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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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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에 바란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04-08-03 조회수 3018
천지가 녹아내릴듯 뜨거운 여름날 구석구석 참 일이 많으시지요? 제가 사는 번3동 주공아파트는 지은지 15년이 지났지만 인접해있는 6차선 월계로에 버스 한대 안다녔던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헌데 이번 버스노선개편으로 다행히도 172번과 103번 2대의 버스가 생겨 장위동길을 돌지않고 직접 성신여대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어 이곳 주민들 모두가 기뻐했지만 그 행복은 겨우 한달을 넘지 못했습니다. 7월 31일부터 느닷없이 172번 버스가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이제 시내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은 103번 버스가 유일한 방법이되었고 배차간격이 7~8분이라지만 차량대수가 겨우 22대이고 노선이 긴 관계(199개 정류장)로 차고지에서 출발해 도착하기까지는 4~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어제도 스멀스멀 땀이 배어나오는 뙤약볕 아래서 20분 이상을 기다려야만 했고,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오늘 아침엔 오현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16명의 사람들이 103번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버스 안은 만원이었고 사람들의 불만섞인 말들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왔습니다. 172번 기사의 말로는 장위동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자 구의원들이 나서 강력히 항의한 결과라합니다. 이번 버스개편의 본래의 취지가 무엇입니까? 승용차의 이용을 줄이고 빠르고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의도가 아닐런지요.172번을 이용하는 노원구와 강북구의 많은 주민들이 2분이면 족할 거리를 15분씩이나 허비해가며 단지 장위동 주민의 편리만을 위해 본래의 버스개편 취지에도 어긋나는 행정의 불합리성에 동조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지난 토요일(7월 31일) 시청에서 이명박 시장님과의 원탁토론에서 172번의 부활을 건의했으나 103번의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는 듯 하기에... 구의원장님의 강북구 사랑의지를 실천해 주십시요. 서울시 교통개편위원들과의 대화중 각 구청의 민원 등을 토대로 개편이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분명 들었습니다. 의원장님께서 강북구청에 강력한 민원을 제기해 주십시오. 강북구의 변방 번3동 주민을 대표해 172번의 원상복구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오랜기간 이곳 번3동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습니다. 같은 세금 내면서 제 권리를 보호 받지 못했던 셈이지요. 더구나 이번 버스개편이 서울시민의 혈세로 이루어지는만큼 동등한 편리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일부 장위동 주민의 지역이기주의에 밀려 강북구와 노원구 주민들의 금쪽같은 시간을 거리에 뿌릴 수는 없는것 아닐까요? 구의원장님! 강북구민 사랑의 의지를 실천하여 주시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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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강북구의회에 바란다.
작성자 강○○○○ 작성일 2004-08-03
우리구의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2004. 8. 3일자 우리구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란에 올리신 민원사항은 강북구청장(교통행정과)이 처리해야 할 사항으로, 귀하의 민원사항을 통보하였으며, 내용을 검토 처리하고 그 결과를 회신하여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는 강북구청(교통행정과)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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