아왔는데도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는 환자들에게 개인의료보호라도 해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만 있다고 한다면 하늘만 바라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능력없는 노약자나 장애인 등에 대해서도 의료보호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청장님께서는 앞서 말씀드린 생활의 보호와 의료의 보호가 절실한 분들에 대하여 좋은 대안은 없으신지 말씀해 주시고, 없으시다면 우리 강북구만이라도 청장님께서 지침을 만들어 불우하게 힘없이 꺼져가는 생명을 구원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장마철 수방대책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몇 세기만에 한번쯤 있을까 말까 하는 가뭄이 몇 갈래로 갈라진 논바닥과 말라죽어 가는 농작물이 농민들과 농민들의 자식인 우리의 가슴을 가르고 피를 말리게 하는 듯 합니다.
    이러한 때 장마를 걱정하여 질문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맞지 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날이 가뭄만큼 비례하여 장마비가 많이 내릴 수 있다고 보며 가뭄으로 인하여 수방대책에 소홀함이 없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우리구는 해마다 장마철이면 물피해를 보아왔으나 다행히 상습침수지역으로 주민의 피해가 가장 컸던 미아4동 침수지역은 많은 분들의 노고에 의하여 많은 해소를 봤다고 보겠습니다.
    약 26억 내지 7억 정도가 투자된 월곡천 107m의 하수공사와 약 36억원이 투자된 체류장 시설로 인하여 해소되었다고는 보고 있으나 성북구 구간인 월곡천에서 정릉천으로 연결구간까지의 준설작업에 따라 60억원이 넘는 예산투자의 효용의 가치가 좌우된다고 보는데 청장님의 견해는 어떠하며, 월곡천이 우리의 관리구간이 아니라고는 하나 준설상황을 알고 계시며 보고를 받고 계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각 등급의 위험건축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위험대처방안을 강구해 주시고 가뭄으로 바짝 말라버린 축대와 옹벽 등이 장마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데 이러했을 경우 위험은 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관리 점검하고 있는지 소상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재 공사중인 도로공사, 하수공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네 번째, 우리구 예산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청소행정의 예산절감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구 청소행정은 타구에 비하여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예산부분에서는 아직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여러 부분들이 많다고 보며 이러한 부분들을 본의원이 ’96년도부터 지금까지 계속하여 생활쓰레기 수거 운반 민간대행지역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하여 ’97년에도 3개동에서 3개동을 추가하여 6개동으로 늘린 결과 연간 약 4~5억원의 예산절감을 가져올 수 있었으며 금년 7월 1일부터 3개동을 추가, 확대실시하여 9개동이 되면 또다시 년간 3~4억원의 예산절감을 가져온다고 봅니다.
    이 부문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관심을 갖고 생활쓰레기 수집 운반 민간대행지역을 확대하여 예산을 절감하게 하여 주시기 바라며 약 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가로청소를 우리구 직영에서 도시관리공단이나 민간대행으로 넘겨주게 되면 연간 약 4억원 이상의 예산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데 청장님의 의지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주차장 관리 민간위탁 확대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노외, 노상주차장을 민간위탁하여 운영하도록 하여 왔으나 관리공단이 설립된 후 모든 관리업무와 주차장 운영까지 공단이 직접하고 있어 사후 여기에서 발생되는 인력문제가 매우 걱정된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구청에서도 방범요원으로 경찰서에 파견되었던 분들이 구청으로 돌아옴에 따라 이분들의 처우문제와 거처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일용직으로 일해오던 분들이 노조설립으로 또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앞으로 관리공단에서도 이러한 인력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지금부터라도 깊이있게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며 청사내 주차장만 제외하고는 모든 주차장은 민간위탁해야 될 것입니다.
    관리공단에서는 주민서비스 차원에서 직영 운영해야 된다고 하겠지만 현수입금과 인건비, 관리비 등을 감안 민간위탁금을 정하여 위탁한다면 주민서비스도 향상될 수 있다고 봅니다.
    구청의 답변과 관리공단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여섯 번째, 야간주차 단속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요사이 주택가에는 불법주차로 인한 피해가 많아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으며 주민들간에 말다툼마저 일어나고 있어 주차단속이 요망되고 있습니다.
    구청의 야간주차 단속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면 그 계획과 실적을 소상하게 밝혀 주시고, 계획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동별, 지역별 계획을 세워 야간주차 단속을 하여 주시기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일곱 번째, 노점상 정비 및 관리와 불법도로 점용행위 단속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노점상 단속과 불법도로 점용행위 단속을 상시적으로 하며 법령까지 적용하여 행정처분을 강화하겠다고 추진계획을 밝혔으며, 자율정비안내문 배부 등 행정계도활동을 4,645건 전개하였고 노점상 자율정비 등 추진실적이 3,917건이나 된다고 하였으나 행정처분을 보면 35건으로 과태료 109만 3,000원으로 용두사미의 실적을 올렸고 신규발생 832건중 단 한건도 남기지 않고 모두 정비했다고 보고하였으나 과연 강북구민이라면 어느 누가 그 말을 믿겠습니까?
    건설교통국장께서는 여기에 대하여 납득할 만한 변명을 해주시고, 앞으로는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거짓없는 강한 집행부가 되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번동 161-1번지외 기부채납 도로가 개설된 후 도로로서 제기능을 조금도 하지 못하고 특정사업체가 가설물 설치와 상품들을 쌓아 두고 있어 지역주민들은 도로가 개설된 것조차 몰라 시정조치 하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으나 지금까지 시정조치는 커녕 통보하나 없으니 그 이유와 언제쯤 이 도로를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동식 포장마차를 제외한 대형 붙박이형 포장마차의 철거와 주거지역내 다발 민원지역의 야간 포장마차를 철거 단속해야 한다고 보는데 관계국장은 책임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향후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대비하여 노점상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추진계획을 세우셨는데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덟 번째, 신발생 무허가 건축물의 지도 단속과 철거문제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해마다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단골메뉴로 떠오르고 있는 신발생 무허가 건축물 지도 단속과 철거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도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 역시 위법 건축행위에 대한 인식도가 바뀌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구청 단속이 매우 미진하며 강제철거 단속보다는 이행강제금 한 두번 물리는 것으로 끝나는 단속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청장께서는 위법건축물 철거 및 근절대책을 청장님의 의지를 담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홉 번째, 노인치과진료사업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구 보건소는 여러 가지 보건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타 지역 보건소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65세이상 노인들의 진료비 감면과 장애인 1급에서 3급까지의 진료비 감면을 해오고 있었으나 본의원의 요청에 따라 1급에서 6급까지 확대하여 진료비를 감면해 주신데 대하여 청장님과 보건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구 보건소에서 치아가 없어 음식을 잘 못잡수시는 저소득 노인분들에게 마지막 인생을 건강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장애인들에게 보호장구를 지급해 주듯이 보철용 치아를 저소득 노인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여 주실 생각은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고, 예산상의 문제가 있다면 연령별 고령자부터 실시하고 또한 보건소에 기공소 설치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 번째,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과 보훈회관 건립문제에 대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강북구의 7,000여 장애인들의 복리증진과 직업재활의지를 심어나가기 위하여 본의원이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과 보훈회관 건립을 청장님께 요청드려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장애인 재활촉진대회에서는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에 대한 청장님의 약속의 말씀까지 있으셨습니다.
    또한 우리구 의원님들께서도 이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 주시고 부지물색을 위한 현장답사까지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청장님과 관계공무원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관계국장께서는 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 추진사항이 어디까지 이루어지고 있는지 소상하게 답변하여 주시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 오셨던 분들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계획 또한 추진사항이 어디까지 이루어지고 있는지 소상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북구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언론인 및 방청객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본의원의 구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이윤직   정수민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영민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민 의원     번1동 출신 김영민의원입니다.
    새천년을 시작하는 해에 처음으로 하는 구정질문에 본의원이 질문하게 허락해 주신 최규범 의장님, 이윤직 부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구의원님들 질문에 답변해 주시기 위하여 고생하시는 장정식 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반전 국민의 정부가 출범할시에 평가잣대를 많은 학자들이나 정치인들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현정부가 임기 5년내에 IMF만 극복한다면 역사에 남을 대통령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그 당시의 언론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 출범후 3년도 채 못되는 시점에서 이미 IMF를 극복하였습니다.
    이렇게 훌륭하게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IMF를 극복하고 나니까 그 후에 사사건건 발목잡기가 시작되어 다시금 우려를 자아내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구 의원님들도 다 아시겠습니다마는 제1야당의 총재께서 외국에 나가서 국정을 실랄하게 비판하고 다시금 IMF가 온다는 등 이런 망언을 서슴치 않고 있는가 하면 연봉 1억원이 넘는 조종사들이 파업을 한다고 설치고 있습니다.
    또한 IMF를 통해서 많은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를 위로는 못해줄망정 병원 노조가 환자를 볼모로 파업을 한다는 이런 볼썽사나운 일들이 요즘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구가 배출해 낸 국회의원이신 김원길 보건복지부장관께서는 의약분업으로 인한 모든 불편,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다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시는 그런 사태를 맞기도 했고 며칠전에는 TV에 눈물을 흘리면서 국민의 동참을 호소하고 재정확충방안을 말씀하시는 이런 훌륭한 인물이 제 주위에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군사독재 시절에 제1야당의 리더격이신 훌륭하신 조병옥 박사님은 그 당시 미국에 가서 미국기자와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제 많은 박해를 받은 당신이 지금 당신 나라에 있지 않고 우리 인권이 보장되어 있는 미국에 와 있으니 당신 나라의 잘못된 점 지적해서 이야기 좀 해달라” 이렇게 미국기자가 인터뷰를 했을 때 조병옥 박사께서는 “나와 있어도 내 나라요 안에 있어도 내 나라요 내 나라에 있는 잘못을 어찌 당신께 얘기할 수 있겠소”하고 말씀하신 그 어록이 지금도 생생하게 들리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훌륭하신 분의 아드님 또한 국정에 소신으로 일하고 계신 조순영의원님이 제 주위에 있는 것도 참으로 행복이라 할 것입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행정이라면 행정학회에서도 인정이 되고 널리 탁월한 행정력으로 우리 강북구민의 복리증진에 그야말로 자신의 일처럼 뛰어다니시고 6년간 거침없는 일을 해내신 장정식 청장님을 우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우리 강북구에 사는 생활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큰 보람이요 행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IMF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소외되고 구조조정 등에서 탈락된 많은 분들께서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우리 강북구청은 많이 마련해서 실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 함께 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으로 인해서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과거에 없었던 이들에게 각 가정에 통장으로 해서 현금을 지급하는 등 여러 가지 애쓰는 그러한 사례들을 보아오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한데 묶어 구체적으로 어떠한 세대들에 어떠한 혜택이 주어졌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고, 또한 아까 정수민 동료의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소외된 분들이 있습니다.
    그나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런 어려운 이웃들이 어떻게 구분되고 있으며, 이들이 왜 빠져있고 어떠한 방법으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도 병행해서 말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처럼 우리구는 힘들게 사는 이들에게 많은 물적자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정신건강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얼마전에 저희 번1동에 준공된 번남공원은 우리 번동 주민뿐만 아니고 그곳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서 많은 분들이 우리 구청을 고마워하고 이와 같은 소공원들이 많이 생겼으며 좋겠다 라고 하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청장님께서는 중 장기적으로 이런 소공원을 많이 만들어서 각 동네마다 여러개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중장기 계획을 세우실 용의는 없으신지?
    만약 이러한 공원을 만들면 파급적인 효과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저희들에게 정신적으로 안정을 도모하고 마음을 맑게 해서 삐뚤어진 마음이 오히려 이 사회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마음으로 바뀐다면 거기에 부과되는 효과는 엄청 크다고 할 것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우리구가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인 북한산이 있습니다.
    수도 서울에 이런 훌륭한 산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전세계를 돌아다녀봐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북한산을 두고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것이 좀 안타까울 뿐입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이를 관광자원화 하여 우리구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입도 늘리는 방안으로 우이동에서 삼각산까지 케이블카를 민자유치 등으로 설치하여 소위 산을 보호하고 노약자나 장애인들에게도 우리의 아름다운 산을 보여줄 수 있는 배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흔히들 환경단체들은 산을 파괴한다고 말합니다.
    우리구에서 실시한 해외연수에서 저희는 호주의 블루마운틴에 가서 정확히 보고 배우고 왔습니다.
    거기에 설치된 케이블카는 산을 파괴한 흔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등산으로 인해서 파헤쳐진 산을 보호하기까지 하는 훌륭한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이의 실천방안으로 우리 강북구청과 우리 강북구의회와 또 민간과 합동으로 북한산 케이블, 물론 가칭입니다마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실 용의가 없으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인류는 개혁과 함께 역사 발전을 해왔다고 합니다. 그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과거에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징기스칸이던 몽고가 징기스칸 이후에 개혁을 소홀히 해서 지금은 국력이 굉장히 쇠퇴해 있습니다.
    또한 청나라는 개혁을 하지 않아서 지금은 나라 이름조차 없어지고 청국민도 없어진 상태입니다.
    반면 이웃 일본은 어떻습니까? 그 유명한 명치유신을 이루어 지금은 세계에서 제2의 잘사는 나라로 개혁을 성공시킨 나라입니다.
    다시금 돌아보면 우리나라는 120여년전 김옥균 등이 개혁을 주창했습니다마는 수구세력에 의하여 무참히 희생당하는 갑신정변이라는 이름만 낳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이후에 우리에게 무엇이 있었습니까? 개혁에 실패한 우리는 일제의 굴욕적인 치하에서 36년을 겪어야 했고 동족상잔의 비극을 맛보았고 이어지는 군부독재하에서 많은 인권이 유린당하고 급기야는 정경유착으로 인해 IMF를 유발해서 이 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지금 국민의 정부는 개혁을 주창하고 개혁만이 천년을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이라는 확실한 인식하에 차근차근 밀고 있습니다.
    현 중앙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우리 강북구청, 저는 세분은 똑같은 이념을 갖고 같은 당에서 배출한 수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위 요새 이어지는 크린업트리오로서 우리구는 다른 구와 특별한 점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강북구는 개혁을 미루거나 개혁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 강북구가 개혁을 미루고 소홀히 했다는 말은 전혀 아닙니다.
    따라서 지난 1년간 우리구가 이뤄낸 개혁의 성과들이 있다면 무엇이고 또한 앞으로 이뤄낼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개혁을 하면 수구의 저항이 있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걸림돌이 있다면 우리 구청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도 알려주시고 이에 대응방안이 있으시면 대응방안도 함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 국민의 정부의 주된 이념은 인권과 민주주의인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요즘에 사람들은 현 정부를 소음이라고 매도하는 얘기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힘이 없다는 말이겠지요.
