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질문
질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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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커뮤니티 시설의 부재와 건립계획에 관한 질문 | |||
대수 | 제9대 | 회기 | 제271회 임시회 | |
차수 | 제2차 | 날짜 | 2024-0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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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혜 의원 | ||||
질문내용 | ||||
두 번째, 첫 번째 질문에 기반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커뮤니티 시설의 부재와 건립계획에 관하여 질문드립니다. 저는 지난 1년간 ‘생애주기별 강북구 정책제언 시리즈’로 다섯 번에 걸친 자유발언을 했습니다. 아동, 청소년, 청년, 노인으로 이어지는 주제의 끝에 이 1년간의 발언들을 종합하며 했던 제안이 있습니다. 화면 틀어주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자료 제공) 이에 대한 답변으로 복지정책과에서는 종합복지센터를 신규로 건립한다면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혹시 그 후로 검토가 되거나 진척이 있는 부분이 있었는지를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물론 부지 확보 및 건립비 등 다양한 사항이 검토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으실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바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타개책을 강구해 보셨는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자료 영상 공개) 다음 화면은 서울청년센터에서 찾을 수 있는 자치구별 청년시설 개소수입니다. 물론 구별 인구편차가 있고, 여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단순수치 비교를 할 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강북구가 관련 시설들이 부족하다는 점은 한눈에 보입니다. 이제 이런 시설들을 우리구 내에서 확대해서 우리동네키움센터, 청소년시설 그리고 청년시설을 제가 지도에 표시해보았습니다. 시설수의 부재와 편중이 여전히 눈에 띕니다. 부서에서는 통합복지센터 또는 다른 복지시설을 건립할 때 이런 권역별 분산과 효용성을 고려하고 계시는지도 질문드립니다. 자료를 살펴보니 특히 전 세대의 복지시설, 센터, 쉼터들이 미아동에 유난히 부족하다는 사실이 눈에 띄는데 이 부분도 함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정책에는 예산과 규모의 한계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당장에 통합복지플랫폼 건립에 오랜 시간과 매우 큰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 현실적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주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제안드리면 먼저 신청사 건립으로 생기는 기존 공공건물, 사무실의 활용과 기부채납을 통한 공간활용으로 이런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은 어떨지 질문드립니다. 조금 더 적용하기 쉬운 방법도 있는데요, 기존에 운영 중인 복지시설에 새로운 공간을 신규로 입주시켜 층별로 다른 대상이 이용하도록 운영하거나 시간별로 다른 분들이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있는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신노년인구와 아동인구가 많은 송중동, 삼각산동의 경우 경로당을 이용하는 회원분들이 점심까지 사용하시고 3시부터 6시까지는 동네 아이들을 위한 할머니 학교, 신노년들이 기존 회원분들과 사용가능한 노노배움터 등 많은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활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요즘 ‘치매’란 단어를 ‘인지증저하’로 바꿔 사용하고, 초고령자들을 신노년층이 돌보는 노노돌봄 등 예산과 규모의 명확한 한계에 봉착하여 복지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지자체에서는 통합복지시설이란 이름으로 그리고 국가적으로는 세대믹스소셜 임대주택 즉 아이와 대학생 그리고 시니어까지 함께 사는 세대통합형 거주지 및 시설들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고, 어리고, 조금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전’과 ‘나눔, ‘진정한 인권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공동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구도 이에 발맞추어 시설 설계과정부터 대비를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쓰이는 복지시설에 다양한 세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커뮤니티시설을 시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답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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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곽인혜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 | ||
대수 | 제9대 | 회기 | 제271회 |
차수 | 제2차 | 질문일 | 2024-04-30 |
처리분야 | |||
복지국장 윤은석 | 답변내용 | ||
계속해서 곽인혜의원님께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커뮤니티 시설의 부재와 건립계획에 대하여 질문해 주셨습니다. 복지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곽인혜의원님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구는 의원님께서 질문해 주신 통합 커뮤니티 시설과 유사한 형태로 번동3단지 복지주택 내 1층에 지역돌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아동 놀이권 보장을 위한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플레이 온’, 어르신여가복지를 위한 ‘100세 건강플러스’, 경증 치매환자 도움을 위한 ‘번동 치매기억키움쉼터’ 등 4개소의 지역 복지 거점시설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양동에 소규모 노인시설과 아동시설의 복합형태로 삼양동종합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마을소통실을 비롯한 어린이 도서관, 유아독서 놀이터, 문화강좌실, 경로식당과 자원봉사자실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화 그리고 마을의 성장과 소통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복합서비스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세대가 접근하기 좋은 위치의 선정과 그에 따른 적정한 크기의 부지, 사업예산의 확보방안 등 여러 가지 제반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구는 타 자치구와 달리 지역여건 상 유휴토지나 이용공간 또한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한정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기부채납에 의한 시설 사용에 복합적 다양성에는 한계가 있으나 미아동 구 궁전회관 자리에 미아역세권활성화 사업으로 건립되는 지상 24층 주상복합 건물 중 2층에는 전용면적 579㎡ 규모의 요리실습실, 북카페, 세미나실을 조성한 청소년 문화의 집, 3층에는 전용면적 1,250㎡ 규모의 돌봄공간, 다목적 놀이공간, 키즈카페 등이 마련된 거점형 키움센터를 조성하여 2027년부터 시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우리구가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으로 생기는 보건소, 구의회, 미아동복합청사 건물 등에 공간 활용 여력도 관련 부서 간 심도 있는 논의로 통합 커뮤니티 시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기존 복지시설의 용도변경 등 복합적인 이용 가능성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통합 커뮤니티 시설 확충에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북구민을 위한 공간조성과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 확충에 관심을 가져주신 곽인혜의원님 질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이용할 수 있는 공간조성에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