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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24.07.19) 자유발언 - 박철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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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김명희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순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번1·2동, 수유2·3동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철우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여름철 말라리아 예방 및 방역대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전국 3개 시군구에서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18일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방송을 보시겠습니다.
    (SBS뉴스 ‘말라리아 모기’ 영상 시청)
  방금 영상에서 보셨듯이 서울시 양천구에서 2명이 말라리아 환자로 확진되었다는 것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양천구가 멀리 있어서 강북구는 괜찮을 것이라기보다 서울시민 모두에게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입니다. 감염 모기에게 물렸을 시 발열, 오한, 발한,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복기도 2주에서 1년 이상 걸린다고 하니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말라리아 위험에 대해 집행부의 대책은 있습니까?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합니다. 
  인근 구인 중랑구에서는 말라리아 퇴치사업단을 구성하고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도 실시하며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방역 취약지역과 하천, 공원 등에는 해충 유인살충기 171대와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10대를 설치하고 매개모기 활동시기인 10월까지 방역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강북구의 방역 상태는 어떨까요? 아주 작은 사례지만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해충기피제 설치 전·후 사진을 보며)
  이 사진은 관내 산 밑에 있는 공원입니다. 작년에는 해충기피제 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왼쪽 사진을 보시면 있습니다. 올해는 없어졌습니다. 공원은 가족들이 많이 오고 산 밑에 있어 해충기피제가 꼭 필요한데 왜 없어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 설치한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해충기피제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관리대장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말라리아에 대비하기 위해 최소한의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지역 내 모기 서식지를 집중 관리하고 해충기피제를 더 배포하며 주민들에게 말라리아 증상, 예방 수칙 등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번 말라리아 주의보는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줍니다. 오늘 이 자유발언을 통해 말라리아 발생을 예방하는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