    “국회의원분들이 아무렇게나 떠들고 아무렇게나 해도 구속도 안 시키고 진짜 살맛 안 난다”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저는 김대중대통령을 이해하고 있어서 그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이지요. 군사독재정권하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1980년에 청주교대소에 가 계실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얼마나 서슬이 푸른 시절이었습니까. 사형언도를 받았기 때문에 내일이고 모레이고 언제든지 사형이 집행될 수 있었습니다. 인권의 유린이 극한에 달할 때였습니다.
    이분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요? 하루 하루를 보내면서 “나는 절대 내가 세상에 나가면 인권은 지키겠다” 수도 없이 생각하고 다짐했을 것입니다.
    그 유명한 옥중일기에서 보면 지금 영부인이신 이희호여사께서 면회를 갔을 때 두분은 굳게 닫힌 창틀옆으로 손만 마주대고 한없이 울기만 했던 것입니다.
    그 당시 현 대통령께서는 “주여 나의 목숨을 당신께 맡깁니다.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라는 그 유명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그러한 과거를 갖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인권에 관한한 몸소 실천하신 참인간의 모습을 실천하신 분이라고 높이 평가드리고 싶습니다.
    역시 우리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권이 보장되고 유린당하지 않는 그러한 개혁의 성과가 우리 장정식 청장님께서도 해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인 열거를 부탁드리고, 또 혹시 이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은 없었는지, 상위법에 이러한 걸림돌이 없었는지, 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노력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구체적인 열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우리 강북구민 여러분께 저 자신의 반성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의원이 바쁘다는 이유로 여러분이 애타게 저를 찾을 때 제가 그 자리에 없었다거나 아니면 어려운 일을 당하고 저를 찾았을 때 혹시 제가 그 자리에 가지 못했다면 이 자리를 통해서 반성을 합니다.
    구민 여러분의 용서를 부탁드리고요, 지금 남은 1년 기간동안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구의원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범정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개혁에 우리 강북구민 여러분도 동참해 주십시오.
    그래서 앞으로 천년의 빛나는 세월을 함께 닦아 나갑시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의장 이윤직   김영민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질문하시고자 하는 다섯분 의원님들의 구정질문을 모두 마쳤습니다.
    답변순서는 먼저 구청장으로부터 전반적인 답변을 듣고 세부적인 사항은 관계국장으로부터 답변을 듣는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을 하시는 관계공무원께서는 성실하고 충실하게 답변하여 보충질문이 없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에 앞서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오후 2시까지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26분 회의중지)

(14시04분 계속개의)

○의장 최규범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장정식 구청장님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장정식   존경하는 최규범 의장님 그리고 이윤직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제56회 강북구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님 여러분의 소중한 고견을 듣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장동우의원님, 김지환의원님, 유군성의원님, 정수민의원님 그리고 김영민의원님께서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의 여러 분야에 걸쳐서 폭넓은 지적과 함께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중에서 구정운영과 관련하여 기본적인 정책방향과 구정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구청장인 제가 직접 답변을 드리고 분야별 시책사업이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만 관계국장으로 하여금 상세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동우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부터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장동우의원님께서는 먼저 구청장 공약사업의 추진사항과 성과에 대해서 총 대상사업중 완료사업은 몇 건이고, 추진중인 사업은 몇 건이며, 계획변경사업과 취소사업은 몇 건인지 밝혀 달라는 질문이 계셨습니다.
    민선2기 구청장으로서 구청장 후보로서 공약한 사업은 모두 6개 분야에 31개 사업으로써 지역발전분야 3건, 그리고 지역교통분야 5건, 환경분야 5건, 사회복지분야 8건, 문화체육분야 6건, 행정발전분야 4건입니다.
    저는 이러한 공약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각각의 사업을 매년 주요사업으로 선정하여 분기별로 심사 분석을 실시하는 등 추진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왔습니다.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전체 31개 사업중에서 현재 13개 사업을 완료하고 남은 18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습니다.
    완료된 사업을 보면 우선 문화복지시설 건립사업으로서 ’99년도에 장애인심부름센터 및 정신보건센터의 개설을 시작으로, 완료사업입니다만 2000년도에 강북구민운동장과 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하였고 금년도에는 청소년수련관, 강북문화정보센터를 개관해서 공약사업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아동보육시설 확충을 위하여 어린이집 2개소 및 방과후교실 7개소를 개설하였고 노인복지카드제를 ’99년 9월 1일 시행하여 현재 1만 3,824명의 노인들이 목욕탕, 이미용실, 약국, 음식점, 안경점, 한의원 등 7종 1,397개 참여업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99년 9월 30일 강북정수장이 준공됨에 따라 우리 지역 상수도 출수불량지역을 완전 해소하였으며 우이천을 자연형 친수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98년 우이제2교에서 쌍한교간의 하도 및 둔치를 정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비용 고효율의 조직운영을 위해서 1, 2단계에 걸쳐 정원의 23.8%인 282명을 감축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기 위한 경제살리기운동, 도시공단 경영수익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왔습니다.
    이밖에 구민회관, 작은도서관 건립, 인수동길 확장 등 주민의 숙원사업이 연내에 마무리 될 예정으로 있고 나머지 사업들도 계획변경이나 취소사업 없이 정상 추진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구민앞에 약속한 모든 사업들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오존대책과 향후 장비계획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최근 오존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태에 있어서 금년의 경우에 보면 6월 4일에 도봉구 지역에서 오존농도 0.123ppm, 그리고 6월 10일에 광진구 지역에서 오존농도 0.120ppm으로써 오존농도 기준인 0.120ppm을 초과하여 동북부지역, 다시 말씀드리면 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노원구, 중랑구,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의 동북부지역에 두 차례에 걸쳐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구의 경우에는 번1동사무소에 위치해 있는 대기오염 측정소의 오염도가 첫번, 그러니까 6월 4일 오존주의보 발령시에는 오존농도가 0.101ppm, 그리고 제2회 때는 0.088ppm으로써 오존주의보 기준인 0.120ppm을 초과하지는 않았습니다.
    오존발생은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또 공장보일러 등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 질소산화물이거나 휘발물질 등으로 인한 것으로 우리구에서는 여러 가지 저감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존발생의 주요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의 경우는 최근까지 총 1만 4,710대를 점검하여 483대를 적발, 개선명령 조치를 하였고 또한 대기배출업소 경우에는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하여 13개소에 대하여 방지시설을 보완토록 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존발생과는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없지만 도로상 먼지발생 저감을 위하여 진공청소차, 살수차를 수시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 도로먼지 저감을 위한 진공청소차, 살수차 운영계획에 대해서 간단하게 보고를 드리면 현재 진공청소차 5대, 살수차 2대를 이용하여 매일 1회 이상씩 새벽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봉로외에 8개 주요간선도로 40.9㎞, 그리고 가오리길외에 5개 보조간선도로 28㎞, 그리고 골목길 등 이면도로 175㎞ 등 총 연장 244㎞ 이상의 도로에 먼지흡입 또 살수청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중으로 서울시 보조금을 받아서 살수차 1대를 더 구매하여 도로먼지 저감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아시다시피 오존의 주요발생 원인이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자동차 배출가스가 주요원인이고 그 중에서도 지금 현재 버스라든지, 소위 말하는 봉고차라고 하고 있는데 다인승 차량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젤경유가 전체 자동차 매연 배출가스중에서 약 80% 이상을 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앞으로 자동차 등에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계획하고 앞으로 엔진을 교체해 나가는 그런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근본적으로는 그러한 경유나 디젤을 사용하는 그런 것을 이렇게 교체해서 천연가스나 그렇지 않으면 휘발유나 다른 연료로 사용하는 것이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고 만일에 그것이 안되면 매연을 많이 발생하는 것을 정화시설을 개발해서 그것을 자동차에 부착하는 것이 그전에 추진되고 있습니다만 기술상에 아직 완벽한 것이 없어서 아마 주춤하고 있는 모양인데 그런 것을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해야만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알고 있어서 계속 건의를 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서울시장 같은 분들에게 건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한 광고물 정비로 구민들의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 강북구가 월드컵대회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큰지 답변을 바란다는 장동우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광고물의 경우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크고 작은 갖가지 간판이 대부분 무질서하게 늘어서 있고 색상이 요란하고 디자인 수준이 낮고 건물 전면이 간판으로 뒤덮여 있어서 도시경관을 헤치고 있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아까 조금 다른 차원에서 질문하셨습니다만 유군성의원님께서 아주 좋은 지적을 하신 것에 100% 동감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전문가들이 “간판을 너무 많이 붙이면 광고 효과가 없다” 정말 그것은 진리의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에 간판이 너무 많이 있기 때문에 간판의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이것을 그냥 전 벽면에 지금 보면 간판으로 뒤범벅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보행이나 시각을 크게 헤치는 불법광고물도 난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말 큰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있습니다.
    외부의 어떤 도시를 방문했을 때에도 여러분들과 똑같이 느끼겠습니다만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흔히 도시의 얼굴이라고 불리어지고 있는 각종 광고물은 서울의 첫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드컵을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해서 도시경관을 부양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국체전이라든지 전국소년체전을 지방 각 도시에서 서로 유치하려고 하는 것이라든지 세계 각 도시에서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것은 그런 것을 계기로 해서 그 도시의 경관이라든지 미관이라든지 도시 수준을 그것을 계기로 해서 더 높여 보자 하는데도 목적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월드컵을 계기로 해서 도시경관을 잘 정비하는데 이것이 활용되는 계기로 삼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월드컵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월드컵은 2002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32개국이 참가하여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개최해서 양국에 각 10개 도시에서 제17회 경기를 갖게 됩니다.
    내년에 열리게 되는 월드컵대회는 세계인의 스포츠 행사이며 단일 스포츠 행사로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컵대회는 경기장 관람객 연인원이 35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V 시청은 195개국에서 연인원 600억명으로 추정하고 있는 바, 물론 이것은 추정이고 전망이겠지만 우리나라의 위상을 세계속에 심어줄 21세기 첫시험 무대가 될 것입니다.
    월드컵 개최로 우리나라가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말씀드리면 첫 번째로 정보통신 등 첨단 산업발전과 스포츠산업 성장의 계기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활성화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고, 또 두 번째로는 월드컵경기중 전세계에서 TV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생한 화면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우리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환경 등을 느끼고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라는 인식을 갖게 할 수 있어서 관광객 유치 홍보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 대한 국가 홍보가 되어서 우리 수출품의 인식재고 등 국가 경쟁력 제고의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셋째로 남녀노소 모두가 월드컵 개최에 관심을 집중하고 준비하며 열광적인 응원을 하는 과정에서 온 국민의 자긍심과 또 화합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월드컵 개최기간중 조직위원회의 진행요원 등을 신규로 고용하고 민간부분에서도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새로운 고용기회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와서 실업률을 감소시키고 우리나라의 경기부양에도 도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2002년 월드컵대회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하게 되어서 한 일 양국이 친절, 질서, 청결 등 시민문화와 그리고 전통고유문화 등이 막바로 비교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단순한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우리의 외교 문화적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월드컵의 성공을 위하여 우리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것을 우리 서울은 어떻고,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고, 강북구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고 이렇게 분석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월드컵은 더구나 도시개최가 아니고, 올림픽은 도시개최입니다.
    무슨 시드니올림픽, 무슨 바르셀로나올림픽, 88서울올림픽 그렇지 한국올림픽 그렇게는 안 합니다.
    그러나 월드컵이라는 것은 국가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국가 전체로서 이런 계기를 맞이해서 우리 모두가 어느 도시이거나 잘 될 수 있도록 참여해야 할 중요한 대회라고 생각해서 앞에 여러 가지 효과를 제가 자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따라서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삼아서 우리의 고장 또 우리의 서울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으로 조성하여 한 차원 높은 품위있는 도시로 가꾸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세계적인 축제속에 치르고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높일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정비의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절히 지금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북한산 국립공원내 지역주민들이 입장료 부담없이 산책할 수 있게 북한산 관리에 대한 단체장 협의회 등의 추진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관내의 북한산 국립공원 면적은 39.72㎡로서 우리 강북구를 포함한 도봉구, 성북구, 종로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6개구 행정구역내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고양시도 북한산 국립공원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중 우리 강북구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11.5㎡로서 전체에서 29%로 6개 구청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인접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약수터나 배드민턴장 등 시설물을 자유롭게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로 불만이 매우 높고 또 산불예방이나 진화 그리고 해충방지와 수해방지 업무 등 관리에 문제점이 많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우리구가 주도하여서 북한산을 행정력을 갖춘 그리고 인근에 있는 도시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애착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2000년 4월 20일자로 해당부처인 환경부에 건의하였고 북한산 국립공원 해당구인 5개 구청장에게도 공조체제를 갖추어 주도록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에서도 서울시에 요청을 해서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여서 우리구가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북한산 국립공원에 해당하는 6개 구청의 의견을 수합하여 2000년 6월 16일자로 환경부장관에게 관리이관을 요청하면서 우선 북한산 국립공원 인접주민들이 약수터나 체육시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검토를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것뿐만 아니고 소급해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는데 ’95년 이후에 5번에 걸쳐서 당시에 내무부장관 그리고 환경부장관에게 북한산 국립공원에 대한 관리 이관을 요청하였습니다. 공문으로 정식 요구를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타지역 국립공원 관리와 연계되어서 서울시에만 국립공원을 관리 이관할 경우 타 시 도와 형평성 및 파급여파 때문에 불가하다는 구두답변만 할 뿐 정식 문서상으로 통보된 바는 없습니다. 이렇게 무성의합니다.
    그러나 중앙부처에서 설립하고 중앙부처에서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여러번 노력을 해도 별 수가 없고 방법도 없습니다.
    따라서 본 문제는 국립공원이 북한산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국에 소재한 국립공원에 연계된 그런 전국적인 정책사항으로서 구청의 행정력으로 조정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장동우의원님께서 구청사 서측 증축사업 취소와 관련 직능단체사무실 이전 향후대책에 대해서 질문한 것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직능단체사무실 사용 관련지침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94년도 3월 19일자 내무부 지침인 지방자치단체 청사내의 사회단체 사용사무실 정리지침, 그리고 ’95년 9월 25일자 서울시 지침인 사회단체 무상사용 사무실 정리계획에 의하면 자치구 청사 등을 무상 사용하고 있는 시민단체의 사무실은 유상으로 전환하거나 또는 환수토록 되어 있고 이에 관하여 2000년도에 감사원 감사시에 지적을 받은 바도 있습니다.
