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마크 강북구의회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22.10.14) 구정질문-심재억 의원

회의록 보기

지금부터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낡은 구청 시설 및 직원 복지시설에 관하여 몇 가지 묻겠습니다. 제가 강북구에서 산 지 60년 되었고,
그동안 한사람의 구민으로서 청사를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왜 우리구는 다른 구보다 건물이 이렇게 초라할까?’라는 의문과 불편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또한, 구청을 방문한 구민 분들이 한결같이 우리 구청은 왜 이렇게 화장실이 낡고, 비좁냐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화장실 및 세면대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점차 여성직원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에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구청 화장실 현황을 보면 전체 728명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그 중 여성 비율이 49%인 359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층별로 보면 2층 근무자는 총 225명, 그중 여성은 101명으로 6개의 부서가 근무 중입니다. 그 중에 남성화장실 세면대 4개, 여성화장실 세면대 6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4층도 5개의 부서 120명이 근무 중인데, 그중 세면대가 남성 2개, 여성 4개로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5층도 사정은 같습니다. 116명이 근무 중인데 화장실 세면대가 남성 3개, 여성 4개가 있습니다.
청사가 신축계획은 있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겠는데 최소한 직원들이 불편하지 않게 근무환경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전할 때 하더라도 이전하기 전까지는 청사 주변 양쪽 담장을 출입구 화단처럼 조성하여 만들어주면 오물 및 쓰레기 투기를 좀 덜 하게 되어 악취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어떤 계획이 있는지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골목 CCTV 설치 및 보안등 설치 건입니다.
삼양동이나 송천동은 좁은 골목길이 많아 강북구 중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하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입니다.
동별 CCTV 설치 현황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고, 이렇게 위험한 지역은 관련 부서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필요한 지역에는 CCTV를 추가로 설치하였으면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것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약 4년 전에 삼양동 관내에서 30대 중반의 여성이 골목에서 괴한에 의하여 흉기에 찔리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피해자는 아직도 병원 치료와 정신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만약 그 당시 그 골목에 CCTV가 있었다면 범인을 잡았겠지요. 안타깝게도 아직도 그 범인을 못 잡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골목 CCTV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CCTV 관련 관제부서에 대한 향후 대책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보안등 역시 고장이 나면 신고해야 그때서야 업체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 또한 지역별로 데이터를 가지고 정비를 한다면 구민이 일일이 신고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동으로 체크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보안등 설치에 관해서도 진중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것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