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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7.16) 5분 자유발언- 구본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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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승의원   안녕하십니까? 미아동, 송중동, 번3동이 지역구인 구본승의원입니다.
   지난 7월 5일 강북구 및 그리고 성북구, 노원구 주민들께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던 동북선 경전철사업이 서울시와 그리고 사업시행자 간에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이 체결되어 본격 시작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연내 실시설계 진행 그리고 2019년 착공 그리고 2024년 완공 목표라는 추진일정에 공식 확인된 것이었습니다.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2, 5호선 왕십리역에서 1호선 제기역 그리고 6호선 고려대역, 4호선 미아사거리역, 창문여고쪽 북서울 꿈의 숲 쪽을 지나 노원구로 넘어가 1호선 월계역, 7호선 하계역, 4호선 상계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생겨서 관내 미아사거리에서 환승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그동안 교통이 많이 불편했던 번3동과 그리고 송중동 일부지역에서는 교통이 이전보다 더 편리해집니다. 
   본 의원은 동북선 경전철사업의 실시협약 체결을 주민들과 경축하면서 오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발표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강북구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제일 중요한 역할은 동북선 경전철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주민의 총의를 모으는 것입니다. 주민들께서는 동북선 경전철사업에 대해 알고 싶어도 언론에 보도된 정도만 알 수 있지, 그 이외에는 거의 알 수가 없습니다. 알지 못하니 의견을 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주민들께서 제일 관심을 갖고 계시는 역사의 위치와 출구방향, 역사명 등에 대해서는 주민들께 최대한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여 강북구의 의견과 입장을 세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기별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것은 수년에 걸치는 공사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돌발 상황을 함께 이해하고 그리고 극복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본 의원은 주민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서 가칭 동북선 경전철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회 구성을 제안 드립니다. 이 주민협의회는 동북선 경전철사업 추진에 있어서 공무원, 정치인 중심이 아닌 주민중심의 사업추진이 되는 의미 있는 협의회가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실무적 역할은 동북선 경전철사업의 세부추진사항과 내용, 자료를 신속히 확보하여 주민들과 공유할 것은 공유하고 필요할 때는 강북구의 의견과 입장을 세워 서울시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 과정에서 서울시와 동북선 경전철사업 협조체계를 적정하게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강북구와 강북구의회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실, 지역 서울시의원실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 동북선 경전철사업 추진팀을 구성·운영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면 좋은 의견이 나오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본 의원의 두 가지 제안에 대해서 집행부에서는 검토하여 결과를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