    당초 현 구의회 건물에 입주해 있던 새마을운동, 강북구지회 등 4개 단체가 구의회 입주로 인하여 사무실을 이전하게 되었을 때 우리구에서는 시민단체의 구정참여 기여도를 감안하여 구의회 건물옆에 콘센트 가건물 약 60평을 건립하고 이곳을 사무실로 사용토록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새마을단체가 사용하고 있던 지금의 현 구의회 건물은 건물 명칭이 비록 새마을회관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부지는 당시 국유지 위에 건물 자체는 서울시에서 기부채납 받은 시유재산이었으므로 우리구에서는 새마을단체가 이전해 나갈 사무실을 확보해 주기 위해 가건물을 축조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건물은 구민회관 조경부지로서 구민회관의 완공이 임박함에 따라서 조속한 철거가 불가피한 실정이었으므로 새로이 이주장소를 마련해 주고자 현 구청사 서측건물을 증축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소요예산을 확보하였으나 증측대상 부지가 6m 도시계획 도로로 결정되어 있어서 이를 변경하는데 장기간이 소요되어 사업추진이 여의치 못하였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미아2동 임시청사 2층 70평을 보수하여 이곳으로 이전토록 추진중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아2동 임시청사는 임시 가건물로서 장기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우리구에서는 직능단체들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을 확보하는 것을 상당히 깊게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 유휴 공공용 청사 발생시에 이것을 활용토록 하는 방안, 또는 건물신축 부지를 매입하여 영구 건물을 건립하는 방안 등 여러 가지 방안을 심층적으로 연구 검토는 하고 있다는 것을,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하는 것도 아울러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새마을단체 등에서는 구 미아2동 임시청사로 가는 것은 교통이 불편하다는 단순한 이유 하나 때문에 여러 가지 안을 제시하면서 협조를 거부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여기 구의회에다 지어달라, 주차장에다가 지어달라” 사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짓는 것이. 또 돈이 1~2억 가까이 예산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교통이 불편하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이전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보건소, 문화정보센터, 구민운동장, 장애인복지관 및 앞으로 건립될 체육관 신축부지 등에 대하여 수유동 및 미아동 주민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그동안 구민운동장을 비롯한 각종 구립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 셔틀버스의 운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일차적으로 지난 6월 5일에 개관식을 거행한 문화정보센터에 대해서 구청이 보유하고 있는 25인승 소형버스 1대를 활용하여서 셔틀버스 운행을 개시하였습니다.
    이 셔틀버스는 1일 다섯번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노선은 잘 아시겠습니다만 다시 말씀드리면 강북문화정보센터를 기점으로 해서 구민운동장, 강북구 보건소, 강북구청, 수유5동사무소, 수유1동사무소, 삼양사거리, 미아5동사무소, 코리아웨딩홀, 미아3동사무소 등 주요한 지점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등을 경유하여 다시 강북정보센터로 돌아가는 코스로서 1회 운행시에 5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향후 구민회관과 작은도서관, 구민체육관 등의 구립시설물이 완공되면 이용객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노선 및 운행시간의 조정과 증차문제 등을 계속 심도있게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김지환의원님께서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역여건상 도시가스 공급배관 난공사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진행상황과 추진실적에 대해서 질문이 계셨습니다.
    우리구에서는 도시가스 공급배관 난공사 지역인 미아동 지역을 포함한 수유동, 번동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하여 금년도에 22㎞의 공급배관을 설치코자 “설치 좀 해주십시오” 하고 한진도시가스 주식회사에 요청을 하였습니다.
    한진도시가스 주식회사에서는 서울시 4개구 공급배관 공사를 위하여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없는 재정적인 여건과 도로협소, 지하지장물 과다, 하수박스 등 시공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적인 여건으로써 10.3㎞만 금년도 사업에 반영되었습니다.
    이러한 계획물량은 확보된 예산 40억중에서 16억원을 우리구에 투자하여서 인접구인 도봉구 4.4㎞, 노원구 5.5㎞, 성북구 6.2㎞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강북구는 10.3㎞가 반영된 것으로서 앞으로도 한진도시가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저소득 가구가 밀집된 미아동 지역의 보급을 더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구의 도시가스 보급현황은 4월말 현재 총 11만 2,789세대중 8만 5,11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어서 전체 보급율이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년말에는 9만 457가구로 확대되어서 80% 수준까지 보급할 계획입니다.
    우리구의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진행사항 및 추진실적을 보고드리면 2000년도에는 총 13.4㎞ 계획을 했습니다마는 실제로는 14.3㎞를 추진하여 계획대비 실적이 107%에 달하여 계획보다는 초과 달성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여러 가지 경제적인 이유 또 이것이 네덜란드 계통의 계열로 넘어갔기 때문에 금년말 현재 총 10.3㎞밖에 반영이 안되어서, 그중에서 5㎞를 추진하고 있어 계획대비 실적은 49%인 실정입니다.
    금년도 미아1, 2동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관 계획은 2000년도 0.8㎞보다 2.7배인 2.23㎞이며 금년도 실적은 5월말 현재 0.7㎞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791번지 지역은 2,040m를 한진도시가스에 공급요청하여 1,300m를 반영해서 공사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836번지 지역도 350m를 요청하여 315m가 반영되어서 공사진행중에 있고 703번지와 839번지는 2002년도 공사계획에 반영토록 협의 추진하겠습니다.
    미아동지역이 번동, 수유동 지역보다 보급률이 저조한 이유는 잘 아시겠지만 지역여건상으로는 도시가스 공급배관 시공시에는 타 시설물과 30cm이상 이격시켜야 하는데 도로가 협소하고 또 지하 지장물 과다로 인해서 시공에 어려움이 많으며 또 고지대는 건축된지 오래된 가옥이 많기 때문에 공사시행중 인접건물의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배관공사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공급배관을 설치코자 하여도 도로가 개인사유지로 되어 있어서 소유자들이 토지사용을 승락해 주지 않아 공급배관공사를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보급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또 도시가스 공급자인 한전도시가스측에서 보면 도로여건이 열악한 지역, 그러니까 미아1동, 2동, 6동, 7동에 대하여 가스공급시설 설치를 미루고 있어서 도시가스 공급민원이 계속적으로 발생하여 보급률이 저조해서 여러 가지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또 수요자측에서 보면 세입자만 거주하는 가구의 경우에 집주인이 도시가스시설 설치를 기피하고 또 노후된 주택에 있어서는 도시가스시설 설치후 재건축을 하게 되면 가스시설을 다시 해야 하게 됨으로 비용면에서 이중부담을 할 염려가 있지 않느냐 하는 측면에서 설치를 꺼리고 있는 가구도 있고, 또 일부 가구는 도시가스시설 설치비 부족으로 돈을 낼만한 돈이 없다 그런 식으로 건물주는 하는 그런 경우가 있어서 도시가스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데도 또 애로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고자 도시가스사업법에 의한 가스공급계획도 서울시장이 확정 공고하기 전에 구청장에게 사전협의를 강화하도록 서울시에 개선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서민가정의 도시가스 보급을 위하여 도시가스사업기금의 융자를 연 6% 저리로 구민들에게 지원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시설 설치비 부담을 일시적으로나마 경감시키도록 하겠습니다.
    2001년도에도 미아동지역을 포함한 난공사지역에 대하여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한진도시가스회사와 계속적으로 협의를 하여서 공급관 공사계획을 확대토록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김기환의원님께서 삼양동 뒷골목 등 초 중등학생을 상대로 등 하교시 금품 소지품 빼앗기, 구타행위 등 여러 가지 그런 청소년비행도 일어나고 해서 청소년 선도 보호대책에 대해서 유관부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현장중심의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질문이 계셨는데 우리구에서는 청소년 보호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공간 확충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1세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성과 자질을 함양하고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갖추어 책임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우리 구청으로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과 건전한 학교생활 조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단속반과 금년 4월에 각 동별로 10명으로 구성되었던 동단위의 청소년지도자협의회가 동기능 전환 확대시행에 따라서 구단위 청소년지도자협의회로 통합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위원들이 경험이 많은 자율방범대 등 청소년보호 민간단체에 소속되어 있어 각 동에서 청소년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민간단체인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3개 단체와 자율방범대, 그리고 민간기동순찰대 등 8개 단체가 청소년을 위한 선도활동 및 유해환경 정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활동내용을 말씀드리면 유흥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청소년 통행제한구역으로 제한하여 지속적인 지도와 감시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유해업소 출입을 억제해 나가고 있고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단속반에서 매일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자율방범대, 민간기동순찰대, 청소년보호육성회 등 청소년 보호 민간단체 등에서 취약지역과 우범지역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청소년 보호활동에도 불구하고 초 중학생을 상대로 등 하교시 금품을 빼앗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렇게 단속하고 지키는 사람 10명보다는 위반하려고 하는 사람 1명이 더 어렵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구에서는 경찰인력의 부족 등으로 순찰활동이 미흡한 초 중학교의 취약지역에 대해서 청소년 보호 민간단체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으로 청소년 보호활동 및 순찰을 강화하도록 간곡히 요청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관할경찰서에 학교주변의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하도록 협조 요청하는 등 민 관 및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거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마는 정말로 어려운 사업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리 그렇게 해도, 또 순간적으로 저지른 그런 비행도 많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뿌리 뽑기라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하는 것을 아울러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솔샘길 확장공사에 대해서 중 장기적인 계획을 착수하여 장래 비전을 제시해 주실 것을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솔샘길은 현재 왕복 2차선 도로로서 교통수에 비하여 노폭이 좁아서 항상 혼잡한 상태이고 특히 미아1-1구역, 미아1-2구역 등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의 노폭 15m 도로로는 지역교통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구에서는 ’98년도부터 화계사 입구에서 미아1-2구역 재개발사업구간 도로폭 12m의 인수봉길을 20m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인수봉길과 연결되는 미아1-2구역에서 성북구 정릉4구역 재개발사업지구까지 도로신설공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현재 진행중인 미아1-1구역과 미아1-5구역 재개발사업지역내에서 솔샘길쪽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솔샘길은 미아1-1구역 경계까지는 폭 20m 도로로 확장할 계획으로 있어서 문제가 되는 구역은 미아1-1구역 경계에서 삼양사거리까지가 앞으로 어려움이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미아1-1구역, 미아1-5구역 재개발지구내에는 폭 15m에서 또는 20m 되는 그런 연장 770m의 도로가 개설될 경우 이미 개설되어 있는 미아1-5구역 진입도로와 연계되면 연매시장 입구인 삼양로까지 연결되게 됨으로 현재보다는 교통체증이 다소 개선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시계획이 완료된 솔샘길의 확장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므로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김지환의원께서 미집행 도시계획 도로에 대한 정비계획과 관련해서 현재 진행상황과 추진실적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구에 산재되어 있는 미개설 도시계획 도로는 224개소에 3만 6,368m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중에서 20년이상 장기 미집행 되고 있는 도로가 8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 시설도로는 장기 미집행 됨으로 인해서 사유토지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바 도시계획법에 일몰제 및 토지매수청구권제도 도입 등을 규정함에 따라서 미집행 도시계획 도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 불합리한 시설을 폐지 또는 조정함으로써 토지매수청구권 및 일몰제 시행에 대비하고자 현재 서울시에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도로의 재검토를 위한 용역을 시행중에 있습니다.
    이것과 연계하여서 우리구에서도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전수 조사하였으며 조사결과에 따라서 폐지 또는 일부 폐지 조정여부를 2001년 10월 31일까지 결정하고 존치할 것이냐, 또는 변경할 것이냐 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예산지원여부에 따라서 우선순위 결정과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등 절차이행을 2001년 12월 31일까지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한 우선순위 결정 및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결과에 따라서 계속 존치가 필요한 도시계획시설만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여서 예산 허용범위내에서 점진적으로 개설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은 유군성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들에 대해서 몇 가지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관선시대와 민선시대를 비교평가하여 이러한 평가를 토대로 해서 올바른 구정방향을 설정하고 건전한 민선자치와 참여행정 정착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소신을 물으셨습니다.
    많은 국민들의 부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면서 출발한 민선자치시대가 개막된지 어느덧 6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민선자치 6년만의 공과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주민의 권익증진과 민주주의 이념구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는 그러한 소신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습니다.
