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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코로나, 많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강북구민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하고 구의회 의원으로서 같이 함께 힘쓰겠습니다.
본 의원은 강북구민의 신상의 안전을 위해서 조금 더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는 제기를 하고, 심도 깊은 고려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과 의회 의원들은 지난 금요일날 의원 카톡방을 통해서 구청 옆에 있는 시범 공영주차장의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대가 9시까지 운영되었던 야간 진료시간이 주간으로 변경되었다는 통보를 카톡방으로 받았습니다.
주말 동안에 왜 그랬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등원하기 전에 확인해 보았습니다.
인근 구에서 운영하지 않는 곳도 많고 그래서 의정부에서까지 야간에 검사를 하러 온다는 얘기를 하면서, 구 자체적으로 소화하기 어렵고 힘들다는 말씀을 자치행정과 담당팀장님께서 하셨습니다.
충분히 이해되고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금 코로나 상황이 10만 명이 넘어서는 심각한 상황이고, 특히 직장인들 그리고 갑자기 인식해서 검사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야간진료는 운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결정과정에서 의회와 협의를 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고, 오늘부터 야간진료가 구 자체적으로 진행되지 않는데, 구 자체적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해서 재난기금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야간검사에 대한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오늘부터 야간진료를 안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을 구민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헛걸음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제가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기 전에 강북구청 홈페이지에 연계되어 있는 코로나 상황 게시판을 보았습니다. 여전히 9시까지 진료한다고 표시되어 있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코로나 게시판에 선별진료소 리스트가 있는데 거기에도 확인했는데 21일부터 변경한다는 문구는 있지만 변경 시간대가 기재되어 있지 않고, 기존 검사시간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구청 명의로 해서 현수막이 게시된 같은데 제가 보았더니 2/3는 구청이 열심히 하겠다는 문구가 적혀있고, 1/3만 변경시간이나 장소를 기재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너무 작고, 실제 시간변경에 대해서는 현수막에 명확히 문구를 기재해서 주민들이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도 볼 수 있게끔 해야 하는데 너무 부족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수막 게시도 다시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저는 번3동에 살다보니까 길 건너가 장위동입니다. 그래서 성북구에서 오는 안전문자도 수시로 받는데, 얼마 전에 성북구청장 명의로 해서 어느 선별검사소에 직원들이 양성이 나와서 폐지한다는 갑작스러운 문자도 받은 바 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이라면, 지금 야간 진료가 폐지되고 창동으로 가서 이 시간대에는 받으셔야 한다는 안전문자를 구청장 명의로 발송해야 될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좀더 세심한 대책을 강구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고, 그로 인해서, 코로나 때문에 구민들 안에서 혼란이 작은 것부터 커져서 행정에 대한 불신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처를 다시 한 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