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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도우미 '비즈 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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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게○○○○○ | 작성일 | 2005-06-17 | 조회수 | 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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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도우미 '비즈 119'
■ 민원, 세금문의, 대출 안내, 판로개척 등 기업 불편사항 덜어내 서울시가 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 도우미 ‘비즈 119’ 출범이 오는 7일이면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 동안 ‘비즈 119’는 기업들이 겪는 어려운 상황과 각종 불편사항을 기업의 손발이 되어 해결해왔다. 민원이나 세금 문의 등 가벼운 상담부터 대출알선, 판로개척 등 기업의 사활을 건 상담까지 도맡아온 ‘비즈 119’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동안 ‘비즈 119’를 방문해 어려움을 털어낸 기업만 100여 곳,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작은 기업부터 여파가 찾아오는 것을 확인이라도 하듯 지난 1년간 ‘비즈 119’를 찾은 기업들은 대부분 소규모 기업이었다.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을 전전하다 마지막으로 ‘비즈 119’를 찾은 한 기업은 이곳의 주선으로 무사히 대출금을 받아 숨통이 트이기도 했다. 컴퓨터 조립판매 업체로도 잘 알려져 있는 세진컴퓨터는 PC방 기술개발을 위한 개발비를 구하지 못해 ‘비즈 119’를 찾은 경우다. 세진컴퓨터는 당시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지 못하던 상황, 기술 개발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던 이 회사는 ‘비즈 119’에 상담을 의뢰했고, ‘비즈 119’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구로출장소에 직원을 파견해 소장과 기업 대표의 면담을 주선했다. 이 기업은 해당 기업의 운영실적과 기술력, 사업성에 대한 평가 끝에 지난해 8월 3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스포츠용품을 판매하던 유통업체 헬스맨코리아도 ‘비즈 119’의 도움을 받은 사례 중 하나, 이 회사는 올해 3월 ‘비즈 119’의 도움으로 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3천만원의 자금을 융통했다. 인터넷으로 수영복을 판매하던 한 제조업체는 지난해 가을 판매의 어려움을 겪자 ‘비즈 119’를 찾았다. 담당자는 이 기업의 사업성을 분석한 후 지난해 열린 우수중소기업판매 특별전시장에 부스를 설치할 수 있게 주선했다. ‘비즈 119’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전시장에도 이 기업이 만든 수영복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매장을 알선해줬다. ■ 기업 찾아다니며 애로사항 접수, 기업 입장에서 문제 해결하려 노력 ‘비즈 119’는 도시계획, 건축, 세무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직 공무원들로 팀이 꾸려져 있다. 때문에 기업의 민원을 상담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민원이나 세금 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어 해당 부서들을 거치며 소요됐던 시간과 행정처리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비즈 119'는 중요한 민원의 경우 서울시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전경련, 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중앙회 등 각종 경제단체와도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의 어려움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그리고 구멍가게라도 어려운 점을 호소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비즈 119’는 지난 1월부터 210여개에 이르는 중소기업 업종별 단체를 찾아 기업 활동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서울시 ‘비즈 119 추진반’ 정수용 반장은 “앞으로는 서울시내에 업종별로 나눠져 있는 기업단지를 찾아다니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100% 해결한다는 말은 못하지만 기업 입장에 서서 어려운 부분을 시원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비즈 119 추진반 : 서울시청 본관 2층 홍보관 안에 위치, 전화 02) 731-6119, 팩스 02) 2171-2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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