    일부에서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선심성 행정을 남발하고 주민의 인기에 영합하여 각종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 질책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구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서울시 모구청장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책자를 발간하여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구청장을 두고 하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고요, 이러한 선심성 행정 이런 것은 일부 지방자치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없거나 그리고 자치행정에 대한 소신과 경륜이 없는 일부, 극히 일부입니다마는 전에 없는 일부 시장, 군수 ,구청장 중에 있어서 사실 당선이 되자마자 차기에 재선에만 신경을 쓰면서 선심행정 또 인기영합에 예산낭비 사례가 없지 않은 점에 대해서 도매금으로 이러한 질타를 당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구에서는 민선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오히려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노점상 불법주차 등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여서 사회질서 확립에 엄중히 대처한 결과 불법주차 단속건수의 경우에,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관선시대인 ’90년에서 ’94년에는 연평균 4만 9,000여건씩 단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민선자치 출범후 오늘까지 총 28만 5,900여건을 단속하여서 연평균 5만2,000여건을 단속하였습니다. 단속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해서 사회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지방자치에 대한 저의 그런 생각을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민선자치 6년간 우리 강북구는 열악한 재정여건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여서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구 재정의 취약과 중앙과 지방간의 불합리한 권한배분 등 제도적 한계 때문에 주민의 요구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성숙한 지방자치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그동안 드러난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과감한 개선과 끊임없는 자구노력이 절실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지방자치단체에 있어서 자주재정의 확보여부는 지방자치의 승 패를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민선 지방자치 이후에 지역개발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한 재정수요는 증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재정 여건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재정의 확보 없이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기할 수 없기에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몇 사람의 구청장 힘으로는 이런 지방자치 재정을 개선하는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중앙정부와 정치권에서 정말 지방자치가 왜 필요한가, 또 이것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다고 하는 그런 확실한 소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이런 개선에 동참해 주시기를 지금도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둘째로 민선이후에 중앙으로부터 지방으로의 권한이양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으나 매우 부분적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행정의 권한과 기능이 아직도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 집중되어 있어서 행정권한과 기능을 위임할 때에도 필요한 재원과 인력이 같이 이양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가 없이 업무위임이 이루어져서 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과감한 권한이양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로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는 어디까지나 국가공동체 전체의 틀속에서의 자치여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국가전체 또는 공동의 이익보다는 자기 지역 또는 특정집단의 이익이 우선시 되는 지역이기주의가 일부 나타나고 있어서 우려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자치시대에 분출되고 있는 집단이기주의는 대단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문에서 보셨겠지만 1~2개월전에는 서울시에서, 서울시가 아니고 시민단체가 추진하고 있습니다마는 장묘공원을 설치하겠다는 후보지로 13개소를 정했는데 어느 자치단체장은 구청장이 앞장서서 그것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체 장묘공원의 2%밖에 화장시설이겠지만 안되고, 지금 최신시설이라 냄새도 안나고 연기도 안나도록 최신시설로 해서 2%하고 나머지는 공원으로 조성하겠다 하는데도 구청장이 앞장서서 반대한다는 것은 정말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36년동안 단절되었던 지방자치의 역사를 다시 부활, 발전시키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난 6년동안 여러 가지 갈등과 어려움속에서도 지방자치의 방향과 좌표를 설정하고 지방자치가 건강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시작의 단계였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36년동안 단절되었던 지방자치의 역사를 다시 부활, 발전시키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난 6년동안 여러 가지 갈등과 어려움속에서도 지방자치의 방향과 좌표를 설정하고 지방자치의 건강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것에 노력해온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미흡한 점이 많이 있고 또한 어떻게 보면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재빠르게 시정하고 또 변화계획을 계속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하는 것도 아울러서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는 지금까지 나타난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부정적 요소들을 해결하기 위한 중앙과 지방 그리고 주민들이 공동목표를 가진 동반자 입장에서 지방자치의 건전한 정착을 앞당기는 지혜와 정성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자치강국이 지향하는 미래가 결코 환상이 아니라 현실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방자치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잘못된 점을 개혁하는 자세를 갖고 주민의 편에 서서 행정을 펼쳐나갈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유군성의원님께서 동기능 전환이 당초 취지와 다르게 동사무소 인력만 축소한채 기존업무는 여전히 동사무소에서 처리함으로써 야기되는 동직원의 불만과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어야 하는데 그에 대한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공공부문 구조조정을 통해서 지방행정을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취지의 국가시책에 부응해서 우리구에서는 2000년 12월 1일자로 동기능을 전환하면서 동사무소에서 관장하던 372건의 사무중 171건을 구청으로 이관하고 그에 상응하는 동사무소 인력을 감축한 바 있습니다마는 그동안 동사무소에서 담당해 오던 청소나 주택업무, 건축토목 등 현장업무가 구청으로 이관된 후에 현실적으로 업무의 신속처리와 주민편익을 위해 부득이 청소업무만은 동장의 순찰과 관련해서 동사무소에서 환경미화원을 관리하는 업무는 동장에게 일부 처리를 위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구에서는 1차적으로 환경미화원 관리업무를 동사무소로 이관한 것에 의해서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장순찰업무를 동사무소에 환원하고 그에 소요되는 인력을, 구청에 배치했던 직원을 동에 적어도, 지금 검토한 바는 1명정도를 다시 동사무소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서 곧 이것을 시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아울러서 현재 22명으로 편성되어 있는 생활민원처리기동반을 최대한 활용해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동기능 전환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한편으로는 동사무소가 동문화복지센터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시장 판공비 공개문제로 시민단체와 서울시간에 논란을 빚고 있는데 구청장의 판공비 및 업무추진비를 공개할 용의는 없는가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흔히 말하는 판공비는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를 지칭하는 것으로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지침에 정한 기준에 따라서 편성되고 있으며 그 용도는 통상적인 조직운영과 홍보 및 대민활동 또 유관기관과의 협조, 직책수행 등 포괄적인 직무수행에 사용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자치단체장의 업무추진비 공개문제는 참여연대 등 여러 시민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사항으로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구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은 2000년 11월말에 이미 공개하였음을 이 자리를 통해서 밝히고 그 경위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00년 9월 5일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제10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각 자치단체별 실정에 맞게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고 2000년 10월 6일 제28차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공개원칙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2000년 10월 19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공개시기와 공개방법 등을 정하여서 25개 전 구가 일괄 공개키로 결정해서 2000년 1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집행한 기관운영업무추진비 및 시책추진업무추진비중 구청장 집행성격의 업무추진비를 2000년 11월 29일과 11월30일 양일간에 걸쳐서 대한매일신문에 공개하였던 것입니다.
    다만, 참여연대가 24개 구청장을 상대로, 1개 구청은 녹색참여연대인가 되는데 그것은 동대문구청을 따로 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업무추진비를 공개하라고 했기 때문에 참연연대가 24개 구청장을 상대로 업무추진비 지출 증빙서류의 사본을 요구한 정보공개청구권은 참여연대에서 소송을 제기해서 현재 행정법원에 계류중에 있습니다.
    아울러서 우리구에서는 2001년도 업무추진비에 대해서도 금년 하반기에 앞에 말씀드린 구청장협의회의 결정과 공동으로 공개함으로써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여서 열린구정을 구현하고 공개행정을 실현 실천코자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난해 11월 30일 또 29일에 공개된 업무추진비중에서 강북구가 25개 구청중 제일 적게 집행했다고 하는 사실에 대해서 이 자리를 빌어서 밝혀드립니다.
    다음은 미아삼거리.
○의장 최규범   잠시 답변을 중지해 주십시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휴식을 가진후 계속하여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휴식을 위하여 10분간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 회의중지)

(15시21분 계속개의)

○의장 최규범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장정식 청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장정식   유군성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계속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미아삼거리 교통대책에 관해서 여러 가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삼양로에서 우이동 교통광장을 통과하는 경전철 건설은 서울시장 면담건의를 두차례, 그리고 보고서를 만들어서 서면건의를 세차례 하는 등 수차에 걸쳐서 건의하고 또 개별적으로 행정 제2의 부시장 또 시장님을 만나서 구두로 여러번 건의를 해서 서울시 중기교통종합계획에 우리구 건의안이 반영되어서 2000년 11월 경전철 노선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추진에 관해서는, 실제공사 시행에 관해서는 우리 구청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 서울시에서 중앙정부와 협의후 시행을 결정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그것을 지켜보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미아사거리는 서울시에서도 교통정체지역으로서 아주 어려운 구인데 우리구에서는 교통정체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서울시와 그리고 경찰청에 계속 수차례 걸쳐서 강력히 개선건의를 하여서 우리구 건의에 따라서 서울시 주관으로 2001년 1월 22일자 동북지역 도시개발전망회의에서 교통분야 시행계획이 검토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내용을 말씀드리면 유군성의원님께서는 이 지역에 대한 종합계획을 세우라고 했는데 종합계획을 우리가 세울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면 서울시에서 “너희들 마음대로 해버려라”, 사실 여기에 대한 광역교통계획은 서울시에서 책임져야 할 사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 건의를 하고 촉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요내용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창문여고에서 신일고등학교 뒷쪽을 통해서 북부경찰서로 나가는 도로, 오패산길이라고 하는데 그 도로에 대해서, 사실 15m 도로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구에서 하려면 몇 년이 걸립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우리 강북문화정보센터 개관식에 시장님이 오셨는데 시장님 말씀을 여러분들도 다 기억하고 계실 것입니다마는 그때 미아2동과 수유1동 경계도로에 대해서 서울시에서 지원을 해달라 그렇게 하니까 시장님이 현장에 가봐야겠다 해서 현장에서 브리핑을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 시장님을 모시고 오면서 미아동 460번지 일대라고 합니다마는 미아동 분수대 있는 그 건너편 코리아웨딩하우스 뒤쪽길이 20m 도노인데 그것이 금년도 예산에 빠져 있습니다.
    “이것을 반드시 추경예산에 좀 넣어 주십시오” 그렇게 차까지 가지고 그것을 가리키면서 설명해서, 미아삼거리가 굉장히 막힌다고 시장님이 자꾸 말씀하시는데, 이것 서울시 도로라서 서울시가 책임져야 하는데 금년도 예산에 한푼도 안 줬습니다. “추경에라도 좀 넣어 주십시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면 여기 교통이 지금 4연식인데 2연식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정체가 해소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거기를 조금 지나가면 어디가 나오느냐 하면 미아4동사무소가 나오는데 그쪽을 가리키고 이쪽을 기리키면서 이곳이 창문여고에서 북부경찰서간 가는 보조간선 도로로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하는, 소위 말하는 도로교통공학에서는 바이패스라고 합니다.
    반드시 그런 도로가 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 도로를 개설해서 북부간선도로로 연결시키는 도로, 그리고 더불어서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지금 정릉천에 있는 내부간선도로로 연결시키는 도로가 되기 때문에 미아삼거리 교통난을 굉장히 많이 분산 처리할 수 있는 것인데, 이것이 몇 년동안 걸리는데 우리구 예산으로만 따지면, 제가 잊어버렸습니다마는 하여튼 몇 십년이 걸립니다.
    대부분의 예산을 금년도 추경에 적극적으로 서울시에서 지원해 주십시오. 이 두 가지를 건의합니다.
    이런 그 오패산길 확장공사, 그리고 이것을 좀 빨리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십사 하는 것하고, 또 방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미아동 460번지 코리아웨딩홀 주변도로개설을 서울시에서 추경에라도 해서 금년도부터 공사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하는 것, 그 다음에 우리구 개선건의 계획이 그렇습니다.
    삼양동 입구 사거리 주변 신호체계, 아까 분수대에 있는 신호체계 그곳이 4연식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막히는데 이것을 좀 개선해 주십시오.
    또 미아사거리 고가차도를 철거해 주고, 신세계백화점 앞 예비차선을 확보를 해주도록 서울시에서 예산을 들여서라도 조치를 해주십시오.
    또 월계로 확장공사, 지금 장위동으로 가고 드림랜드 쪽으로 가서 노원구쪽으로 가는 그곳이 굉장히 좁은데 확장공사를 해 주십시오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아까 삼양로의 경전철을 건설하고 그리고 한신대학교 앞에서 국민대학 앞까지 20m 도로를 새롭게 건설하고, 그 다음에 아까 미아삼거리에 단지내 도로를 15m이상 도로로 확장하고 또 6m 도로로 많이 확장하고 그런 것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 하는 것을 여러번 건의를 해서 아까 말씀드린 동북지역 도시개발전망회의에서 교통분야 시행계획에 대해서 검토가 된 바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2001년 5월중에 도봉로 가변차로 폐지후 교통흐름 변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서 현재 시행중인 능률차로 폐지후에 도봉로 7개 차선을 시내방향에 4개 차선, 의정부 방향으로 3개 차선으로 조정을 요구하는 교통정책 개선건의를 금년 6월 1일자로 서울시에 요구한 바도 있습니다.
    미아사거리 주변의 교통분산을 위해서 연말경 인수봉길 연장확장, 또 정릉방향까지 연장 연결하는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량 분산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미아 고가차로 철거와 월계로 확장공사 등에 대해서는 광역교통정체 해소방안의 일환이기 때문에 현재 서울시에서 시정개발연구원에서 교통개선용역을 금년 4월 1일 발주해서 2002년 3월 20일 준공예정으로 지금 추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봉로 및 미아사거리 교통정체 해소대책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유군성의원님께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예방대책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질문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수해피해 예방과 관련해서 우리구에서는 하수시설물인 침사지 102개소, 또 맨홀 및 빗물받이 1만 7,000개소를 2회에 걸쳐서 준설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취약지역의 하수관로 45㎞에 대해서 준설을 완료하고 지속적으로 전 구간을 준설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고 또 하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구에서는 주기적으로 수방대책보고회를 실시해서 수방상 문제점에 대해서 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3번에 걸쳐서 수방대책보고회를 가진 바가 있습니다.
    하수시설물 정비사업 우선순위 및 사업계획 대비 진행상황과 토목공사시 해당업체에 대한 현장감독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당해년도 하수시설물 정비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동사무소 및 민원인이 건의한 내용과 기타사항 등을 토대로 하고, 또 관내 하수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또 한 가지는 여러 차례 났던 그런 기존의 수해피해 상황기록을 전부 들춰서 그것을 가장 중요한 참고자료로 삼아서 그 결과에 근거해서 사업시행 타당성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민의 요구에 비해서 예산이 부족한 상태이며 요구사항중에서 시급성이 적은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산의 적절한, 그리고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 긴급공사 발생시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서 공사가 긴급히 요구되는 지역, 또 전년도 예산부족으로 사업을 불가피하게 조금 시행하지 못한 지역, 또 당해년도 진정 민원지역 등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우선순위를 여러번 심사를 해서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올해 수해대비 하수도 개량공사는 미아9동 129번지 일대, 수유4동 280번지, 560번지 일대, 번1동 412번지 주변 일대 등 4개 지역에 하수관 2,100m를 교체 완료했습니다.
    또한 하수시설물은 하수관 개량 900m, 맨홀 및 빗물받이 90개소 등을 설치 완료한 바 있고 하수시설물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강우시 원활한 유수소통이 될 수 있도록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서 공사현장에 대한 감독은 단일공사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과 공사감독업무 위 수탁계약을 체결해서 상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간 단가계약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수시설물 정비공사는 현장이 관내 전 지역에 산재한 소규모 공사현장으로서 수시로 현장에 나가 우리 공무원들이 감독하고 있지만 전체 작업장에 대해서 공무원이 상주해서 관리감독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에 있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이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구는 부실공사 예방을 위해서 시공업체로 하여금 공사실명제를 확정하도록 하고 관련법령에 의해서 부실시공업체에 대해서는 벌점을 부과해서 시공업체에 경각심을 제고하고 다시는 부실공사를 시행하지 못하도록 조달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한 공정은 시행공사에 대한 시공전, 시공중, 시공후 사진을 포장공사 시행 이전에 제출토록 해서 하자가 발견되었을 때는 즉시 재시공 조치를 하여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또 부실시공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시공이 이행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구에서 가장 빈번하고 주민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무단점유 등으로 통행과 차량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는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등 정비에 대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이것은 정말 골치 아픈 일입니다.
    도로법 제42조 제1항과 제47조에 의하면 도로상에서 상품을 파는 행위나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는 동법 제47조 규정에 의거해서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만 노점상이나 적치물을 직접 규제단속하고 처벌하는 법규가 지금 없습니다.
    앞에서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광고물 관리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노점상도 마찬가지고 이것은 사실 법령으로 규정을 잘 해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정비도 안 해주고 무조건 지방자치단체한테 책임만 떠넘기고 이것 참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노점상에 대해서 뾰족한 그런 법적근거가 사실 없어요. 이것 참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 노점상 관리구역지침에 의거해서 우리구의 단속도로는 절대금지구역인 도봉로는 주 야간 영업행위가 금지되는 지역이고 나머지 노선은 상대금지구역으로서 오후 6시 이후 주민통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영업을 잠정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97년말 IMF 이후에 직장을 잃어서 생계수단으로 거리에 노점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98년 9월 28일자로 노점상 단속완화지침을 구에 시달하여서 기업형이 아닌 생계형 노점상은 가능한 단속을 완화하도록 하는 지침을 시달한 바 있습니다.
