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컨테이너건물퇴거를 요청합니다!!--오패산터널공사현장 부근의 주민입니다. | |||||
---|---|---|---|---|---|
작성자 | 박○○ | 작성일 | 2007-06-18 | 조회수 | 1983 |
오패산터널공사현장 부근의 주민입니다.
오랜 공사기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극심한 소음과 진동에 시달리면서 대를 위해 희생하는 소의 입장에서 감내해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오패산터널공사와 관련하여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써주겠다는 강북구청과 공사시행업체의 진심어린 말을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공사와 상관없는 컨테이너 건물이 들어섰습니다. 이 컨터이너 건물이 들어선 자리는 저를 비롯한 인근 주민에게 있어 금쪽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산으로 들어서는 초입으로, 오가는 사람들에게 휴식터로 밤에는 주차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사로 인해 빼앗겼던 소중한 공간을 오랜만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컨테어너라니요? 어찌된 영문인지 강북구청 담당자에게 문의해보아도 제대로된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허가를 내준것이 강북구청의 일인데도 말입니다. 공사와 관련된 건물도 아니고, 주민을 위한 건물도 아닙니다. 몇몇 개인의 편의를 이렇게 쉽게 제공할 수 있는지, 그로인해 보장받지 못한 많은 주민의 생활공간을 어디로 가버린 것입니까? 주차난에 매일 저녁과 아침,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뛰어놀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사각지대로 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왜 갑자기 컨테이너 건물이 이곳에 놓이게 되었는지, 그 당위성이 무엇인지, 우리가 왜 이것을 인내해야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인정할 수도 없습니다. 누구를 위한 구정활동인가요? 강북구 주민 전체를 위한 결정에서 이루어진 것인가요? 몇몇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답해주십시오! 강북구청에서와 같은 미온적인 태도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하고 참된 행정을 위한 태도를 원합니다. 컨테이너 건물을 퇴거해 주십시오. 무엇이 강북구 주민 전체를 위한 행동인지 보여주십시오. |
컨테이너건물 퇴거 요청에 대한 답변 |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7-06-25 | ||
○ 박 0 0 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강북구의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리며, 우리구 홈페이지에 게재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처리하였음을 안내하여 드립니다. ○ 오동근린공원 초입의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공간에 공사 및 주민을 위한 건물이 아닌 컨테이너 설치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철거해 달라는 요청 건은 선생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집행기관인 구청에서 처리할 사항으로 강북구청장에게 이첩하여 처리토록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만큼 구청 소관부서(건설관리과)에서 현장 확인 등을 통하여 그 처리결과를 박 0 0 님께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 아울러 우리구의회는 주민의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2007. 6. 27 강북구에서 회신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게재합니다. 우리구에서 시행중인 보승사~화계사길간 도로개설공사와 관련 박 0 0 님으로부터 제출된 컨테이너 관련 인터넷 민원은 2007. 6. 25일 공사장 밖으로 이동 조치하였음을 통보합니다. |
다음글 | 안전관리자 없는 공사현장 ... |
---|---|
이전글 | 미아 12구역 32평 분양가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