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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김명희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순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번1·2동, 수유2·3동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철우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가로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기록적인 열대야와 폭염은 에어컨이 없는 곳이 가장 힘든 곳이었고, 아스팔트에서 뿜어져 나온 지열은 걷기조차 힘든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방송을 보시겠습니다.
(준비된 SBS뉴스 ‘가로수 그늘은 열기 뚝’ 영상 시청)
방금 방송에서 보셨듯이 가로수는 단순한 조경 요소를 넘어 산소를 생성할 뿐만 아니라 지열을 흡수하며 도시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현재 강북구 가로수의 현황은 어떠한가 살펴보았습니다.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준비된 ‘25개 구 가로수 현황’ 자료화면을 보며)
2022년 기준 25개 자치구 중에서 강남구, 송파구, 영등포구 순으로 가로수가 많고, 우리 구는 6,093주로 안타깝게도 가장 하위에 있습니다. 강북구는 전체 면적이나 가로수 식재 노선을 따져보았을 때 제일 작은 구는 아닙니다.
(준비된 ‘기후변화 체감도 표’ 자료화면을 보며)
이 뿐만이 아닙니다. 서울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서울시서베이조사’의 2023년 결과를 보면 이 표는 기후변화 체감도로 이상기온을 감지하는 부문입니다. 표에서 말해주듯 기온이 이상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강북구 구민들이 8.38점으로 가장 높습니다.
다음 화면은 녹지환경 만족도 부문입니다.
(준비된 ‘녹지환경 만족도 표’ 자료화면을 보며)
강북구 주민들이 녹지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20위로 낮은 편이고.
(준비된 ‘녹지환경 불만족 표’ 자료화면을 보며)
녹지환경 불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72점으로 자치구 중 2번째로 만족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우리 구는 가로수가 가장 적게 심어있고, 구민들은 이상기후를 크게 느끼고 녹지환경 만족도는 가장 낮은 상황인 것입니다.
“자연도시 강북”이라는 정책슬로건을 내세우는 집행부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습니까? 또 가로수에 관한 기본계획이 있습니까? 타구에 비해 가로수가 현저히 적은 현실을 보았을 때 저는 가로수가 더 많이 심어져야 하고, 가로수 관리에 있어서도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 구 가로수 예산과 관리대장을 제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우리 강북구에는 북한산국립공원이 있어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집 밖을 나가면 바로 만나게 되는 가로수는 실질적으로 여름철 기온을 낮추는 등 구민들의 생활에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로수’는 주된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심기일전해서 우리 구의 녹지환경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더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추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번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강북구 가로수 환경’에 대해 보다 면밀한 조사와 체계를 마련하도록 돕겠습니다.
이상으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북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