    노점상은 통행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시장주변에서 영업이 잘되는 곳으로서 노점상들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구의 절대금지구역인 도봉로의 노점상 수는 135개, 노상적치물은 116개가 있으며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중요한 것 몇 가지만 들면 첫째는 노점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인구이동이 많은 지하철역, 시장주변에는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집단적으로 저항하며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도로법의 일부를 적용하기 때문에 광고물 단속과 같은 구체적인 처벌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금년 우리구 단속실적은 절대금지구역에서 신발생 노점상 81건, 기업형 노점 6건은 강력히 단속해서 철거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파리쫓기식입니다. 정말 골치 아프고 한심한 일입니다.
    앞으로 1년여 남은 월드컵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이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 등의 기존 노점상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홍보안내문 등을 통해서 계도하고 불응시에는 강제정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의향에 대해서 물으신 것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은 ’97년 11월 1일 설립된 이래 ’98년 경영평가시에서, 그때는 초기 출발단계로서 낮은 평가를 받아 구의원님 여러분과 구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바 있었습니다.
    지금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동안에 인력 구조조정, 기구축소 개편, 퇴직금 누진제 폐지, 인건비 인상률 5.5% 이내 억제, 그리고 분기별 노사간담회를 통한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 내부평가제도 도입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0년도 경영평가 결과는 나등급으로 한 등급 상향되었습니다.
    앞으로 도시관리공단이 수익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키면서 중단없는 경영개선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수익금이 떨어졌다, 벽산아파트 가오리길이라고 생각되는데 떨어졌다 그런 세부적인 것을 여러번 지적하셨습니다마는 이것은 공익성과 수익성의 문제, 또 그때 그때 상황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세부적인 사례를 지적하신 것에 대해서는 공단이사장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거니와 도시관리공단을 새로이 창업한다는 각오로 체제를 정비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여서 경쟁력과 자립기반을 갖춘 우량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것을 말씀드리며서 전국에 여러 가지 그런 공단이 있습니다마는 사실 군이나 시에서 운영하는 공단들 많은 부분은 적자가 발생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이런 상황은 어떤 상황이냐, 주택사업을 하는 것도 있고 또 무슨 택지개발을 하는 것도 있고 돈을 왕창 벌어 보려고 하는 욕심 때문에 은행에서 돈을 굉장히 많이 빌립니다.
    그래서 여기 가까운 데도 무슨 무슨 주식회사 해서 하는데 남의 돈을 빌려서, 사실 그것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안되는 것이고요.
    우리구에서 하는 것은 돈을 빌려서 무슨 수익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은 절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시설을 관리하는 것을 민간에게 주면 결국에 가서 더 비싼값에 줄 수밖에 없는 것을, 같은 값이면 실질적인 실비에 의해서 우리가 관리하면 돈이 적게 들어갈 것 아니냐 그런 측면에서 그런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마는 앞에 말씀드린 그런 것을 계속해서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서 효율성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정수민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들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3월 1일 구민의 날을 4월이나 5월 또는 9월, 10월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청장의 견해는 어떤가에 대해서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구민의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화합과 단결을 꾀하기 위해서 ’96년 10월 14일 강북구민의 날 조례를 제정해서 3일 1일을 구민의 날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구민의 날 제정 경위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95년 9월 2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구민 1,200명을 대상으로 구민의 날을 며칠로 하면 좋겠느냐 그런 설문을 실시한 바가 있고 또 향토사학자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굉장히 망설인 이유는 구민의 날은 구와 관련되는 역사적인 유래가 있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는 날을 택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날을 찾아보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백방으로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각계 대표로 구성된 구민의 날 제정심의회에서 두차례에 걸쳐 심의를 한 결과 그런 날을 자문해 봐도 그렇고 특별히 역사적인 것을 찾을 수가 없다고 해서 결국에 가서는 구민의 날 제정심의위원회에서 두차례에 걸쳐서 심의를 했는데 첫째는 강북구가 분구되어서 개청한 날이 ’95년 3월 1일이다, 그리고 또 둘째는 손병희선생 묘소가 있고 최남선선생 고가 등이 강북구에 있어서 3 1 독립운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3월 1일을 구민의 날로 지정하는 안이 선정되어서 구의회에 조례안을 제출해서 결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정수민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3윌 1일은 국경일입니다.
    국경일이기 때문에 기념식 등을 당일에 거행하지 못하고 그 다음날에 거행할 수밖에 없는 그런 날짜가 정해져서 의미가 반감되고, 또한 구민의 날은 각종 문화, 체육행사 개최 등 다수의 구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날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절적으로 날씨가 추워서 옥외행사를 하기에 매우 부적절한 그런 날이 정해졌습니다.
    그것외에도 국회의원선거가 대개 4월달에 개최가 되도록 되어 있고 지방선거도 6월에 실시하도록 관련법규에 되어 있기 때문에 구민의 날과 관련되는 각종 행사의 개최 금지기간에 해당되어서, 선거에 관련된 행사 금지기간에 해당되어서 2년마다 기념행사가 제한되는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서 구민의 날을 변경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정수민의원님의 의견에 저도 동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구민의 날은 앞에서도 말씀을 잠깐 드렸습니다마는 우리구 지역의 역사, 문화와 관련해서 의미있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향토사학자라든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민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계획 등을 추진할 그런 계획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구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사실 3월 1일은 부적당하다는 것에 다 동감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기 때문에 어느 날을 구민의 날로 했으면 좋겠는지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 주시면 여러 가지로 이것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최규범 의장, 이윤직 부의장과 사회교대)
    다음은 생활이 어려우나 주변사정에 의해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틈새계층과 불치병 난치병의 의료비 과다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 지원해 줄 방안이 없겠느냐 하는 그런 좋은 건의가 계셨습니다.
    먼저 틈새계층 또 어려운 저소득 계층이 많이 있기 때문에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선정기준을 우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여러 가지 기준이 있는데 소득기준으로서는 1인 가구는 월소득이 33만원, 2인 가구는 55만원, 3인 가구는 76만원, 4인 가구는 96만원, 5인 가구는 109만원, 6인 가구는 123만원 이상을 초과하지 않아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로 지정이 되고요.
    이것뿐만 아니고 재산기준으로는 1~2인 가구는 3,100만원의 재산, 그러니까 전세금이라든지 자기 집값이 3,100만원 이상 나가면 안됩니다.
    또 3~4인 가구는 3,40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3,800만원을 초과하지 않아야 되는 기준이 있고요.
    또 주택면적 기준으로는 자가인 경우 전용면적 15평 또 임차인 경우에는 20평을 초과해서는 아니되고, 승용차 기준도 있습니다.
    승용차를 소유한 자는 수급자 선정에서 제외되나 다만 장애인인 경우에 2000CC 미만으로서 장애인이 직접 사용하는 자동차는 제외가 되는데 이런 기준중에 하나만 걸려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에 선정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관내에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서 보장을 받는 수급권자 이외에 저소득 틈새계층은 현재 파악된 바로 1,029세대로 타 구에 비해서 월등하게 많은 편입니다.
    그러므로 저소득 틈새계층의 지원을 위해서 우리구에서는 ’95년부터 매년 따뜻한겨울보내기사업을 추진하여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까지 따뜻한겨울보내기사업에 대해서는 단체를 포함해서 1만 9,024단체와 인원이 참가 후원자가 되어서 7억 2,300만원에 상당하는 성 금품을 저소득 틈새계층 2만 4,492세대에 지원해 주었습니다.
    또한 금년 2월부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는 아니지만 근로능력이 미약하고 소득이 낮은 저소득 노인, 또 차상위 계층, 아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권자에서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을 실시해서 근로능력의 유지와 추가소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월 현재 자활근로사업 참여현황은 저소득 주민 1,396명을 대상으로 월 9일의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주로 하는 사업은 재활용품 선별, 불법광고물 정비, 공원관리 및 뒷골목 청소 등의 저소득 틈새계층 지원에 알맞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하지만 6월 이상 7월을 요하는 자가 있는 가구나 의료비 지출로 당장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중에 희귀 난치병 세대에 대해서는 의료급여 특례자로 책정, 보호하는 한편 우리 보건소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자에 대해서 재산 및 소득, 가정실태를 조사하여서 희귀 난치성 질환자 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성신부전증, 근육병, 혈우병, 고속병 등 4개 희귀 난치병 환자에게 저소득 틈새계층 세대에 대해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방문간호사, 방문진료사, 호스피스사업, 가정도우미사업을 실시해서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밖에 우리구 홈페이지에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사이버창구를 이번에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자원복지사랑실천운동을 통해서 후원자를 결연시켜 주고 사랑의 리퀘스트, KBS에서 합니다마는 거기에 어려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세대를 소개해서 그것이 방송되도록 그렇게 해주고 있고 또 불교방송, 적십자사 등에 사연을 소개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청소년 난치병 질환자 모금을 위한 한마음음악회를 금년에 세번째 개최해서 ’99년도에는 7명에게는 2,326만원을 지원했고, 작년 2000도에는 15명에게 3,39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금년도에는 4,672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해서 희귀병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20명의 청소년들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지금 총 42명 지원할 예정으로 지금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가정형편, 소득사항, 또 병이 어떻게 되어 있나 하는 것을 전부 조사해서 가장 어려운 청소년 20명에게 지원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총 42명에게 1억 35만원을 지원해서 어려우면서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함께 하는 그런 강북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정수민의원님께서 월곡천 정비공사 및 체류지 설치 기능확대를 위한 월곡천 하수, 그러니까 성북구 관할구간의 준설현황은 어떻고 위험건축물 관리현황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구는 미아4동 월계로 횡단부분의 월곡천이 통수단면이 협소해서 집중호우시에 빗물의 역류로 인해서 자주 침수피해가 발생되고 있던 미아4동 51번지, 또 860번지 일대의 수해예방 공사로서 월곡천 하수암거 확대개량공사와 저류지 설치공사를 지난 10월에 완료한 바는 다 아실 것입니다.
    월곡천 유수소통의 원활을 기하기 위해서 성북구 관할지역인 월곡천에서 정릉천 연결구간의 하천 준설이 제대로 시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100% 동감을 하고 또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지난해 성북구 관할구간인 월곡천 하류의 하수암거는 사실상 암거상태가 어떻게 되어 있었느냐 하면 밑에 라이닝이라고 하는데 시멘트 바닥을 깔아서 유수소통이 잘 되도록 되어야 하는데 공사하기 전에는 거기가 그냥 돌, 자갈, 맨땅으로 되어 있어 양쪽에 벽재만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도에 우리가 구 미아4동 동청사 앞의 하수박스 확대개량공사 용역을 시행하면서 거기를 저희들이 거론해서 “거기도 대책을 세워서 해야 한다” 그렇게 했더니 용역사에서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한 결과 지금 현재는 할 수 있는 안이 거기를 70m 이상 파내려 갔습니다. 그 이상도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더 파면 정릉천의 물이 역류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70m 이상 파가지고 거기에 라이닝이라고 시멘트로 바닥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공사를 시행했기 때문에 유수단면 자체가 굉장히 많이 키워졌고 또 정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유수흐름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준설을 자주 해야 하는데 이것을 하기 위해서 금년 5월말 우리구 직원이 직접 암거 내부의 토사 퇴적상태를 조사한 바 있었는데 준설이 잘 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기 전에 어제 저녁인가 그저께 저녁에 성북구에, 우리구청으로 말한다면 토목치수과장에 해당하는 치수재해과장한테 제가 직접 전화를 해서 그 지역에 대한 준설상태를 물었더니 “엊그저께도 자기가 갔다왔는데 깨끗이 준설되어서 전혀 문제가 없다” 하는 것을 다시 확인을 하고 또 성북구에다 늘 촉구를 하고 있습니다.
    준설을 좀 잘 해달라고 촉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신 그런 준설사항에 대해서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여기에서 보고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월곡천에 대하여 우리구 관할구간 뿐만 아니라 성북구 관할구간에 대해서도 수시로 순찰과 하수암거 내부확인을 실시해서 재해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위험건축물과 축대, 옹벽 관리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우리구에서는 연초에 위험시설물에 대해 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관리대상시설물을 지정해서 해빙기, 우기, 동절기를 대비해서 정기점검을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점검결과에 따라서 건축주에게 시정명령을 해서 조치토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가뭄이 계속되어 그것에 따른 위험요소가 증가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일제히 그런 위험시설물을 점검해서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또 금년도에도 장마에 대비해서 수차례에 걸쳐서 수방대책보고회를 갖고 동장으로 하여금 현장순찰을 자주해서 문제점이 있으면 즉시 보고해서 대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집중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약 20억원이 소요되는 가로청소를 도시관리공단이나 민간대행으로 넘겨주면 약 4억원 이상의 예산절감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님 의지를 질문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청소업무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주민들에게 혜택을 베풀어야 하는 수혜적 행정이지만 우리구는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인해서 청소분야에서도 같은 효과를 거양하면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할 여건에 있습니다.
    정수민의원님께서도 한푼이라도 예산을 아끼려는 충정으로 누차에 걸쳐 쓰레기 수집운반 민간대행 지역확대를 제의하신 것에 대해서 전적으로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우리구에서는 청소업무 민간위탁의 필요성을 느끼고 ’97년도 3개동 대행확대 이후 계속하여서 추가 확대를 검토한 바 있지만 무계획한 확대실시는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환경미화원 등 잉여인력을 일방적으로 감축할 수 없는 관계 때문에 인건비는 대행 확대전과 같이 계속 지급해야 하는 반면에 대행확대지역의 봉투판매는 얼마 안됩니다마는 그 수익이 감소되는 등 오히려 예산을 낭비하는 역효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동안 환경미화원 숫자 검토를 미루어 오다가 구조조정 이후에 지속적인 인력감소로 청소인력이 점차로 수급상의 부족이 발생함에 따라서 금년 7월부터 미아4동과 9동, 수유2동 등 3개동을 추가로 민간위탁하기로 결정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금번 대행 추가확대로 연간 2~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가로청소 분야도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는 업무로서 민간위탁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로청소는 지역청소와 달리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분야일 뿐만 아니라 폭설, 폭우 등 재해를 대비한 청소 이외의 상황을 고려하여야 하기 때문에, 또 약간의 그런 고려할 사항이 많이 있기 때문에 타 구의 가로청소 민간위탁 사례와 투입되는 예산의 효율성, 청소효과 등을 검토하고 또 앞서 말씀드린 우리 환경미화원의 인력수급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이들 사항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한 후에 민간위탁 여부를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신발생 무허가 건물 철거문제는 주민들의 위법행위에 대한 인식의 부족과 또 구청의 단속 미진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데 이에 대한 위법건축물 철거 및 근절대책에 대해서 질문이 계셨는데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발생된 위법건축물의 철거는 재산상의 손실과 철거과정에서 마찰 또한 큼으로 건축물의 완공후에 단속하는 것보다는 사전 예방단속이 필수적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동기능 전환에 따라 예방, 순찰기능이 구청으로 이관됨으로써 순찰인력의 부족에 따른 예방, 순찰활동이 조금 약화되어 효율적인 예방단속이 잘 안되고 있는 것 또한 현 실정입니다.
    우리구에서는 이런 문제점의 보완과 순찰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역사정에 익숙한 동사무소로 순찰기능을 환원하여 위법건축행위를 조기에 적출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앞에서도 잠깐 보고를 드렸습니다마는 구에 배치된 직원을 각 동에 적어도 1명이상 보충해 주는 계획을 검토해서 지금 곧 시행할 계획입니다.
    무허가 건물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매년 두번씩 지속적으로 부과함으로써 건축주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어서 자진철거를 유도하도록 하고 강제철거도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참고로 조금 궁색한 말씀이 되겠습니다마는 이해하고 들어 주십시오.
    우리구가 2000년 서울시 위법건축물 정비실적이 25개구 중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그런 실적을 거향했는데 우리구가 절대적으로 다른 구에 비해서 위법건축물의 근절과 철거에 대해서 결코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첨언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김영민의원님께서 여러 가지 좋은 제안과 더불어서 질문을 해주신 것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합니다.
    IMF 극복과정에서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운 이들에 대한 프로그램 실시내용과 개선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가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MF이후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으로는 ’98년부터 2000년 9윌 30일까지 생활보호법에 의해서 시행한 취로사업에 대해서 타 구보다는 많은 예산확보를 위해서 노력한 결과 3년간에 걸쳐서 연 인원 62만여명을 취로사업에 참여케 하여서 총 살포된 노임만 하더라도 111억 7,700만원을 노임으로 살포가 되어서, 그러니까 취로사업하는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저소득 주민의 생계유지에 많은 도움을 주도록 했습니다.
    도움을 받는 사람은 몇 푼 안 되겠지만은 전체적으로 합쳐보면 우리 어려운 재정에서 다른 구보다는 출혈을 하면서도 그쪽에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2000년 10월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 시행됨에 따라서 2001년 6월 현재 수급자로 선정된 세대는 일반수급자가 4,024가구에 8,787명, 특례수급자가 155가구에 231명 등 총 4,179가구 9,018명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수급자 선정에서 누락되어서, 누락이라기 보다는 기준이 너무 엄격하기 때문에 선의의 피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들의 방문조사 등을 통해서 어려운 사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로 선정될 수 있는 사람들이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책정될 수록 있도록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각종 지원사업비로 생계주거급여비로 81억 8,400만원, 교육급여 교육경비로 8억 3,700만원, 또 긴급구호비로 2,200만원, 생업자금융자지원에 3,000만원, 자가지원사업비로 연인원 1,911명에 대해 14억 1,8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총 104억 9,10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북한이탈자, 시설보호자, 의 사상자,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등 의료보호법상 의료급여 해당자 4,429세대 7만 7,251명에게 54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법적 지원 이외에도 저소득층이 많은 우리구의 특성을 감안해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과 불편해소를 위한 각종 시책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왔습니다.
    민선자치 이후인 ’95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원복지사랑실천운동은 명실상부한 우리구의 이웃돕기사업으로서 그동안 저소득 가정에 대해서 금전적 지원을 받는 세대가 6,859세대 11억 3,100여만원, 물리적 지원을 받는 세대가 34만 4,460세대, 정신적 지원을 받는 세대가 6만 816세대 등 총 41만 2,135세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IMF이후 추진한 따뜻한겨울보내기사업 실적은 19억 900여만원의 성금품이 후원되어서 저소득 시민 4만 8,916세대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95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은 금년까지 여섯 번째로 실시해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금년까지 18만 3,495㎏, 가마니로 따지면 2,294가마니를 모아서 저소득 주민 1만 4,174세대 또 불우시설 60여개소에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을 저소득 주민에게 제공하는 사랑의 음식나누기 운동인 푸드뱅크사업은 9,800여만원 상당의 식품이 각지에서 저소득 주민 8,853세대, 연인원이 되겠습니다마는 여기에 제공하였고 이밖에도 사랑의 김장김치 담궈주기, 장애인 만남 맞선잔치, 저소득 노인 영정사진 무료촬영, 저소득 모 부자 가정지원 사업, 결식아동 급식지원, 밑반찬 점심 도시락 배달사업, 소년 소녀가장 학비지원 등 30여개의 다양한 복지시책사업을 추진해서 저소득 주민의 복지향상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98년 5월부터는 국가적 정책사업인 공공근로사업을 적극 시행해서 저소득 구민을 위한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바 2000년 하반기에는 5개 분야 98개 사업장에 연인원 1만 6,182을 참여시켜서 93억 4,400여만원의 노임살포로 이들 실직자들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2001년도에는 6월 현재까지 5개 분야 85개 사업장에 10만 4,023명을 참여시켜서 29억 1,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연인원 22만여명에게 122억 5,8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집행해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토록 한 바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저소득 구민 취업알선을 위해서 취업정보은행을 개설해서 현재까지 실업자 등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주민 3만 2,194명에게 취업알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취업이 되어서 오랫동안 직장을 갖게 된 사람은 3,581명을 취업시켰고, ’98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주민의 자활을 위한 고용촉진훈련을 적극 실시해서 1,057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9억 9,300만원의 훈련비를 지급하는 등 생활이 어려워 소외받는 저소득 주민을 위하여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런 사업들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구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김영민의원님께서 북한산에 케이블카를 민자유치로 건립하기 위한 가칭 북한산케이블카건립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할 의사는 없는가에 대한 질문이 계셨는데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지난 ’96년도에 이미 북한산 케이블카 건립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한 바 있습니다.
    그 당시 세계적인 명산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뿐 아니라 강북구, 더 나아가서는 수도 서울의 대도시에가까운 수려한 경관을 가진 아름다운 도시를 세계에 널리 알려서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북한산 케이블카를 건설하는 것이 좋겠다, 또 구재정 확충에도 조금은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로 북한산 케이블카 건립추진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산에 케이블카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북한산이 국립공원지역이기 때문에 자연공원법상 공원계획변경 결정이 선행되어야 하고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의 협의가 이루어져야만 하는데 두 기관에서, 그전에는 내무부였습니다마는 이 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말도 꺼내지 마라 하는 식으로 굉장한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환경단체의 강한 반발과 또 부정적인 여론, 민자유치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서 케이블카 건립취지를 보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제반여건이 아직도 별로 변화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지금 당장으로서는 케이블카 건립을 추진하기가 용이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김영민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사실상 북한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케이블카가 필요하다 하는 소신에는 저는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왜냐 하면 김영민의원님께서도 사례를 말씀했습니다마는 일본 하꼬다공원이라든지 니꼬공원이라든지 일본 주요 도시의 산에 있는데 가보면 전부 케이블카를 설치했습니다.
    우리는 자연보호단체들이 산에다 케이블카 설치하면 큰일나는 줄 알고 있는데 외국에서는 자연을 보호하려면 케이블카를 설치합니다.
    얼마나 여기 산이 훼손 됐습니까?
    그런데 북한산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28억인가 들여서 등산로에다 막 계단을 설치하고 포크레인을 가지고 막 산을 훼손하고 있으면서도 케이블카 설치한다고 하면 질색하고 있는데 사실상은 케이블카를 설치해서 자연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관광자원으로 잘 개발해서 활용해야 하는데 환경단체 이런 데에서 너무 강하게 반발하기 때문에 제가 개인 돈이 있으면 외국에 그분들을 초청해서 케이블카 설치된 곳을 관광시키면 이해가 빠를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제가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에 대해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장은 어렵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다음은 지난 1년간 우리구가 일궈낸 개혁의 성과는 무엇이며 또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또 걸림돌이 있다면 대처방안이 무엇인가, 여러 가지 상위법상에 문제되는 것은 없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질문이 계셨는데 이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구민생활의 불편과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 각종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법규나 제도를 발굴해서 이를 개선하고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시로 모집해서 우수한 제안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구정의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의 성과를 말씀드리면 주민에게 부담과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법규와 제도를 발굴해서 개선을 추진한 결과 총 209건을 발굴해서 이중 206건을 개선 완료하였고 남은 3건도 조속한 개선을 위해서 현재 입법예고 등 개정에 따른 관련절차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개선사항을 좀더 구체적으로 몇 가지 사례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면 조례가 24건에 113개 항목, 규칙이 28건에 61개 항목, 그외 훈령 등이 10건에 32개 항목으로서 생활안정기금 대출시에 두사람의 연대보증인 수를 한사람으로 감축하는 등 일반행정분야에서 45건을 개혁했습니다.
    그리고 수입증지 판매인 지정제도를 계약제도로 변경하는 등 경제분야에서 25건을 개선했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시에 공장등록증 사본, 공해배출시설 허가증, 건축물관리대장 또는 토지대장의 첨부서류를 폐지해서 구비서류 간소화 등 도시계획 및 산업분야에 35건을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 이행계획서를 사업 개시일로부터 7일 이내 제출하던 것을 30일 이내에 제출토록 변경하는 등 환경분야에 45건, 주택재개발 사업시행시에 국공유지 연고권 인정면적이 165㎡를 초과할 수 없던 것을 200㎡를 초과할 수 없도록 완화하고 또한 보상금 수령시 지급대상자의 주민등록등본을 받던 것을 폐지하여 제출서류 간소화 등 건축분야에 35건, 노상주차장 주차요금 징수방법 개선 등 교통분야에 21건의 규제사무 등을 개선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잔존 부조리 예방과 투명한 구정을 펼치기 위하여 공사물품구매 계약시 청렴계약제도를 도입하고 인사나 인 허가 민원 그리고 각종 단속업무 추진시 부당한 압력이나 청탁거절운동을 전개하여 신뢰받는 구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 1인 1전화 실명시스템을 구축해서 전화 응대의 친절도와 책임성을 높여서 구민만족 행정을 위한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걸맞는 구정 정보화를 구축코자 정보통신망과 전산장비 등 체계적인 정보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행정BPR 구축, 호적 전산화, 건축물 현황도면 전산화, 토지관리 정보시스템 구축 등 전산분야에서도 많은 업무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구민 편의를 제고하고 구정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고자 직원과 구민들이 제안한 과제 38건에 대하여 심도있게 검토하여서 19건을 채택하여 이미 시행하고 12건을 장기 검토과제로 선정하여 도입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타 기관 우수시책 13건을 벤치마킹해서 구정에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우리구에서는 구민불편과 구정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 열거한 대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잘 아시다시피 개혁과 과감한 변화는 계속 추진해야 됩니다.
    그냥 한번 했다고 해서 또 그것에 만족하면 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것은 계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변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며 지금 개혁에서 하고 있는 것도 더 편리한 방법, 또 지금 규제를 풀었다고 하지만 더 풀 수 있는 방법 이런 것을 계속 찾아서 주민들이 정말로 규제없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시간 경청해 주신 구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국장들이 상세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만 구의원 여러분께서 제안하신 좋은 고견에 대해서 구정에 반영해서 우리 구민의 복지증진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부의장 이윤직   장정식 구청장님 장시간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관계국장으로부터 상세한 답변을 듣기전에 잠시 휴식을 위해 10분간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23분 회의중지)

(16시44분 계속개의)

○부의장 이윤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관계국장으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행정관리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서론은 가급적이면 줄이시고 핵심적인 답변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관리국장 전형문   안녕하십니까? 행정관리국장 전형문입니다.
    질문하신 순서에 따라 먼저 김지환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김지환의원님께서는 파출소 폐쇄에 대한 민생치안대책이 무엇이냐고 질문하셨습니다.
    파출소 감축으로 민생치안이 자칫 소홀해져 각종 범죄예방활동이 저조하지 않을까 염려해 주신 김지환의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을 표합니다.
    2000년 6월 1일자 경찰청의 치안수요에 입각한 재배치계획에 따라 우리구 관할 구역내 파출소가 18개소에서 15개소로 감축되었습니다.
    경찰당국에서는 감축된 파출소의 관할지역내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통폐합 파출소에 인력을 증원하고 순찰차량도 증차시켜 파출소 통폐합에 따른 치안보강대책에 나름대로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아1동 벽산아파트 및 미아6 7동 선경아파트는 앞으로 각각 2,000여 세대와 7,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어 치안수요가 상당히 증가될 것이므로 현재 경찰당국에서는 행정자치부에 파출소 신설을 건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구에서도 파출소 폐쇄지역인 미아1동, 미아4동, 미아6 7동 등에 대해서는 주민자율방범대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치안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파출소 통폐합으로 폐쇄되어 방치상태에 있는 건물에 대해서는 관할경찰서와 긴밀히 협의하여 조속히 적절한 관리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김지환의원님께서는 2000년 하반기부터 동사무소가 문화복지센터로 전면 기능전환 되었음에도 동청사의 건립년도가 오래되고 또 면적이 너무 협소하여 문화복지센터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동사무소들에 대해 신축 등의 개선대책이 있는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우리구 17개동중 20년이 경과된 노후청사는 미아1동을 포함하여 현재 6개동입니다.
    동청사 건립 소요예산은 시비보조금 없이 순수 구비만으로 추진되고 있어 구재정이 넉넉하지 못한 우리구에서는 일시에 많은 청사를 건립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리구에서는 노후청사의 신축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바 노후 6개동중 미아6동, 미아7동, 수유2동 등 3개동은 현재 청사신축을 추진중에 있고 미아8동은 작은도서관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수유5동은 이미 대수선을 한 바 있습니다.
    김지환의원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미아1동 청사는 미아제1-2재개발구역내에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금년도에 부지매입계약금 2억원을 예산에 편성하여 현재 재개발조합측과 부지매입계약을 추진중에 있음을 보고드립니다.
    다음은 유군성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인사발령 사전예고제에 대한 직원반응, 전문보직경로제로 배치한 분야 및 인원, 근속승진인원,표 창대상자 선발기준 등 인사제도의 구체적인 시행결과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인사발령사전예고제는 의원님의 말씀대로 인사발령 되는 직원들이 새로운 근무환경에 원만하게 적응하고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인수인계를 철저하게 함으로써 업무추진의 공백을 최소화하게 되어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문보직경로제는 개인별 전공희망 분야를 15개 분야로 분류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인사발령시 적극 활용하고 있는 제도로서 직원들의 능력발전과 사기진작을 위해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승진기회를 확대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근속승진은 일반직 9급 및 기능직 10급은 7년이상, 일반직 8급 및 기능직 9급은 8년이상, 기능직 8급은 9년이상 경과자를 대상으로 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모두 38명을 승진시켰고 앞으로도 근속승진대상자가 발생할 경우 적기에 승진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가겠습니다.
    표창은 아이디어 창안, 예산절감, 제도개선 등으로 구정발전에 공적이 있는 공무원, 주요시책 추진에 우수한 업적을 거양한 공무원, 구민편익증진을 위하여 헌신 노력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매월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하는데 금년에는 현재까지 52명을 선정하여 표창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여러 가지 인사제도를 보다 더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유군성의원님께서는 또 공무원의 성과상여금 지급과 관련하여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공무원의 반발 등 부작용이 많았는데 우리구의 지급기준 등 시행결과는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공직사회에서도 경쟁원리를 통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성과상여금제도를 도입하여 시행하였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이러한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행정업무는 그 내용이 복잡 다양하고 실적의 계량화가 어렵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평가기준을 마련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로 인하여 일부기관에서 성과금 지급 문제를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구에서는 성과상여금제도의 취지를 살려나가는 것이 공직사회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어 성과금 지급을 시행키로 하되 공정한 지급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하여 지난 2월초에 수차례에 걸쳐 직원토론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근무성적평정점 50%와 부서장평가 점수 50%를 합산하여 대상별 지급등급을 결정한 후 성과상여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성과상여금을 지급한 후 우리구에서는 성과상여금 지급에 대해 특별한 문제가 야기된 일은 없습니다만 앞으로 더욱더 공정하고 실효성 있는 성과금제도가 되도록 계속 연구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유군성의원님께서는 광고물특별정비반 운영을 계기로 하여 제도적으로 광고물 정비에 대한 단속현안과 앞으로의 특단의 대책은 마련되었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2002년 월드컵대회를 대비하여 우리구에서는 2001년 3월 6일부터 2개팀 18명으로 옥외광고물특별정비반을 구성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의원님이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각종 불법 불량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구민보행에도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기필코 정비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물특별정비반을 발족하여 불법광고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01년 3월부터 6월 18일 현재까지 3개월여동안에 총 7,488개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하였는데 정비한 광고물을 종류별로 보면 고정광고물 1,575개, 에어라이트 등 신종유동광고물 110개, 입간판 1,847개, 현수막 3,956개로 1일 평균 68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불법광고물은 일시적으로 단속을 하고 또 그만두면 단속의 효과가 곧바로 없어지고 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구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불법광고물을 단속해 나갈 것을 말씀드리며 이만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부의장 이윤직   전형문 행정관리국장님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생활복지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김장호   안녕하십니까? 생활복지국장 김장호입니다.
    질문하신 순서에 따라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동우의원님께서 청소대행업체 관리와 번동 재활용센터 운영에 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청소대행업체 관리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구의 생활폐기물 대행업체는 2개 업소로서 미아3동, 수유3동, 수유5동 지역을 담당하는 강북환경주식회사와 번1동, 번2동, 번3동 지역을 담당하는 백우기업 주식회사가 있습니다.
    대행업체 관리는 매분기 1회씩 지도 점검과 수시로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1년도에는 현재까지 1/4분기 지도점검 1회와 11회의 합동순찰을 실시하였으며 7월중에 2/4분기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동안의 점검내용 및 조치사항으로는 1/4분기 점검에서 강북환경의 경우 대행계약에 명시된 청소인력중 환경미화원 1명이 부족한 사실과 합동순찰 결과 강북환경주식회사의 23건, 백우주식회사의 11건이 쓰레기수거 지연사례를 지적하여 대행계약 위반으로 각각 벌점부가조치와 시정 지시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대행업체의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쓰레기 수거업무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음은 번동 재활용센터 운영에 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강북구 재활용품 전시판매장은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을 통한 주민의 근검절약정신을 고취하고 폐기물 발생억제를 통해 환경을 보존하고자 하는 취지로 ’95년 7월부터 번2동에 설치운영중에 있습니다.
    판매장의 운영은 환경부소관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영리만을 추구하는 개인이나 단체보다는 설립목적이 같고 재활용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것이 본 판매장의 설립취지에 부합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적으로 서울시 25개구 재활용센터의 운영실태를 보면 대부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위탁운영구 21개구 중에서 16개구가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탁운영에 대한 별도의 수수료는 없으며 건물에 대한 임차사용료는 강북구 구유재산관리조례에 의한 사용료 연 374만 3,000원을, 토지에 대한 점용료는 강북구도로점용허가및점용료등징수조례에 의한 점용료 1,738만 8,000원을 과징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동우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위탁목적을 위배한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과거에 재활용센터 종사원이 개인 소유의 별도 재활용판매장을 운영하면서 재활용품을 유상매입하여 우리구 판매전시장에서 수리판매하는 행위와 우리구 판매장에서 수집 수리된 재활용품을 개인의 영업장에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지도점검을 통해서 적출되었으나 2000년 12월에 이미 시정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 및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서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재활용품 전시판매장이 재활용센터 운영취지에 맞게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보존의 공익목적을 수행하고 공공성과 주민편의성이 제고되도록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유군성의원님께서 청소년유해업소 계도단속에 관한 문제로서 유해업소 밀집지역 집중단속 계속여부, 단속반 편성, 행정처분 내역과 실적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청소년의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하여 미아4동 44번지 일대 1개소에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정비반을 구성하여 ’99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단속 및 계도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청소년 보호활동 강화를 위한 유해업소 밀집지역인 미아삼거리역 주변과 청소년들의 왕래가 빈번한 수유역 주변지역을 집중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으며 미아4동 44번지 일대 통행제한구역은 공익근무요원 4명을 배치하여 2개조로 편성하여 17시부터 익일 5시까지 청소년들의 출입제한을 계도하고 있습니다.
    합동단속반의 구성은 1개반 6명으로 공무원이 3명, 경찰 1명, 시민단체 2명으로 구성하여 매일 활동중에 있으며 2001년도 단속실적으로는 총 2,339개 업소를 점검하여 그 중 162개 업소가 적발되었습니다
    이중에서 청소년 유해행위 적발은 77건으로 모두 형사고발 하였으며 행정처분 내용은 영업정지 17건, 과징금 부과 60건이 되겠습니다.
    적발유형으로는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이 3건, 청소년 고용이 1건, 청소년 이성혼숙이 1건, 청소년에게 주류 및 담배제공이 72건이 적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인하여 청소년 유해업소의 위반행위는 점차적으로 감소되는 추세에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단속과 계도활동을 병행하여 원천적으로 업주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고 청소년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유군성의원님께서 부정 불량식품 단속결과 불량식품 적발건수와 업소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하였는지와 부정 불량식품 근절대책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우리구에서는 월별, 계절별 성수식품에 대하여 학교주변 및 재래시장과 유원지 등에서 판매하는 부패변질 우려식품, 예를들면 도시락, 햄류, 콩나물, 어린이 기호식품 등에 대해서 명예식품 감시원과 합동으로 단속조를 편성하여 주기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식품수거 검사는 햄류에 319건을 수거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한 결과 현재까지 부적합 제품으로 통보된 것은 없으나 계속 유통식품에 대하여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제품으로 판정될 경우 해당 제품을 폐기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관계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식품제조업소 및 판매업소 단속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진열 판매한 6개소에 대하여 영업정지 1개소 및 과태료 처분 5개소, 과태료는 100만원입니다.
    처분 5개소를 하였고, 허위과대광고를 한 4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하였으며 또한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업소 24건에 대하여는 영업장 폐쇄명령 10건, 영업정지 3건, 품목제조정지 1건, 행정지도 10건을 실시하여 총 34건의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명예식품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관내 식품제조업소 및 판매업소에 대하여 지도단속을 실시하겠으며 또한 부패 변질 우려식품, 국민 다소비 식품, 어린이 기호식품 등을 중점으로 수거하여 식품의 유해성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부정 불량식품을 근절하여 주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정수민의원님께서 장애인보호작업시설 및 보훈회관 건립추진사항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장애인 보호작업시설은 당초 번3동 주공아파트 201동 지하상가를 임차하여 사용키로 계획하였으나 설치장소가 지층인 관계로 장애인들의 이동편의에 제약이 있다는 장애인단체의 의견제시와 작업환경의 열악성 및 안전사고 위험내재 등 문제점을 예상되어 부지를 매입하여 시설을 신축코자 추진중에 있으며 보훈회관 건립도 수차례에 걸쳐 관계부서와 협의하였으나 보훈회관 건립에 따른 국 시비 지원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아 금년중으로 적정부지를 구비로 매입하여 연차적으로 회관을 건립코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설건립후보지로 번3동 199번지외 6개소를 물색하여 관련공부 확인 및 현장조사 등을 완료하였으며 금년중으로 부지매입을 위한 시설후보지 선정 및 부지매입예산 확보방안 결정을 위하여 현재 우리구 정책심의회에 상정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부의장 이윤직   김장호 생활복지국장님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도시관리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관리국장 박융성   안녕하십니까? 도시관리국장 박융성입니다.
    먼저 장동우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수유5동 동청사 옆과 우이초등학고 앞 어린이공원 조성에 대한 추진사항을 물으셨습니다.
    수유5동 동청사옆 미시설 어린이공원은 ’99년 12월에 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되었습니다.
    본 어린이공원 부지면적이 869㎡인데 그중 696㎡는 국공유지로서 재정경제부 소유이고 강북구 소유가 26㎡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유지는 173㎡입니다.
    지금 현재 사유지에 대해서 보상이 진행중으로 토지수용위원회에서 재결 신청중에 있습니다.
    2002년도에 공원시설의 설치를 위한 공사비를 확보해서 어린이공원을 조성토록 추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이초등학교 앞 어린이공원 신규조성을 위한 추진사항으로는 이 학교 정문앞 토지는 수유5동 409번지 104호로서 소유자는 재정경제부이고 면적은 165㎡이며 이 토지상에는 기존 무허가건물 1동이 존치되어 있습니다.
    본 토지는 약 50평 정도로 적은 면적으로써 어린이공원을 새로 만들기에는 면적이 너무 협소하여 놀이전용 시설의 배치가 어려우므로 인근지역이나 어린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공원인 마을마당 설치를 검토하여 소유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윤직 부의장, 최규범 의장과 사회교대)
    다음 장동우의원님께서 북한산 조병옥박사 묘소 입구인 수유5동 123번지 일대에 체육공원으로 계획할 의도가 없는지 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도시공원중 체육공원은 주로 운동경기나 야외활동 등 체육생활을 통하여 건전한 신체와 정신을 배양함을 목적으로 설치되고 있으며 도시계획상 체육공원 용지라야 가능합니다.
    해당지역은 도시계획상 풍치지구로서 대행 수목들이 양호하게 입목되어 있는 자연경관이 훌륭한 임야이므로 현재 체육공원이 조성될 수 없는 지역입니다.
    다만, 이 일대는 탁구회, 체조회 등이 운동을 하고 있는 곳으로 지금 현재 철봉이나 이런 36점의 동네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향후에도 이런 동네체육시설 증설이 필요할 때에는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증설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영민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데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동에 소공원을 많이 만들어서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중장기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어떠냐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우리 강북구 관내에는 소규모 공원녹지공간으로서 주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 곳은 현재 마을마당 8개소와 어린이공원 29개소가 있습니다.
    구 행정구역 면적이나 인구수에 비해 그리고 주민들의 욕구에 비해 휴식공간이나 어린이전용 놀이공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구에서는 ’99년도에 강북녹화 4개년계획을 수립하여 보다 많은 면적의 녹지공간을 확보해 나가고자 많은 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그 성과도 이제 차츰 차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휴식공간에는 어린이놀이 전용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대해서는 부지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이용주민이 편리한 기존 주택가 지역이나 가로변에 소규모공원을 신설코자 할 시에는 부지확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확보된 부지도 기존 건물이나 사유토지 보상에 많은 예산이 필요하므로 보통 1개소 신설하는데 평균 10억이나 15억 정도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단기간내에 여러 개소의 마을마당이나 어린이공원을 만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2001년도에도 우리구 4개동 관내에 어린이공원 2개소, 마을마당 2개소 등 4대개소를 신규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추진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매년도 마다 주민휴식공간, 어린이놀이공간을 확충해 나가도록 중장기계획에 반영 추진해 나가도록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규범   박융성 도시관리국장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건설교통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김연수   건설교통국장 김연수입니다.
    정수민의원님의 야간주차단속에 대하여 요사이 주택가에는 불법주차로 인한 피해가 많아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으며 주민들간에 말다툼마저 일어나고 있고 주차단속이 요망되고 있고 구청에 야간주차단속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면 그 계획과 실적을 소상하게 밝혀 주고, 계획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동별, 지역별 계획을 세워 야간주차단속을 하여 주도록 하는 질문이 계셨습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정수민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주택가의 불법주차에 대한 문제점으로써 거주자우선주차제 구획을 지정받지 않는 차량이 구획내에 부정주차를 하거나 2열 주차를 함으로써 주차구획선 밖에 주차하여 지정차량의 진 출입을 방해하는 차량 등으로 인하여 주민들 사이에 많은 민원이 빈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써 우리구에서는 2001년 3월부터 강북구 견인보관소에 야간상황실을 설치하고 교통지도과의 일반직원과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직원 5명으로 편성된 합동단속조를 구성하여 우선적으로 거주자우선주차제 실시구역인 10개동을 위주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단속 및 계도를 실시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야간합동단속조가 단속한 실적을 말씀드리면 2001년 6월 18일 현재 불법주차단속 316건, 부정주차견인조치 36건, 기타 민원처리 150건 등 총 502건을 처리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구에서는 이면도로 유료화 계획에 의거 2001년 7월에 355주차구획을 확대 설치하고 12월말까지 1,925구획을 확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자율적인 참여 또는 야간단속반을 가동하여 우선적으로 신고된 차량에 한하여 견인 등 필요한 조치로 민원을 해소해 나가고 주차에 대한 제반문제점을 파악하여 주차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노점상 정비 및 관리와 불법도로점용행위 단속에 관하여 노점상 정비 행정처분 실적과 신규발생의 노점상 정비와 번동 161-1번지 도로상의 노상적치물의 처리내용과 야간포장마차의 단속행위에 대해서 질문이 계셨습니다.
    도로상에서 상품을 파는 행위나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는 도로법 제42조 제1항 및 제47조를 위반한 것으로서 동법 제54조의 7항의 규정에 따라 단속대상이 되나 노점상이나 노상적치물을 직접 규제단속하는 개별 법규가 없고 도로법을 일부 적용하여 단속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97년말 IMF 등으로 서울시 노점상관리구역지침에 의거 생계형 노점상은 단속을 완화하여 왔지만 일부 신발생 및 기업형 노점상은 점용면적을 과다점용하여 주민통행을 저해하고 있어 그간 강력한 단속을 펼쳐 왔습니다.
    특히 도봉로의 절대금지구역은 끊임없는 민원발생지역으로 주기적인 단속이 반복되는 지역이고 주 야간 불법 영업행위를 못하게 함에도 기존 노점상들의 불법 영업행위가 버젓이 행해지고 강제정비시 집단적 저항이 가장 심한 구역이기도 합니다.
    기타 나머지 노선은 상대금지구역으로서 오후 6시부터 통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노점행위가 허용되는 지역입니다.
    그간 정비실적을 말씀드리면 노점상 87건을 강제정비하였으며 과태료나 변상금 처분은 68건에 약 280만원을 부과 조치한 바가 있습니다.
    우리구에서는 주민통행 불편제거에 최우선을 두고 강력하게 단속을 펼치고 있으나 노력에 비해 실효성이 없는 단속이 되고 있는 실정으로 향후 1년여 남은 월드컵에 대비하여 효과적인 단속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번동 161-1 기부체납된 도로에 특정업체가 불법점유한 도로 약 20m에 대해서는 2001년 6월 15일 현장에 출장을 해서 오동마트에서 상품을 적치한 것을 강제정비 조치한 바가 있습니다.
    향후 지속적인 순찰을 통하여 주민동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최규범   김연수 건설교통국장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보건소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 박민수   보건소장 박민수입니다.
    먼저 장동우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미아8동에 소재한 보건분소 이전설치건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보건분소, 즉 건강증진센터는 현재 보건소의 위치가 구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미아동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1997년도에 설치되었습니다.
    현재 의사 1인을 비롯해서 7명의 직원이 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체력측정 및 처방, 병리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999년도에는 6만 7,000여건, 그리고 2000년도에는 5만 2,000건 정도의 민원을 처리했고 올해 5월말까지 3만 7,500건 정도의 민원을 처리해서 연말까지는 약 7만건의 민원 처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적증감을 살펴보면 실적감소요인으로는 체력측정과 처방, 또 예방접종민원입니다.
    이중에 체력측정 및 처방은 지역주민의 정기운동 실천율을 제고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조정하였으며 케이블TV의 운동정보제공, 또 운동순회교육, 운동지도강사세미나, 운동단체연계사업, 어린이운동교실, 운동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그 결과 18개 건강증진시범보건소 중에서 특히 운동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실적감소로는 1999년말에 연이어 보도된 예방접종 관련된 이상반응보도로 인하여 MMR이나 DPT 접종기피현상이 2000년초에 발생했었고 예방접종지침의 변경으로 간염 추가접종이 폐지되고 일본뇌염 예방접종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예방접종도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적증가요인으로는 의약분업을 계기로 해서 진료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말씀드린 대로 올 연말에는 7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어서 실제 건강증진센터 이용주민은 늘어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증진센터가 현재 미아동 703-6호 건물 3, 4층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중장기재정계획에 2004년까지 재개발지역내로 신축이전계획이 반영되어 있고 올해 예산에 토지매매계약금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아동지역에 재개발이 진행되어 점차 보건의료 수요서비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설치취지 또한 보건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임을 고려할 때 현재로서는 보건분소의 이전을 검토할 계획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정수민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보철용 치아 제공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2000년 현재 65세에서 74세의 인구의 평균 영구치의 상실개수는 9.33개입니다. 또한 75세이상 인구에서는 12.47개로 아주 심각한 수준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시고 질문하시는 취지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습니다.
    대개의 보철용 치아를 필요로 하는 노인분들의 치아상태는 일반적인 주민들의 구강건강상태와는 판이하게 다르고 보철용 치아의 처방전에 진료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며 특히 지주치아로 쓸 치아가 없기 때문에 사전진료 및 준비도 여건상 쉽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더군다나 보철용 치아는 사용자가 아주 민감하게 증상을 감지하여서 제대로 처방 제작되지 못한 보철물은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것을 다 잘 알고 있습니다.
    노인들께서 쓸 수 있는 보철용 치아제작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과 비용, 기술이 소요된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우리 보건소에서는 구민의 구강보건건강 향상을 위해서 구강질환 예방사업과 1차 진료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불소용액양치, 치아 홈메우기 및 1차 진료 등의 민원으로 1일 약 50명의 검진진료에도 불구하고 진료예약후 대기시간이 1개월 내지 2개월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분들에 대한 보철용 치아 제공을 위해서는 기술적, 시간적 제약이 있고 우선순위에서도 검토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향후 보철용 치아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 등의 여건변화가 있을 경우 민간의료기관에 의뢰하는 것을 검토해 볼 수는 있겠으나 현재 여건으로는 검토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규범   박민수 보건소장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관리공단이사장 강영조   안녕하십니까? 도시관리공단이사장 강영조입니다.
    정수민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공영주차장의 민간위탁 확대방안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공영주차장의 현황과 수입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 공영주차장 현황은 17개소에 1,104명이며 2000년 6월 1일부터 2001년 5월 31일까지 수입은 15억 8,200만원입니다.
    민간위탁 관리전환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공익성과 수익성을 균형있게 운영하는 것은 공영주차장으로서의 주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 수익성 측면에서 보더라도 종전에는 민간위탁금액을 산정할 때에는 외형적인 총 매출액을 예정가격으로 산정 입찰에 붙여 예정가 이상 낙찰 또는 유찰되는 현상이 있었으나 이는 불합리하다 하여 서울시로부터 예정가 산정방법이 새롭게 시달되어온 바 이 방법에 의하면 민간위탁시 예정가격은 총 매출액에서 인건비, 재료비, 경비와 이혼 등 관리비를 제하도록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계산한다면 공단 운영시 수입과 민간위탁 전환시 수입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리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러나 현재 2개정도의 노상주차장에 대하여 민간위탁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점차 민간위탁으로 전환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또 민간위탁을 함으로써 공익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감독기능을 강화하며 서비스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유군성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몇 가지 사안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유군성의원님께서 서면답변으로 요구가 있어서 내일 오전까지 서면답변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만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규범   강영조 도시관리공단 이사장님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질문하신 의원님들의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님의 성의있는 답변과 소관 국장님으로부터 상세한 답변을 모두 들었습니다.
    오늘 제1차 본회의 구정질문중에서 의원님들께서 집행부의 답변내용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통지서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보충질문을 신청하신 장동우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동우 의원     장동우의원입니다.
    보충질문에 앞서 지금 의장께서 진행을 함에 있어서 저희가 답변을 한지 1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잠깐 정회를 요청한 다음에 보충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요청합니다.
○의장 최규범   장의원님! 아직 시간이 1시간이 안됐는데, 질문을 하시고 답변을 준비해야 되니까 그래서 진행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7시28분 회의중지)

(17시45분 계속개의)

○의장 최규범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박문수의원님으로부터 의사진행발언통지서가 접수되었습니다.
    박문수의원님 나오셔서 의사진행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문수 의원     박문수의원입니다.
    의사진행과 관련해서 유감을 먼저 표명합니다.
    좀전에 동료의원이신 유군성의원께서 공기업과 관련해서 질문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 우리 강북구 현실에 공기업에 도시관리공단이 적절치 않다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한 바가 분명히 있습니다.
    또한 그에 따라서 답변을 청장께 정중하게 요구하였습니다.
    청장께서는 세부적인 사항은 관리공단이사장에게 듣도록 양해를 구하였고 또한 동료의원께서 양해를 해준 것으로, 이해된 것으로 알고 이어서 관리공단이사장께서 답변석에 섰습니다.
    다시 한번 우리 의회는 어떻게 흘러가느냐? 기본적으로 구정질문 요지서가 사회를 보는 의장에게 전달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서가 의장에게 전달된 이유는 질문의 요지와 답변이 제대로 맞는지 안 맞는지를 할 수 있는 사회의 총 권한이 있기 때문에 질문서가 의장의 책상앞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오늘 이사장님께서는 자리에 서서 뭐라고 답변을 했느냐 하면 “질문한 의원께서 서면답변을 요구했으므로 내일 오전까지 서면으로 답변서를 제출하겠다”라고 답변했어요.
    그렇다면 서로간에 서면질문와 서면답변이 오간다면 이와 같이 질문하지 않았던 의원들도 지금 자리에 착석해 계시고 또한 이 자리를 지켜보기 위한 사람들이 나와 있는데 서면질문과 서면답변이 오간다면 뭐하러 이것 합니까?
    본의원이 왜 질문을 듣고 답변을 듣습니까?
    지역에서 지역주민과 좀더 많은 대화하고 지역에 민원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쪽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의회가 이렇게 흘러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도시관리공단의 문제에 따라서는 모두가 다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집행부나 우리 의원들은.
    본의원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의사진행을 원활하게 해주시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최규범   박문수의원님 의사진행발언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장동우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동우 의원     장동우의원입니다.
    장시간동안 동료의원님들 그리고 장정식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관들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구정업무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본의원이 2대에 걸쳐 3대에 구정질문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했지만 오늘같이 본의원은 아주 흡족하지만 또한 미비한 점을 한 가지 정도 확인하는 것이 본의원의 도리일 것 같습니다.
    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의원 활동하는 것이 사실상 정례회의중에 행정사무감사도 있고 예산도 있지만 우리 의회의 꽃이라면 구정질문이라고 저는 이렇게 생각을 평소에 해왔습니다.
    아무쪼록 제 질문 10여개중에 좀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 본의원은 이해가 쉽게 됐고 정말 거듭해서 관계관들한테 깊은 치하를 하는 바입니다.
    한 가지 본의원이 청소대행업체와 관련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대행업체의 계약 목적에 대해서 낭독을 하였습니다마는 담당국장의 답변이 본의원이 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확인코자 합니다.
    아까 목적에도 얘기했지만 사실상 이 자료를 통해서 보니까 이 부분이 한국재활용센터협회라는데 아까 국장님 답변과 마찬가지로 이 협회는 16개구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이 이 질문을 준비하기 위해서 이 재활용센터를 손님으로 가장해서 갔었고 중고용품을 가지고 수리도 갔었고 신고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본의원이 계약서하고 대조를 여러번 해보았지만 실제적으로 안 맞는 부분 몇 군데를 지적하고자 합니다.
    제7조 운영에 대해서 좀 얘기를 하겠습니다.
    제7조 제1항 보면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 수집운반 등 수리하여 시중 중고제품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민한테 제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혀 지켜지지 않는 것을 제가 확인했다는 얘기지요.
    또한 제7조 제2항에 보면 주민의 요구에 따라 교환 및 위탁판매를 할 수 있으며 수리의뢰시 실비의 수리비를 받고 수리해 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는다는 얘기지요.
    본의원이 날짜와, 아마 거기에 기록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확인을 했습니다.
    또한 이 부분 외에도 여러 가지 등등이 있지만 다소 이 두가지를 지적하고 본의원이 염려되는 부분은 이 협회라는 데가 관악구 봉천동에 있어요.
    그리고 또 금년에도 1월 21일자에 재계약을 했는데 굳이 왜, 제가 조사해 본 바로는 도봉, 강북에도 10여개 민간단체가 있습니다.
    그분들 나름대로 협회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사적으로 모임을 해서 제가 만나 본 적도 있지만, 흔히 얘기하는 구청에서 이 분들한테 특혜를 주는 것처럼 비쳐지기 때문에 매우 유감스럽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이런 부분은 담당국장께서 정말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본의원이 16개구를 장악하기 때문에 이 협회에서, 지금 우리가 분명한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상이나 이런 중고가구를 일괄구매해서 마치, 그게 중고용품이 아니에요.
    말만 중고재활용센터 가구장이지 본의원이 가본 바로는 에어컨, 책상, 컴퓨터 등등 그런 부분이 전부다 가전제품 가게에 온 그런 느낌이 들어 보충질문을 통해 국장님의 그동안의 관리 지도 점검이라든가 거기에 따른 진솔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몇 말씀 드렸습니다.
    진솔한 답변을 구합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최규범   장동우의원님 보충발언에 수고하셨습니다.
    관계국장 바로 답변되시겠지요?
    더 이상 보충질문하실 의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보충질문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오늘의 본질문과 보충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유군성의원님으로부터 신상발언통지서가 접수되었습니다.
    유군성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군성 위원     유군성의원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질문 답변에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본의원이 본질문에서 도시관리공단에 전반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답변을 청장님으로부터 답변을 받도록 이렇게 질문이 되었었는데 청장님께서 대체적인 답변을 주셨고 좀더 보안등 관리사업이라든가 청사관리, 주차사업, 먹깨비보급사업 등 이런 부분을 도시관리공단이사장으로부터 위임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도시관리공단이사장께서 그 답변하는 과정에서 좀더 정확한 답변을 주기 위해서 서면답변이 어떻습니까?
    이렇게 답변을 해주셔야 되는데 좀 일방적인 답변이었다 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본의원도 도시관리공단에서 계속해서 적자가 누적된다면 주민의 혈세가 없어진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이렇게 답변이 된 이상 내일 서면답변을 열일곱분 의원님들한테 전부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최규범   그러면 유군성의원님 신상발언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면 생활복지국장 나오셔서 장동우의원님의 보충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김장호   생활복지국장 김장호입니다.
    장동우의원님께서 번동 재활용센터 운영과 관련해서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에 위탁운영하는 것에 대해서 현재 21개 구청중에서 16개구가 위탁운영함으로써 좀 부실하게 운영되는 것이 아닌지, 또 수의계약으로 위탁하는 것이 특혜가 있는 것이 아닌지 그것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현재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는 환경부 산하단체입니다.
    그래서 비영리법인단체인데 거기 정관목적에 보면 우리 재활용판매장하고 그 목적이 거의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리만을 추구하는 개인보다는 단체에 주는 것이 오히려 낮지 않겠느냐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결정했고요.
    또 한가지는 재활용품 전시판매장의 운영을 공개입찰을 할 경우 시설사용료 수입은 좀 증가될는지 모르겠지만 운영을 담당한 사업주가 수익성에만 치중해서 본래의 취지, 그리고 운영목적의 공공성을 저해해서 주민의 불편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수의계약을 준 것입니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좀 이해를 해주시고요.
    그래서 앞으로 이런 제반 문제점이 나오지 않도록 최대한 지도점검을 해서 우리가 그런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최규범   김장호 생활복지국장 답변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6월 21일 오전 10시에 개의토록 하겠습니다.
    이만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59분 산회)


강북구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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